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찰 답사/경기도-명찰

명절을 지내느라 찾은 불암사

굿모닝 박 2022. 9. 15. 11:16

답 사 일 자 :  2022년 09월 09일 (금요일)

 

답 사 명 찰 :  불암사

 

소 재 한 산  : 불암산

                    

소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사"에오면 "불암산"가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오늘처럼 청명한 날에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불암산"이 더욱 표정이 밝게 보입니다

"불암산"의 등반을 마치고 종무소 옆에서 약수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에 땀에 젖은 옷을 말리면서 잠시 쉬면서 "불암사"에서의 분위기에 젖어듭니다

그리고 옷에 젖은 땀이 어느정도 마른후 종무소에서의 일을 보고나서 "불암사"경내를 평소보다 여유롭고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더랬읍니다

사실 명절마다 아니 평소에도 간간히 들리는 "불암사"이지만 이렇게 볼일보러와서 "불암사"를 오른적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즉흥적으로 산에 오르는것이 나름 괜찮은 느낌이 드는건 날씨가 청명해서 만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읍니다

또한 자주 오는 "불암사"지만 등산후에 이렇게 둘러보는 느낌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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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문의하니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었읍니다

내용이 방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다 모셔오지 못했읍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위키백과"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불암사(佛巖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개요

불암산에 뿌리를 튼 불암사는 보물 제591호로 지정된 석씨원류 목판으로 유명하다. 석씨원류 목판이란 석가의 일대기나 전법제자들의 행적을 목판에 새긴 것으로, 1673년 승려 지십이 불 암사에서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이란 책을 펴낼 때 제작하였다. 자작나무판을 사용하였으며 양 끝에 나무를 끼워 나무판의 뒤틀림을 방지한 것으로 조선 판본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불암사는 다양한 불교유적으로도 유명하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불암사경 판과 영조7년(1731)에 만들어진 천보산 불암사 사적비를 사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절 뒤 암 벽에는 근래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이 있다. 경내에는 1989년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 처 사리를 모신 진신사리보탑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비석에 따르면, 신라 후기 헌덕왕 16년(824) 지증대사(智證大師)가 창건하였고, 도선(道詵)이 중창하였으며, 무학(無學)이 삼창하였다. 그 뒤 성종 때 중건하고, 영조 52년(1776)에 거의 폐사 상태에 이른 것을 명종이 크게 중수하였다. 철종 6년(1855)에 보 성(寶性)·춘봉(春峯)·혜월(慧月) 등이 중수하였으며, 1910년 독성각·산신각·동축당이 창건되었다. 1991년 관음전이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일주문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연혁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서울근교 사대명찰 중의 하나로서, 세조 때 왕성 사방에 왕실의 원찰(願刹)을 하나씩 정할 때 동불암(東佛巖)으로 꼽혔던 곳이다.

절 입구 제월루(霽月樓) 앞에 세워져 있는 천보산불암사사적비(天寶山佛巖寺事蹟碑)에 의하면, 824년(헌덕왕 16) 희양산문(曦陽山門)을 일으켰던 지증대사(智證大師)가 창건하였고, 도선(道詵)이 중창하였으며, 무학(無學)이 삼창하였다.

그 뒤 성종 때 중건하였고, 1782년(정조 6) 서악(西岳)이 보광명전과 관음전을 중수하고 제월루(霽月樓)를 다른 곳으로부터 이건하였다. 1855년(철종 6)에 보성(寶性)·춘봉(春峯)·혜월(慧月) 등이 중수하였으며, 1910년 독성각·산신각·동축당(東竺堂)이 창건되었다.

1959년에는 만허(滿虛)가 칠성각을 지었고, 1989년에는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3과와 4과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진신사리보탑을 세워 봉안하였다. 1991년 관음전이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중건하였고, 1994년에는 일주문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금당(金堂)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제월루·관음전·칠성각·경판고(經板庫)·일주문·요사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591호로 지정된 석씨원류응화사적책판(釋氏源流應化事蹟冊板) 212매의 목판이 있다.

1638년(인조 16)에 왕명으로 역대 승려의 법통을 이어온 것을 판각한 것으로, 고창 선운사(禪雲寺)와 이 절에만 보존되어 있는 귀중본이다. 이 밖에 경기도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된 379매의 경판 중 언해판 4종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절 뒤 암벽에 조각한 마애삼존불은 조각솜씨가 우아하다. 부속암자로는 창건연대는 비슷한 약 150년 전에 중건된 석천암(石泉庵)이 있다. 호인상(好人像)이 특이한 마애불이 있으며, 석간수 또한 유명하다.

소장 문화재

보물

경기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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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사"의 경내에 있는 나무에 얼굴을 살짜기 숨기고 있는 "불암산"이 새초롬?하게 보입니다

 

사찰의 경내로 오르는 길입니다

 

"불암산"이 환하게 반기며 얼굴을 보여줍니다

하늘이 청명해서 "불암사"의 경내가 환하게 보입니다 

 

입구에 있는 연못에 물고기가 많이 늘었더군요

아마 조금 작지만 비단잉어인듯 합니다

 

해우소옆의  등로 입구도 지나구요

 

가을 음악회를 한다는데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불암사"경내의 전경입니다

아담하지만 그만큼 조화롭고 짜임새있는 가람입니다

 

이곳에서 약수로 목을 축이며

옷에 젖은 땀을 말리며 산바람을 즐겼더랬읍니다

 

부처님 앞에 12지신상들이 도열해 있읍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조형물들입니다

 

대웅전도 살짜기 엿보구요

 

 

그런데 이건 또 뭡니까?

시대의 금융결재, 혹은 프랜차이즈점의 주문기기가 법당, 대웅전앞에 설치되어 있읍니다

왠지 생경스럽고 안어울린다는 생각과 또한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건 당연한 일인가요?

그런데 꼭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건 요즘 현금이 없어서 기와불사를 몇번 나중에 송금했었던 불편한 기억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찰이나 교회에 현금인출기(ATM)설치 되어 있는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아마 "불암사"의 운영진이 젊고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인가보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늘의 바탕을 보세요

참으로 영롱하지않읍니까

 

종각로 영롱하게 보입니다

 

대웅전의 법당을 과감하게 훔쳐 봅니다~~~ㅎ

 

몸을 돌리면서 "불암사"탐방을 마루리 하려합니다

내일, 추석에는 두 돌돌이들과 오는데 돌돌이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