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반겨주는 연인산 MTB코스 (임도걷기)
산행일자 : 2013월 11월 03일 (일요일)
주 요 산 : 용추계곡 (연인산, 송악산, 장수봉)
소 재 지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연인산의 임도길도 가을이 머물고 있었더군요
晩秋의 연인산 명품 MTB코스로서의 자자한 명성이 실감나는 장소?입니다
산행코스 : 용추계곡 팬션앞 주차장~장수고개 갈림길~내곡분교터~청풍능선 갈림길~임도 합류점~장수봉 갈림길~
청풍능선 갈림길~장수고개 갈림길~용추계곡 팬션앞 주차장 원점회귀
지난주의 조금은 아쉬웠었던 산행을 하러 용추계곡을 다시 찾으면서 지난주에 이어서 "용추계곡"의 탐방은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주에 돌아섰던 식사지점에서 약 2,5Km 정도 더~진행하여 기어이 생각했던대로 MTB길, "임도합류지점"인 "연인능선"입구에
도착하여 커피한잔으로 휴식을 하며 준비해간 자료를 보며 다음 진행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그리고 "우정고개", 혹은 "전패고개"로 명명되는 "우정고개"를 경유하여 "회목고개"를 지나 "경반계곡"으로 하산하는 계획은 다음
으로 미루고 "장수고개"방향으로 진행하여 "용추계곡"으로 원점회귀할 계획으로 말입니다
그리고보니 이가을이 다 가기전에....아니 초겨울도 괜챃겠지요, 한번정도는 더~와서 경반리로 돌아나가보아야 할것 같읍니다
아님 반대로 "경반계곡"으로 올라서 "용추계곡"으로 하산하는것도 괜찮을듯 하구요
아무렴 어떤가요, 산중에서, 계곡에서, 자연의 품에서 여유롭게, 한가롭게, 나를 돌아다보며 거니는 길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새를 아무생각없이 무심히 바라볼수있는 이시간이 나는 참 좋읍니다
아마 "산을 찾는 모든 산님이 나와 같은 생각이지"라고 혼자 스스로 단정하고, 짐작해봅니다
아무튼 중간에 MTB를 즐기는 동호인팀도 만나고, 진행할 코스를 착각하여 알바도 하고, 임도옆의 떨어진 새빨간 단풍나무아래
낙엽을 돗자리, 아니 양탄자 삼아서 커피한잔을 곁들인 멋들어진 식사를 하며 주변을 감상하며 제대로 단풍을 즐겨보는 시간도
가졌더랬읍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피하지 못할바에 즐겨야지"하는 심정으로 "경춘국도"를 벗어나 "남이섬"방향으로 접어들어 "쁘띠프랑스"를 경유하는 환상드라이브를 즐기고 "청평대교"~삼회리~서종 IC~서울"로 이어지는 귀경길을 택하여 2시간만에 서울에 도착하는 신기록을 세워 산뜻한 마무리를 하면서 스스로 흐믓해 했더랬읍니다
"이 코스를 종종 이용해야겠네"라며 말입니다
다음주의 행선지를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을 일주일 내내 가져보려 합니다
나는 이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행복한 마음을 아내와 아이들과 같이.....아니 내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하고 싶다"는 조그마한 소망을 해봅니다
오늘은 애마도 기둘리기 덜 지루할듯합니다~~~ㅎ
몸을 돌려서 출발하는데 단풍이 새빨같고 예쁘게 멍든 잎새를 흔듭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라"고 말입니다
팬션앞에서 약 300m떨어진곳에 있는 이정표 입니다
지난주에 지나갔었던 길을 다시 이어갑니다
일주일만에 보는 같은 장소인데 지난주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지나갑니다
참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길 입니다
마지막 팬션을 지나갑니다
참 멋진곳이지 않읍니까?
이 멋진곳을 같이하신 산님들이 있어서 참 좋읍니다
부부로 보이는분들이 맞은편에서 오는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장수고개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읍니다
"탐방로 아님"이라는 방향이 "장수고개"방향입니다
또한 오후에 회귀하여 내려올 길이기도 합니다
좌측이 오후에 내려올길입니다
우측은 지금 방금 지나온 길입니다
마음 편안히 한적하고 고즈넉한 가을길을 거니면서 여유를 즐깁니다
"내곡분교"옆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탐방로 아님"의 방향은 "칼봉산"정상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다시 가을을 즐깁니다
저기 계곡 건너편에 "청풍능선 갈림길"이 보입니다
지난주와는 또 다른 가을길 입니다
공사가 중단된 외딴집 입니다
파스텔톤의 가을이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같이하신 산님이 꽤 힘들어 보입니다
혹시 전날 과음하시지 않으셨는지.....
