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의 비밀정원 산책
걸 은 일 자 : 2023년 05월 21일 (일요일)
관 련 산하 : 죽엽산, 용암산
소 재 지 : 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
아직은 연못에 수련이 피기전인데.....
렌즈방향의 끝에 한두송이의 수련이 수줍은듯이 숨어있더군요
이른 새벽에 출근하여 대충 업무를 보고 시간을 보니 오전7시 가 다~되어 가더군요
웬지 이렇게 있다가 오늘을 보내면 영영 손해? 볼것같은 생각에 조금은 괜한억울함?이 들더군요~~~ㅎ
아무튼 잠시 궁리를 하다가 가까운 남양주 집접을 지나면 바로 있는 국립수목원이 생각나서 서둘러 예약을 하려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니 일반 차량이 3대가 남아 있더군요
서둘러서 예약을 하고 정말 한가롭고 여유롭게, 3시간이 넘게 둘러 둘러 걸었으니 정말 여유롭게 국립수목원의 품안에서 천천히 거닐었다고 하는게 맞지요?
암튼 그렇게 거닐고 집으로 귀가를 했는데도 오후 3시가 안되었었으니까요
가까운곳에 이런 멋진곳이 있다는것도 요즘 말로 숲세권.... 맞지요?~~~ㅎ
저는 이것도 제 福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멋진 복을 안고 산다는 생각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걷기에는 최적인 날씨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저~기 보이는 입구를 향하여 천천히 출발합니다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눈익익은 다리를 건넙니다
참 초록초록한 길이 앞에 걷고있는
젊은 커플조차 아름다운 그림으로 연출해 줍니다
우측옆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잠시 들어가면 이런 풍경도 만나구요
저~기 나뭇잎사이로 보이는 작은 다리는 방금전에 건너온 다리입니다
다시 되돌아와서 걷던길을 걸어갑니다
우측옆으로 살짜기 빠지면
여름정원 방향인데 이런 멋진길이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산책길 맞지요?
저~앞의 젊은 부부가 참 정겹고 아름다와 보입니다
(저희도 예전에는 ~~~ㅎ)
그리고는 이내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보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아직은 이른지 수련이 인사를 안하더군요, 보고싶어서 왔는데.....
작가님들의 렌즈 방향의 끝을 보니 수련이 한두송이 수줍은듯 숨어있더군요
가져온 뜨거운 물에 커피한잔으로 입 과 코를 달래줍니다
입 과 코가 호사를 누리는 눈 을 영~시샘하길래 중재하느라~~~ㅎ
길가에 피어있는 이팝나무를 많이 보긴 했는데
이렇게 큰 이팝나무는 처음 보는것 같읍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떨어지는 꽃잎이 포송한 눈송이 같읍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능선이 "키작은 나무언덕"이라고 정겨운 이름으로 명명된 능선길입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저도모르게 저~능선을 한바퀴 돌아서 걸었더랬읍니다
그렇게 "키작은나무언덕길"을 걸어서 내려오면 이런 시크릿가든? 도 만납니다
그렇게 걷고, 걸어서 옛 동물원 길을 한바퀴 걷고 내려오면 만나는 전나무 숲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월정사 전나무길 보다 여기가 더 마음이 가는, 한표를 더 주고 싶은 길입니다
이곳에서의 젊은 부부는 더~아름다워 보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이런 흙길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정감이 간다는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고개 숙이며 걷다보니 이후로는 사진도 생략 했네요
좀 아쉽지만 이렇게 글을 마침니다
ps : 마음에는 더~많은 사진이 쌓여 있읍니다
국립수목원 산책하기
활동 : 걷기 | 소요 시간 : 3h 39m 39s | 거리 : 5.4 km (3.4 mi) | 총 획득고도 : 156 m (512 ft) | 최고점 : 216 m (709 ft) | 평균 속도 : 2.3 km/h (1.4 mi/h)
www.ramblr.com
걷기 출발시간 : AM : 09시 33분
걷기 종료시간 : PM : 12시 56분경
총 걸은시간 약 3시간 23분 (휴식 시간 포함)
산책코스 : 국립수목원 주차장 ~ 여름정원 ~ 키작은나무언덕 ~ 산림박물관앞 ~ 열대식물자원연구쎈터 앞 ~ 옛동물원 앞
~ 전나무숲길 ~ 육림호 카페 앞 ~ 매점 앞 ~ 주차장 원점회귀
산책거리 : 약 5,4 Km (램블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