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강원도

겨울을 준비하던 오대산 선재길

굿모닝 박 2014. 11. 8. 10:21

산 행 일 자 :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산 행 한 산 : 오대산

 

소  재  지 : 강원도 평창군

 

 

 

고찰인 월정사와 가을의 선재길을 걸었더랬읍니다

 

 

 

 

 산행코스 : 월정사앞 주차장~선재길~오대산장~원점회귀

 

 

 

 

 

 

 

"횡성의 태기산"을 향하려던 계획이 또 마음이 급변하여 이번엔 그이름도 거창한? "오대산"을 다녀오게 되었읍니다

 

"원주", "횡성"을 지날때 까지는 "태기산"을 간다고 갔었는데, "둔내 IC"를 거의 접근할때쯤 또 마음이 변합니다

 

지난 며칠전에 "강원도쪽의 단풍이 아직 볼만하다"는 어느 산님의 멘트를 TV에서 본 일이 생각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대산"의 단풍을 제대로 구경한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대로 "둔내 IC"를 통과하여 "월정사"가 있는 "진부 IC"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월정사 앞에 주차를 하고.....

 

"오대산 정상이나 능선쪽은 단풍이 별로 볼게 없지만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계곡의 단풍은 절경일거야"라는...... 사실 이런 생각으로 "월정사"앞에 주차를 하였더랬읍니다

 

하지만 "오대산"은 이미 가을을 지나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단풍은 다~지고 볼품없이 말라 비틀어진 단풍?이 정들은 나무가지를 헤어지기 싫다는듯  붙잡고 있더군요

 

오대산 선재길을 찾은 많은 산님들이 그러하듯이 저역시도 저물어 가는 가을을 이쉬운듯 바라보며 걸었더랬읍니다

 

하지만 문득 언젠가 퇴근길의 차안 라디에서 들으면서 공감했었던 "낙엽이 지면서 가을이 없어지는것이 아니고 그자리를 파란하늘이 채운다"는 DJ의 멘트가  생각이  다시금 되새기며 나무가지 사이로 파~란 가을하늘을 보며 공감이 되더군요

 

그렇게 여유롭게 거닐며 "오대산장"에 도착하는데 이 오대산장 앞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다시 걷기가 싫어지더군요

 

해서 오대산장에서 그냥 되돌아서 천천히 월정사로 되돌아 원점회귀를 하게 되었었더랬읍니다

 

그리고 월정사앞 주차장에 도착해서 "상원사 까지는 다녀왔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 합니다~~~ㅎ

 

하지만 이내 잊어버리고 다음주의 산행지를, 아니 "횡성의 태기산"을 떠올리며 산행에 대한 기대에 들떠서 서울로 향합니다

 

 

 

 

  

편안하게 애마를 그늘에 기다리라고 하고~~~ㅎ 

 

 

월정사앞의 주차장이 아직은 한적합니다

 

 

 

월정사로 향합니다

 

 

습관적으로 이정표를 쳐다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지난번에는 못봤었던 조형물을 쳐다봅니다

 

월정사 경내로 들어갑니다

 

 

월정사 경내의 단풍의 붉은빛을 바라보면서 감탄합니다

이때만 해도 선재길의 단풍을 기대 했드랬읍니다

 

 

월정사 관광에 들어갑니다~~~ㅎ

 

 

 

조금은 이색적인 단풍입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 집니다

 

월정사 경내를 벗어나서 선재길 걷기에 들어갑니다

 

 

전나무 인가요

주목 나무인가요

아무튼 멋진길을 걸어갑니다

 

 

부도群을 지나갑니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바탕으로 오대산의 가을계곡을 바라봅니다

 

 

본격적인 선재길 걷기에 들어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서 오대산 방향으로 바라봅니다

 

 

 

벌써 제법 왔읍니다

 

 

 

눈부신 가을 햇살아래를 걷읍니다

 

 

 

가을 햇살에 계곡물의 은린이 반짝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떠내려 갈듯한 다리~~~ㅎ

 

 

 

계곡을 끼고 계속 걸어갑니다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지난 겨울의 선재길과 는 또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저~기 저보다 앞서 가시는 산님들도 정겨워 보입니다

 

 

 

선재길을 걸으면서 계곡의 아름다움에 자꾸 시선을 빼앗깁니다

 

 

 

이정표는 요소에 잘 돼 있더군요

 

 

 

"섶다리" 라고 하던가요?

 

 

선재길의 가을은 여러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이런 징검다리도 여러군데 건너구요

 

 

지금도 사용하는 농가도 보입니다

 

계속 진행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오대산장 입니다

 

 

 

건너면서 상류, 즉 상원사 방향을 바라봅니다

 

 

 

반대 방향인 월정사 방향도 쳐다보구요

 

 

 

상원사앞의 주차장이 아마도 포화상태 인듯 합니다

산악회의 버스들이 이곳까지 주차되어 있읍니다

 

 

 

건너온 선재길의 다리

 

 

 

뭐 이때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원점회귀 할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드랬읍니다~~~ㅎ

 

 

 

오대산장의 전경이구요

 

 

이곳에서 식사하시는 산님들이 많더군요

해서 우리도 여기서 식사를 했더랬읍니다

그리고~~~ㅎ

 

 

 

약 40여분 식사를 하고 월정사로 원점회귀를 합니다~~~ㅎ

 

 

오전의 선재길과는 또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가을 햇살도 더욱 찬란하구요

 

 

 

오늘 같이 선재길에 드신 박선생이 조금은 지루해 하시는듯 합니다 

 

 

선재길을 벗어나서 월정사로 향합니다

 

 

 

다시 월정사 관광~~~ㅎ

 

 

선재길의 아쉬운 단풍을 이곳에서 달래 봅니다

 

 

 

주차장으로~~~ㅎ

 

 

애마를 반갑게 만납니다

다음번, 내년의 오대산 단풍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산행 시간

 

산행 출발 시간 : AM : 09 : 34 분경

 

산행 종료 시간 : PM : 14 : 22 분경

 

총 소요 시간  :  약 4시간 48 분 소요

 

 

오늘의 산행 거리

 

산행코스 : 월정사앞 주차장~선재길~오대산장~원점회귀

 

총 산행거리 : 약 10, 8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