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경기도 둘레길

고즈넉한 두물머리 걷기

굿모닝 박 2022. 12. 7. 09:27

걸 은 일 자 :  2022년 12월 04일 (일요일)

 

관 련 산하  :   양수리-두물머리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언제보아도 선경입니다

 

오후에 개인적인 볼일때문에 서울에서 너무 멀리 발걸음을 하는것이 부담스러워서 나름 생각끝에  "양평 양수리-즉 "두물머리"를 걸으면 딱 되겠다"는 결론에 느긋하게 익숙한, "두물머리"로 향했었더랬읍니다

그렇게 도착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데......이런~~~ 엄청 추웠었읍니다

아직은 첫추위라 그런지 적응이 덜되서 그런지 얼릉 다시 차에 올라서 조금 망설이다가? 큰맘~~~ㅎ,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발걸음도 점점 빨라지고 주변 경관도 즐길 여유도 없이 휘리릭 걸었었더랬읍니다

그리고는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를 기웃거리다가 원조점을 패싱하고 지나치다가 그만 "두물머리"를 빠져나가는 출구(다른날에는 입구)앞의 고가도로 밑의 "연잎 핫도그"를 그만 사서 한입물고 맙니다

아무튼 그렇게 핫도그를 먹으며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했었더랬읍니다

그러고는 아쉬움에 지난 가을 (9월?, 10월?)에 오픈했다는 강건너 남양주 조안면 삼봉리의 "카페 로이테"라는 카페에서 북한강을 내다보면서 커피한잔으로 둘레길걷기를 대신하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호사를 누렸더랬읍니다

그렇게 실컷 휴식을 즐기다 보니 조금은 지루해질때쯤 갑자기 기억 한쪽에 있었던 "성북동 길상사"의 "무소유-법정스님" 이 생각나더군요

이럴땐 생각나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이럴때만~~~ㅎ) 박소장 입니다~~~ㅎ  

 

 

"예봉산"의 마루금이 조망 됩니다 

 

발걸음을 느긋하게 옮깁니다

 

저~기 "운길산"도 보이구요

 

"단국대학교 조정부"의 위령비 입니다

 

그리고는 바로 두물머리-즉 "두물경"입니다

 

옛 나루터가 보이구요

예전엔 저곳에서 "광주시 퇴촌"방향으로 건너다니고

강건너 주민들이 장날에 "양수리"로 건너오셔서 장을 보시기도 했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언제, 어느때 보아도 선경입니다

저~기 뽀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용문산 백운봉"입니다

"백운봉"은 백패커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걸로 압니다

 

저는 이길도 참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이렇게 걸어서 "세미원"으로 건너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아직 공사중인지 못건너갑니다 

 

걸으면서 두물머리 명물인 "연잎 핫도그"를 바라보며

입맛만 다셔봅니다 하지만 일단 참고 지나갑니다~~~ㅎ

그러고는 결국 다 나가다가 출구에서 핫도그를 하나사서 입에 물고 맙니다

(이럴거면 원조집에서 사서 먹을걸~~~ㅎ)

 

그렇게 허둥 지둥 조급하게 걷고는 아쉬워서 

조안면 삼봉리에 있는 "로이테"라는 카페에서 여유를 부리는 호사를 누립니다~~~ㅎ

 

같은층인데 입구쪽에서 앉아있던 자리를 보면서~~~

저기 빨간색이 들어있는 액자의 아래에서 커피한잔을 즐겼읍니다

 

나가면서 1층도 바라보구요

 

입구 맞은편에 있는 별관?이구요

아쉬움에 "성북동 길상사"로 향하려 카페를 나섭니다

 

걷기 출발시간 : AM : 08시 30

 

걷기 종료시간 : AM : 09시 40분경

 

총 걸은시간  약 1시간 10분 (휴식 시간 포함)

 

산책코스 : 두물머리 입구 주차장 ~ 두물머리 공영주차장  ~  양수대교 하부주차장 ~ 단국대학교 조정부 위령비 ~

두물경 ~ 두물머리 나루터 ~  새미원 입구 ~ 주차장 원점회귀 

 

산책거리 : 약 3,9 Km (램블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