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경기도

중원산 단월 MTB(자전거)길을 두발로 걷기

굿모닝 박 2013. 9. 2. 09:06

 

행 일 자 :  2013년 09월 01일 (일요일)

 

산행한 산  : 싸리봉, 도일봉, 단월산 (중원산)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녹색의 카페트가 깔려있는 "그린 카페트"길입니다

 

 

 

 

산행코스 :

        비솔고개 주차장~1 이정표 (1,8Km)~2 이정표(0,7Km)~3 이정표(1,6Km)~4 이정표(2,2Km)~비솔고개 원점회귀 

 

 

요즘 나는 임도길에 관심이 많이 가지고 있고, 또한 산행자료, 또는 산행을 하다가 임도를 경유하거나 보이면 산행후라도 정보를

찾으면서 임도길에 관심을 보이는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임도길을 걸으려고 일정을 생각하곤 하는 저를 또 발견하게 됩니다

 

중원산 임도길도 "한강기맥"길을 거을때, "중원산"을 산행하느라 "비솔고개"에서 "싸리봉"을 오를때 보았던, "비솔고개"의 주차장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임도길을 눈여겨 보다가 좌측의, 즉 "삼음 자연 휴양림"방향으로 뻗어있는 임도로 걸어보고싶어서 일정을 잡아서 걸어보는데 지난번에 걸었던 "축령산 임도길"과는 달리 "중원산"을 한바퀴 돌기에는 코스가 무리가 있더군요

 

임도길을 걷다가 산을 내려가서 아스팔트 도로로 한동안 걷다가 다시 산을 올라야만 하는, 자전거 같으면 무리가 없는 코스의

진행이지만  두발로만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코스더군요

 

하여, 약 6,5Km 지점에서 (이정표 기준) 아쉬운 발길을 돌리게 됩니다

 

즉, 출발지를 떠나 한바퀴를 돌아서 원위치에 도착 할수 있는 그런 코스로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생각에 "그래도 왕복 13Km면 어디야"라며 나름 속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무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여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으며 청정지역의 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재미는 산행과는 또다른 매력을 저에게 안겨주더군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어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않으면서 자연을 접할수있는 장소를 또 알아둘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합니다

 

임도길을 가로질러가는 "가재"를 보았을때, 계곡물이 아닌 임도길에서 "가재"를 보니 참 신기하고 한참을 보게 되더군요

 

"아마 분가하여 다른 서식지를 찾아서 나서는 길인가 보다"라고 나름대로 정리? 하여 생각합니다~~~ㅎ (그런데 맞나?)

 

아무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여유롭게 걸을수 있는 좋은 장소를 또 한군데  알아두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합니다

 

 

 

 

 

 

중원산의 구름을 휘감고 있는 능선을 보면서 애마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비솔고개 건너편의 "한강기맥"길인 "소리산"진입로, 들머리를 건너다 봅니다

 

 

 

임도의 들머리에서 "비솔고개"를 쳐다봅니다

 

 

 

몸을 돌려서 임도길을 진행합니다

 

 

게이트 열으로 진행하는데

이곳에서 봉미산 입구가지 14Km라고 적혀 있읍니다

 

 

임도를 관리하는 산림청에서 건립한 막사 인가요? 

 

 

그냥 하루반 지내고 가면 좋겠읍니다

 

 

편안해 보이는 길을 걸어갑니다

 

 

길위에 딱정벌레가 걸어가기에 살짝 피해서 걸어 갑니다

 

 

 

참 편안해 보이지 않읍니까?

그길을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첫번째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우측으로 가면 휴양림이라는데 좀 이상합니다

아무튼 언제 한번 이쪽으로 진행을 해보아야 하겠읍니다

 

 

아무튼 계속 진행합니다

좌측으로~~~ㅎ

 

 

언제 이길을 전부 다 걸어 봐야겠읍니다 

 

 

두번째 갈림길입니다

자전거길을 따라서 계속 걷읍니다

 

 

간식에 커피한잔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정표 상으로 출발한지 2,7Km라네요

 

 

참 정겹고 싱그러운 길이지요?

 

 

 

 

길이 보이지 않는, 알려지지 않은 "싸리봉"등산로

 

 

 

한 성질 하는 가재 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서 가다가 인기척이 나니까 가지않고 집게발을 들면서 위협?을 합니다~~~ㅎ

 

 

 

 

아까 제 옆을 스치고 지나간 자전거 매니아들이 이곳에서 쉬고 있군요

 

 

 

임도 옆의 원시림, 정글입니다~~~ㅎ 

 

 

멋지고 싱그러운 길을 계속 거닙니다

 

 

세번째 삼거리입니다, 아니 네번째 삼거리 입니다

세번째는 이정표 기준입니다

 

 

 

느긋하게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곳에는 질경이가 카페트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느긋합니다

 

 

 

이끼가 낀 계곡도 쳐다보구요 

 

 

이제는 다 져가는 칡꽃도 보구요

 

 

 

이정표 기준 네번째 갈림길입니다

시간상 이곳을 반환점으로 삼아야 할듯합니다

 

 

커피한잔하며 잠시 땀을 식혀 보니다

가만히 계산을 해보니 이곳에서 반환점을삼아 돌아가면 약 13Km정도 될듯 합니다

 

 

커피한잔 하며 올려다 보니 철탑이 보입니다

 

 

 

자~몸을 돌려서 출발했던 "비솔고개"로 향합니다

 

 

녹색의 카페트가 깔려있는 "그린 카페트"길입니다

그런길을 제가 걸어 갑니다

 

 

 

호랑나비가 쉬고 있읍니다

그런데 무슨 꽃이지요?

 

 

 

아까 지났었던 갈림길이 보입니다

 

 

참 멋진길입니다

 

 

 

 

이곳에서 털퍼덕 앉아서 간식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아까 지났었던 첫번째 삼거리가 보입니다

 

 

다시 천천히 걸어 갑니다

 

 

막사가 보이는걸보니 오늘의 걷기도 다~끝나가는가 봅니다

 

 

그리고 곧이어서  아침에 지났던 게이트가 보입니다

 

 

주차장 옆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시간을 보니 약 4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군요

참 편안하고 멋진 힐링코스 입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8 : 30

 

산행종료 : PM : 13 : 00

 

오늘의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 코스 

 

산행코스 : 비솔고개 주차장~1 이정표 (1,8Km)~2 이정표(0,7Km)~3 이정표(1,6Km)~4 이정표(2,2Km)~비솔고개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12,6 Km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