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경기도

불암산은 북한산 전망의 명소였읍니다

굿모닝 박 2022. 9. 13. 09:03

 행 일 자 :  2022년 09월 09일 (금요일)

 

산행한 산  : 불암산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북한산

불암산은 북한산의 전망대의 명소 였더군요  

 

 

산행코스 : 불암사 주차장 등로입구 ~ 깔딱고개 삼거리 ~ 석천암 ~ 호랭이굴 산장 ~ 불암산정상 ~ 깔딱고개  ~

불암산장 터 ~ 깔딱고개 삼거리 ~ 불암사 주차장 등로입구 원점회귀

 

추석, 명절의 전날인지라 어디 멀리 있는 산에 가기에는 도로가 무지막지하게 방해를 할것 같아서 엄두를 못내고 잠시 잊고 있었던 "불암산, 불암사"에 들려서 합동차례에 참여하러 종무소에 계시는 보살님을 모처럼 찾아뵙게 되었더랬읍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불암사"를 오르는 길에 바라보이는 푸른하늘과 "불암산"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하여 "불암사"의 종무소에서의 일은 뒤로 미루고 산으로 바로 진행 하게 되더군요

헌데 거리는 짧은데 "불암사"에서 부터 계단길이 정상부에 이르러서도, 이런 그전에는 못보던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참 많이 난감했더랬읍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 역시도 산에서는 계단길을 불편하게 생각하거든요

사실 "불암산"은 밧줄을 잡고 정상부에 오르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었고, 또한 "불암산"의 매력이었드랬읍니다

그런데 올라오는 내내 돌계단이 끝날무렵 나타나는 데크계단은 누군가 어느산을 다녀온뒤 올렸던 산행기에서 "우~와  계단지옥이다"라는 표현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요즈음의 저는 산에 관한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 아니 사실 몸상태도 또한 그러하구요

해서 누군가에게서 조안을 듣고 그럴듯하여 나름대로 자신감을 붂돋아 올리기위하여 유튜브에 올라온 다른 산님, 유튜버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쳐져있는 자신감을 끌어 올리려는데, 이게 또 마음 같지는 않읍니다

산행기를 주로 제가 산행했었던 산을 올랐었던 산행기, 위주로 보는데 .......

산행기를 시청하며 볼때는 "그래 저산은, 나도 저정도는 할수 있어" 하다가

산행기가 끝날갈때쯤 에는 "내가 저산을 저렇게 그전처럼  할수있을까?"중얼거리다가

산행기 끝나고 한참지나면 "나는 이제는 산행을 영영 못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드는건 자신감의 결여겠지요

아무튼 "불암산"의 계단지옥을, 정상부에서 메론바를 맛나게 먹을 욕심에 기를쓰고 올라서 기어이 메론바를 먹는데 성공하고 정상부에 인증사진을 찍으려니 인파가 너무 많이 있어서 그냥 사람이 최대한 적게 나오게 찰~칵하고 하산길로 돌아서느라 몸을돌려서 내려와 깔딱고개 근처에서 메론바를 또 먹었드랬읍니다

아무튼 그렇게 산을 내려와서 "불암사 종무소"에서 업무를 보고 경내를 둘러보며 절에서 내어 주시는 커피도 마시고, 약수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힐링을 하였더랬읍니다

그리고 "산은 정직하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읍니다

좀더 꾸준히 몸상태를 끌어 올려야겠읍니다

그래야 마음이 끌이는 山에 고민없이 나설수 있을테니까요 

     

 

종무소에 가는길에 "불암산"이 나무뒤에 숨어서 살짜기 인사를 합니다

사실 山이 데면 데면 하고 생경스럽고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끝내 "불암산"의 인사를 거절못하고 무엇에 홀린듯 몸을 우측으로 돌려서 등로쪽으로 접근합니다

 

우측의 해우소옆으로 등로가 시작됩니다

 

몇발자욱을 옮기니 "불암사"의 가람이 보입니다

 

그리고 좀더 진행하면 보이는 "깔닥고개 삼거리"에서 저는 "석천암"쪽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구요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온길을 뒤돌아 봅니다

 

옆도 보구요

 

그리고는 숨좀돌리며  "석천암"을 둘러봅니다

 

기와불사도 하구요

그런데 또 현금이 없어서 뒤져보니 지난번에 소비하다가 거슬러 받은 상품권이있어서 대신합니다

기와불사를 하다가 상품권으로 불전함에 내 보기는 처음읍니다~~~ㅎ

 

법당이구요

 

여기가 "호랭이산장"이라지요?

그런데 명절밑이라 그런지 영업은 안하던데요(시간이 아직 이른가?)

사진상의 좌측 빨간 고무통의 샘물의 물맛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읍니다 

 

정상부에 가까이 다가가니까 조망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여기 명품소나무는 여전하더군요

 

계단을 오르니 정상부 입니다

정상석 부근이 번잡하고 그 몇발짝을 끼를 피우느라 여기서 사진을~~~ㅎ

 

그리고 주변을 조망합니다

알고보면 "불암산"은 '북한산" 조망의 명소 입니다

(또한 이곳에서의 메로나바는 맛이 일품 입니다)

 

깔닥고개 삼거리에서 불암사로 진행, 하산합니다

 

이코스도 비가오는 날, 혹은 길이 젖어 있는날에는 조심해야될 길입니다

 

조금 땀을 흘리면 바로 오전에 지났던 "깔닥고개 삼거리"입니다

 

삼거리를 지나면서 몸을돌려서 찰칵~~~ㅎ

 

그리고는 바로 불암사입니다

지금부터 불암사에서의 일을 볼겸 경내를 둘러봅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07시 30

 

산행 종료시간 : AM : 11시 35분경

 

총 산행시간  약 4시간 05분 (휴식 시간 포함)

 

산행코스 : 배너미고개 (설매재) 등로입구 ~영화촬영 셋트장~페러그라이딩 활공장~소구니산 삼거리~유명산정상

~배너미고개 (설매재) 등로입구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3,0 Km (램블러 + 이정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