계곡을 내려다봅니다
겨울을 준비하는듯 합니다
그렇지요?
가을풍경속에 왠지 겨울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단풍이 수놓아진 양탄자가 드리워진 가을을 밟으며~~~
지난주에 식사를 하였고 되돌아섰던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근처에서 식사를 했었더랬읍니다, 지난주에~~~ㅎ
낙엽송도 옷을 갈아입으며 가을을 즐기고 있더군요
웬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듯 합니다
곡명은 묻지 마세요
워낙 듣기만 좋아해서~~~ㅎ
계곡을 벗어난 가을길은 또다른 가을을 말합니다
저~기 "임도 합류점"이 보입니다
"연인능선"입구인 "임도 합류점"삼거리 입니다
방금나온 "용추폭포"방향
"연인능선"반대로 진행할것입니다
커피한잔 하고~~~ㅎ
약 15분정도 휴식을 하고 다시 가을을 느끼려 합니다
"우정고개"(전패고개) 방향입니다
몸을 돌려서 "장수고개"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연인산의 가을햇살이 눈부십니다
조금 올라서 다음을 기약하는 눈길을 방금지나온 삼거리에 보냅니다
아까 지나온 계곡과는 또다른 가을입니다
"장수봉 갈림길"입니다
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읍니다
"청풍능선 갈림길"입니다
부근에서 더덕을 발견하고 감사히 먹어보며 또다른 가을을 입안에서 느껴봅니다
먹기전에 인증사진~~~ㅎ
그리고 안개?가 드리워진 가을을 밟으며~~~
머리위로는 빠알간 단풍이~~~ㅎ
연인산의 임도길도 가을이 머물고 있었더군요
滿秋의 연인산 명품 MTB코스로서의 자자한 명성이 실감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안개가 드리워진 그안에, 그 길위에 내가 함께 하고 있었읍니다
점심식사를 한장소 입니다
저~단풍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고운 단풍을 깔고 앉아서 식사를 했더랬읍니다
약 50분 가까이 식사를 하며 가을을 느끼다가 출발하는데~~~ㅠㅠ
그만 착각을 하며 알바를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용추계곡"으로 향하는 길인줄 알고 향했더랬는데.....그만~~~ㅠㅠ
약 15분이상 알바를 했읍니다
같은 장소~~~ㅎ
다른 시간~~~ㅎ
아무튼 툴툴 털고 씩씩하게 가을길을~~~ㅎ
저~기 MTB동호인님들이 휴식을 하고있읍니다
그리고 약 30분 지나서 용추계곡으로 향할수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즉 직진하면 "장수고개"로 진행하고, 우측으로 향하면 용추계곡으로 진행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용추계곡으로 향하여 조금 내려서니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잣나무 군락지가 한동안 이어지더군요
계곡이 가까워 오는가 봅니다
분위기가 다시 익숙해 집니다
그 익숙한 분위기에 다시 젖어봅니다
저~기 오전에 지났었던 "장수고개 가림길"이 보입니다
좌측이 방금 지나온 진행로 입니다
애마를 만나러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오전에 지났었던 "연인능선"방향을 보니 오후의 가을 햇살이 눈부십니다
여유롭게 가을을 걸어갑니다
저기 애마가 기다리고 있읍니다
가을이 좋아서 애마도 조금은 덜지루했을듯 합니다
산행?을 끝내고 애마에 다가가는 지금쯤이 저는 참 좋읍니다
그리고 다음을 기대하기 시작하는 시가이기도 합니다~~~ㅎ
산행한 시간
산행 출발 시간 : AM : 08시 30분
산행 종료 시간 : PM : 15시 45분
총산행 시간 : 약 7시간 1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용추계곡 팬션앞 주차장~(2,7)~장수고개 갈림길~(0,3)~내곡분교~(0,7)~청풍능선 갈림길~(1,5)~휴식 지점~(1,6)
~임도 합류점~(3,2)~장수봉 갈림길~(2,0)~점심식사 장소~(2,0)~용추계곡 갈림길~(1,8)~장수고개 갈림길~(2,7)~
용추계곡 팬션앞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8,5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