능선길이 정겨운 노인봉-오대산

산 행 일 자 :  2016년 01월 17일 (화요일)

 

산행한 산  : 노인봉 (오대산)

 

소  재  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처음 만나보는 노인봉입니다

 

 

 

산행코스 : 진고개 휴계소 주차장~노인봉 정상(비로봉)~진고개 휴계소 주차장

 

 

 

 

 

 

 

 

 

 

 

 

"오대산 진고개 휴계소"에서 출발하여 "노인봉"을 다녀온 후 약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이제서야  산행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는 핑게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실제로는 예전과 같은 열정이 조금은? 식었다고 보는것이 아마도 맞을것이다

 

사실 예전에 "오대선 동대봉, 두로봉"등 산행할때 진고개를 기점 삼아서 출발하면서 힐끗보고, 휴가철에 주문진에서 월정사로 이동할때 지나면서 보고, 산악회에서 "노인봉"으로 목적지로 정할때 마다 인연이 안 닿아서 그런지 아무튼 "노인봉"은 처음 오르는 산 입니다

 

산악회에서 시산제, 혹은 송년회 산행을 "노인봉"으로, 또는 "소금강계곡"으로 하산하는 여름 산행지로 정하고 연락을 몇번 받았읍니다만 그때마다 여건이 안되어서인지 아니면 인연이 안닿았던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열정이 부족해서라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산행후 한참이 지나서 이렇게 산행기를 적으려리 흥이 좀 덜나는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아무튼 진고개휴계소에 애마를 주차하고 "노인봉"으로 향하였는데 참으로 좋은, 정겨운 등로길이 펼쳐져 저를 맞이 하더군요

 

초반에 잠시 땀을 요구하는, 내가 싫어하는, 아니 누구든지 싫어 할만한 계단길만 아니라면 참 마음에 드는 "노인봉"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읍니다

 

아니 그 진땀을 흘리는 계단이 있어도 충분히 매력있고, 정겨운 그런 등로였더랬읍니다

 

그리고 "노인봉"정상으로 갈라지는 갈림길까지 "백두대간길"을 조금 엿보며 걸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등로였다고 생각하며  다음번에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그리고 가을에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황병산"의 대간길을 꿈을 꾸듯 바라보았더랬읍니다

 

산행을 한지 한참이나 지나서 산행기를 정리 하려니 감흥이 사라져서 그런지 별로 뜨악한 마음으로 Pc앞에 앉았지만 이렇게 한자 두자 적다보니 또 다시 그때의 감흥이, 기분이 살아나며 이렇게 적게 됩니다

 

비록 산꾼은 못되지만 그래도 山을 좋아하는 동호인은 되는가 봅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산행기가 정리 됩니다

     

 

 

 

 

진고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노인봉 입구를 향하여 걸어갑니다

 

 

 

 

진고개 휴계소를 돌아 보니 아직은 썰렁합니다

 

 

 

 

국립공원다운 입구입니다

 

 

 

 

등산안내도가 입구에 있구요

 

 

 

 

등로입구가 졍겨워 보입니다

이길은 백두 대간길이기도 합니다

 

 

 

 

가야할 등로가, 마루금이 보입니다

 

 

 

동해방향으로 바라봅니다만 하나도 안보입니다

 

 

 

 

아직은 마의 계단길이 안나타났읍니다

 

 

 

 

약 20여분 땀을 빼고 만난 휴계소 입니다

 

 

 

 

그리고 또 잠시 한숨을 돌리고 계속 올라갑니다

 

 

 

 

그렇게 또 좀더 숨을 헐떡이며 올라서 만난 능선길의 이정표

 

 

 

 

자~이제 본격적으로 마루금을 걸어갑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건너편의 "동대봉"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건너다 바라보구요

 

 

 

입구에서 출발한지 1시간이 좀 넘었읍니다

 

 

 

 

참 정겨운 등로가 지속됩니다

 

 

 

 

황병산쪽도 바라보며 느긋하게 걸어갑니다

 

 

 

 

출발한지 1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한 "노인봉"갈림길입니다

대간길도 이곳에서 "황병산"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정상은 우측의 암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렇게 정상과 만납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노인봉"입니다

 

 

 

"오대산"방향으로 바라보니 "어디가 어딘지~~~ㅎ"

 

 

 

 

시선을 우측으로, 시계방향으로 주~욱 둘러 봅니다

 

 

 

 

저~기 "황병산"도~~~ㅎ

 

 

 

 

좀 당기면서 우측으로~~~ㅎ

 

 

 

 

저~대간길이 용트림 하며 저를 부르는듯 합니다

언젠가는 저길을 꼭 걸어야 겠읍니다

 

 

 

 

다시 하산길에

 

 

 

 

저기서 잠시 커피한잔 하고 계단을 내려가면 오늘 산행도~~~ㅎ

 

 

 

 

계단을 다~내려오면 만나는 흙길~~~ㅎ

 

 

 

입구가 가까워 오면 꼭 아쉬워서 뒤돌아 보면서~~~ㅎ

 

 

 

 

 

 

저~기 오전에 들어서던 입구가 보입니다

오전보다는 버스가 몇대 더~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대산 노인봉"을 찾은 산행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09

시 23분

 

산행 종료시간 : PM : 13시 03분경

 

총 산행시간  약 3시간 4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진고개 휴계소 주차장~(4,1)~노인봉 정상(비로봉)~(4,1)~진고개 휴계소 주차장 

 

 

산행거리 : 8,2 Km (의미 없음 / 이정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