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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경기도

축령산을 휘감는 임도걷기

by 굿모닝 박 2013. 3. 26.

행 일 자 :  2013년 03월 24일 (일요일)

 

산행한 산  : 축령산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나름 명품길인 축령산의 임도

 

 

 

 

 

산행 코스 :

       축령복음(정신)병원~임도삼거리~수레넘이고개~임도삼거리~축령산 등로입구~임도삼거리~아침고요수목원

 

 

 

지난번 축령산에 오르면서 생각났었던,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령산 임도 라이딩"의 후기가 생각나서~~~

 

축령산을 휘감아서 한바퀴 순환하는 임도를, 잣나무숲인, 가평8경중 7경인 "축령백림"이라는 그숲길을 걷고 싶은 생각에 나서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걷지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그냥 일단 출발을 해보고 걷다가 시간되면 되돌아 서면 되지"라고 하며 "축령복음(정신)병원"에 애마를 주차하고 일단 "수레너미고개"방향으로 출발을 합니다

 

이날 계획은 축령산을 돌아서 한바퀴 순환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상으로 여의치 않으면 일단 가는데 까지 가다가 "아침고요수목원"방향으로 하산하여 마무리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축령산 순환로의 전체적인 그림을 눈으로 확인하고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보며 익힌다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일단 어느정도 이루고, 계획의 방향 또한, 맞았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만족해 하며 즐겁게 걷고, 걸었읍니다

 

수레너미고개를 넘어서 임도 삼거리에서 정상방향으로 걷다가 정상 1Km표시된 등로입구에서 아쉽지만 시간상 되돌아섭니다

 

임도삼거리까지 올랐던 길을 되돌아와서 "아침고요수목원" 방향으로 걷는데 이런 바로 15분여 거리밖에 안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절고개로 향할걸"라고 아쉬워 하지만 어쩌겠읍니까, 이미 지난일이 되버렸읍니다~~~ㅎ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축령산을 휘감아 돌아보면 될일이지"라며 택시를 호출합니다

 

"축령복음병원"에서 기다리는 애마로 되돌아와서 병원옆 정원의 후미진곳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으며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병원 정문앞에 애마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병원 좌측으로 돌아서 뒤로 갑니다

 

 

그러면 임도길 입구가 나타납니다

 

 

병원 후면이 보입니다

 

 

오늘은 임도길의 철문을 개방해 놓았군요

 

 

"좀더 수목이 푸르렀으면 더욱 멋진길이 됐을텐데"하며 아쉬워도 해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다가 뒤돌아 봅니다

사진상으로는 좌측에서 올라온 길입니다

 

 

숲이 우거졌다면 길이 더욱 정겨워 보였을것입니다

 

 

그래도 멋진길입니다

 

 

좌측엔 잣나무

우측엔 낙엽송~~~

 

 

산그늘이 져서 어두워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곳은 아침햇살에 눈이 부십니다

 

 

길옆의 고인물에 옆에 버들강아지가 봄을 알립니다

 

 

불당골 상류입니다

 

 

남양주시쪽의 임도 삼거리입니다

"수레너미고개"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서부터는 급경사로가 전개되어 땀좀 흘립니다 

 

 

"남이바위"능선이 보입니다

 

 

올라온길을 뒤돌아 보며~~~ㅎ

 

 

저~기 수레너미 고개가 보입니다

사람소리가 들리더니 선객이 있었읍니다

등산객은 아니고 인근의 주민들이 산보 나왔다네요

4분이 오르셨는데 한분만 배낭을 매셨는데 그안에 전부 막걸리네요~~~ㅎ

 

 

 

오독산과 은두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입니다

 

 

축령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조금 당겨봅니다

 

 

수레너미고개가 제일 높은줄알았더니 좀더 올라갑니다

저~곳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굽이 굽이 내려갑니다

 

 

가평쪽의 임도삼거리에서 정상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이번엔 오름길입니다

어쩌다 보니 그냥 삼거리를 지나쳤네요

잠시 숨을 고르면서 뒤돌아 봅니다

 

 

올라온길을 내려다 봅니다

 

 

길옆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면서 버들강아지를 바라봅니다

 

 

삭막해 보이는 길을 하염없이 올라갑니다

 

 

뒤돌아 보니 고도를 꽤 올라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걷읍니다

 

 

축령산 정상부가 아까와는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좌측은 축령산 정상

우측은 오늘의 목적지이자 반환점입니다

(결과적으로~~~ㅎ)

 

 

길이 굽이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이라 여름에는 걷기 힘들겠읍니다

 

 

좀더 가까이 보입니다

 

 

반환점에 다왔읍니다

 

 

뒤돌아서보니 올라온 굽이치는 임도길이 잘~보입니다

 

 

아마 오늘걸은 임도길중에 고도가 가장 높은곳인듯 싶읍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이정표와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잠시 갈등 합니다

하지만 "아침고요 수목원"쪽의 길이 궁금해서 다음으로 미룹니다

 

 

그리고 아까 오를때 보아둔 장소로 와서

라면과 햇반으로 점심을 하고 푹~쉬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직 잔설이~~~

 

 

저~아래 보이는 마을이 행현리인지 임초리인지 가늠이 잘 안됩니다

 

 

은두산(봉)에서 깃대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길입니다

다만 콘크리트 포장길이 아쉽읍니다만 관리상으로는 흙길 보다는 좋겠지요.....

 

 

아까 오전에 지났었던 임도삼거리를 다시 만납니다

우측이 수레너미고개에서 왔었던 길이고

좌측이 아침고요수목원 방향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방향으로 향합니다

 

 

축령산 순환임도공사 준공섭지 입니다

 

 

개성있어보이는 팬션이 숲사이로 보입니다

 

 

흙길이 좋읍니다

 

 

우측임도길이 방금 지나온 길입니다

 

 

이지점이 "축령산 임도길걷기"의 실실적인 종료입니다

 

 

수목원 주변의 아름다운 팬션~~~ㅎ

 

 

수목원 내부가 살짝 보입니다

 

 

수목원입구를 보면서 택시를 호출합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축령산을 좀 더 안듯하여 나름 뿌듯해 하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8 : 00

 

산행종료 : PM : 13 : 27

 

 

오늘의 산행시간  약 5시간 27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 코스 

 

축령복음(정신)병원~임도삼거리~수레넘이고개~임도삼거리~축령산 등로입구~임도삼거리~아침고요수목원 

 

산행거리 : 의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