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경기도

시원한 백운계곡을 품고있는 백운산 (포천)

굿모닝 박 2014. 8. 6. 11:13

산행일자 : 2014년 07월 27일 (일요일)

 

산행한 산 : 백운산, 삼각봉, 도마치봉, 도마봉

 

 

  재  지 :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백운산 정상에만 올라오면 "한북정맥" 종주할때의 알바 생각이 납니다~~~ㅎ

 

산행코스 : 광덕고개~백운산 정상~흥룡사             

 

 

 이(하기) 산행지도는 백운산 정상이 도마치봉에 표기되어 있읍니다

 

 

 

지난주에 동생과 같이 했었던 "화야산"의 "사기막골"의 시원함을 즐기려던 생각이 가뭄으로 인하여 실망했었던 기억을 "백운산"의 "백운계곡"에서 시원하고 청량감을 선사한 "백운계곡"에서 계곡물 소리와 함께 산행후의 땀과 같이 흘려보냈읍니다

 

출발할때엔 "백운산"을 산행 하려던 생각은 없었고 다만 출발하면서 떠오르는 산으로 향하자는 마음으로 나서다가 "광덕산"이 생각나길래 일단 "포천 이동면"방향으로 향했었더랬읍니다

 

그리고 "백운계곡"으로 접어들면서 부터 시원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면서 "백운산"으로 올라야겠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광덕고개에 올라서 주차를 하니 주변이 온통 안개가 자욱해서 그런지 차안에서 내리기가 싫어서 미적대다가 커피도 한잔하면서 여유도 부리고 산행준비?도 하다가  약 30분이상 지체를 하구서야 산행을 나서게 되었읍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그리고 몽환적인 산행을 연출하는  안개가 자욱한 "백운산"의 등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정상에 이르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냥 차량때문에 "광덕고개"로, 오던길을 되집어서 하산하려 했던 생각이, 정상에서 잠시 냉커피를 만들어서 시원하게

입가를 적시면서 여유를 가지는동안 뒤이어 정사에 도착하신 다른 산님과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이유는 인천에서 오신 산님들인데 "버스 두대로 "백운산"에 왔는데 우리 말고도 뒤이어 3대가 도착 하더라"는 말을 듣고는 번잡한 산행을 싫어하는 나는 바로 "흥룡사"가 있는 "백운계곡"방향으로 하산 하는걸로 마음먹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 듭니다

 

그리고 하산하는 내내 몇년전의 알바길 떠올리면서, 또한 되돌아서 다시 "백운산"정상을 향했었던 장소도 가늠해 보구요

 

암튼 지나놓고보니 그또한 정겨운, 그리운 추억이 되었더군요

 

그 추억을 되새기며 하산하여 계곡물에 발을 담구며 시원함을 즐기는 내내 "맞아 이런게 여름 산행이지"라며 스스로 흡족해 합니다

 

또한 지난주의 지루하고 짜증스러웠었던 "화야산 사기막골"의 산행도 "백운산 백운계곡"물에 산행후의 땀과 같이 흘려보내며

다음주를 생각해보는 행복한 시간을 잠시나마 가지면서 "백운산"의 산행을 마무리 했었읍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백운산"을 한번 더 오를까요? 이번에는 "흥룡사"를 기점으로 하는 산행을 말입니다~~~ㅎ

     

   

 

 

 

 

 

 

 

8시가 넘었는데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약 30분 가까이 차안에서 미적대다가 출발합니다~~~ㅎ

 

 

사실은 "광덕산을 가볼까?" 하다가

이곳에 올라오면서 보았던 "백운계곡"의 시원함에 끌려서 "백운산"으로 향합니다

 

 

등산로 진입하는 길이 마음에 안듭니다

차라리 그전에 양쪽에 상가가 있었을때가 더~좋았던것 같읍니다

 

 

암튼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전엔 저 밧줄로 된 펜스는 없었던것 같은데~~~ㅎ

 

 

이 "등산안내도"는 있었던가?~~~ㅎ

 

 

이 등산안내도는 확실히 없었읍니다~~~ㅎ

 

 

안개가 자욱하여 등로를 몽환적이고 환상적으로 연출하고 있더군요

 

 

무슨 버섯인지 밭을 이루고 있더군요

 

 

약 40여분 소요 되었읍니다

 

 

환상적인 길을 꿈결처럼 걸어갑니다

 

 

"무학봉"으로 햐하는 갈림길이 있는 무명봉입니다

 

 

육안으로는 숲사이로 정상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입니다~~~ㅎ

 

 

저~기 정상이 보입니다

 

 

드~뎌 정상~~~ㅎ

 

 

백운산 정상에만 올라오면 "한북정맥" 종주할때의 알바 생각이 납니다~~~ㅎ

 

 

좌측이 올라온길이고

우측이 "한북정맥"길입니다

그래서 알바를 했었읍니다

정상에 올라와서 그냥 직진을 했었거든요~~~ㅎ

 

 

 

아무튼 이번에는 "백운계곡"으로 향하려 정상에서 내려섭니다

예전에 없었던 등산안내도가 이곳에도 있읍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내려섭니다

 

 

이정표옆의 공터에서 조금은 이른? 점심을 해결합니다 

 

 

한동안 충분히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하여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흥룡봉으로 짐작되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좌측으로 향적봉으로 짐작되는 봉우리도 보이구요

 

 

그리고 약 한시간여를 하산하니

물소리가 시원스럽게 들리는것이 계곡에 다~온듯 합니다

 

 

방금 내려선 계단길입니다

 

 

그리고 바로 계곡입니다

저~기 계곡물이 시원스럽게 보여서 나~도~~~ㅎ

 

 

백운2교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물에 세족식?을 하려 말입니다~~~ㅎ

 

 

바로 이곳에서 세족식?을~~~ㅎ

 

 

바로 뒤따라 내려오신 산님들이 번잡스러워 자리를 뜹니다

 

 

백운2교 우측으로는 조금은 한산?합니다

 

 

백운2교를 건너면서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관광모드로 들어 갑니다

 

 

흥룡사를 관광?, 아니 탐방합니다~~~ㅎ

 

 

천천히 걸으면서 애마곁으로 향하려 택시를 호출합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백운산에 한번 더 올까?"하는 생각으로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이렇게 2년여만의 "백운산"과의 만남이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읍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8 : 10

 

산행종료 : PM : 13 : 40

 

오늘의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 코스 

 

산행코스 : 광덕고개~백운산 정상~흥룡사                

 

산행거리 : 약 7,3 Km (이정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