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밥?이 생각나서 오른 갈기산
산 행 일 자 : 2015년 08월 30일 (일요일)
산행한 산 : 갈기산
소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약 1년여 만에 오른 갈기산 정상
(아래는 또다른 정상석 부동산?)
산행코스 : 발귀현~439봉~578봉~597봉~신대 삼거리~정상~신대삼거리~신론리 마을회관~발귀현 원점회귀
1년여 만에 "갈기산"을 찾아서 양평군 청운면으로 가서 갈기산 아래에 있는 송어회집을 지나서 홍천군 남면 신대리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인 "발귀현"을 찾아서 주차를 합니다
사실 "발귀현"은 작은 시골 고개길이지만 "한강기맥"의 구간에서는 "갈기산"과 "금물산"을 이어주는, 분기하는 중요한 포인트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 "갈기산"을 찾을때면 늘~찾는곳이기도 합니다
다른곳에서 "갈기산"의 정상을 오르면 산행구간이 좀 짧기도 하지만 이곳을 출발지로 하여 "한강기맥"길을 경유하여 오르면 구간도 제법 길고 오르내림이 제법 있어서 땀도 좀 흘리고, 무엇보다 가끔은 영지버섯이라는 선물?도 얻을수 있어서 기대를 하면서 오르고 또한 조망이 괜찮은 포인트도 제법 있고, 특히 커피한잔 하기에 딱 안성마춤인 장소도 여러군데 있거든요
특히 산에 오를때 산님들이 드물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고, 선물?을 기대하느라 등로 주변을 기웃거리며 오르느라 천천히 산행에 임할수있어서, 저질 체력을 가진 나같은 사람이 등로를 걷기에는 참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하산후에 "발귀현"에 주차해둔 애마를 찾으러 걸을때엔 좀 귀찮고 지루하기도 하지만 뭐 그래도 산행후에 천천히 걸으면서 길가의 대추도 따먹으면서 시골 농촌의 정취에 젖어보는것도 썩 괜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느라 바빠서 잊고 지내던 "한강기맥"을 추억하면서, 가슴의 저깊은곳에서 잠자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루금을 걷는것이 저는 참 좋읍니다
"이가을에 갈기산을 한번더 걸을수 있었으면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틱을 접었더랬읍니다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와 "홍천군 남면 신대리"를 경계하는 군계인 "발귀현"에 애마를 기다리게 합니다
평범한 시골의 작은 고개길인 이곳이 "한강기맥"이 지나가는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좌측으로 오르면 "갈기산"으로 향하는 등로입니다
약 5분여를 진행하니 저~기 정상이 보입니다
이길은 또한 송전선로와 같이 하는 길이기도 하다는것이 기억나는군요
진행방향 반대방향의 숲사이로 "금물산"의 마루금이 보입니다
저~위에서 커피한잔을 했었더랬읍니다~~~ㅎ
잠시 숨을 돌리고 뒤돌아 보면서 지나온 오르막길을 내려다 봅니다
소나무숲길이 참 좋읍니다
"망태버섯"인가요?
식용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던데~~~ㅎ
나야 어차피 버섯에는 별관심이 없어서~~~ㅎ
저~기 "금물산"을 비롯한 "한강기맥"의 마루금이 아련하게 바라보입니다
"언제 저길을을 또 걸어야 할 텐데~~~"하는 바람을 해봅니다~~~ㅎ
망태버섯이 많은걸보니 여기가 청정지역이 맞는가 봅니다
저~앞에 나무숲 사이로 송전철탑이 있는 붕우리가 보이는걸보니 정상부가 다~와가는가 봅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안보이네요)
아까 보았던 송전철탑입니다
그리고 597m봉이 지났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물론 반대로 진행할때엔 597m봉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구요
눈에 익은 정상부가 이젠 눈앞에 보입니다
저~기 신론리 송어회집으로 하산 할수있는 삼거리가 보입니다
삼거리 이정표
좌측으로, 정상으로 향합니다
삼거리에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정상으로~~~ㅎ
나무숲사이로 "금물산"을 비롯한 "한강기맥"의 마루금 아련하게 보입니다
"부부바위"를 지나구요
그리고 정상입니다
출발한지 약 3시간정도 소요된듯합니다
또 다른 정상석입니다
잘~보면 "부동산"이라는 또 다른 산이름이 적힌것을 볼수있읍니다
"부동산"이라는 산이름은 이곳에 올때만 "유래를 공부해야지"하다가 떠나면서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신당고개 방향으로 돌탑이 2기가 보입니다
정상에 있는 등산안내도
정상의 전경입니다
오늘 같이 하신 산님과 라면으로 간단이 요기를~~~ㅎ
(물론 뒷정리는 확실히~~~ㅎ)
정상부에서 바라본 "금물산"을 비롯한 "한강기맥"의 마루금
"한강기맥"따라 시선을 우측으로 돌려봅니다
다시 삼거리에 도착하구요
"신론리 송어회집"으로 하산합니다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읍니다
등로는 끝나가고 어느새 동네가 다~와갑니다
동네길에서 디돌아서 "갈기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신론리 마을회관"앞입니다
우측의 정자에 배낭을 벗어놓고 마을회관 좌측으로 애마를 찾아서 ~~~ㅎ
애마를 찾아서 정겨운? 시골길을 걸어갑니다
오전에 등로를 시작하던 마루금이 보입니다
그리고 애마가 저~기 있읍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8 : 48
산행종료 : PM : 13 : 47
오늘의 산행시간 약 5시간 00분
(식사, 휴식 포함)
산행코스 : 발귀현~439봉~578봉~597봉~신대 삼거리~정상~신대삼거리~신론리 마을회관~발귀현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7,0 Km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