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맥 및 지맥/한강기맥 (完走)

한강기맥 제 7-1구간 원넘이재 ~ 구목령

굿모닝 박 2009. 8. 24. 17:50

산행일자 : 2009년 08월 23일

주 요 산 : 덕고산, 삼계봉 

 

 

새벽 4시경에  식구들이 깰까봐  살금 살금 서둘러서 부지런을 떤다고 했는데 현지에 도착하니

벌써 오전 7시 구간을 짧게 잡아서  여유는 있는데그래도 탈출로 (6,9Km)가  문제 때문에 일찍 출발하려고  

서둘렀는데도 평소보다 약30분이상 늦게 출발,  점점 서울서 멀어지고 도로사정도 만만치 않고....

오늘은 접속로 (약4,5Km)도  문제라  단축을 하려고 임도끝까지 차를 접근해서

등산로 입구에 주차하고 단축을 했는데도 접속로와 탈출로를 합치면 8Km가 넘는다

기맥길은 9,3Km인데 거의 맞먹는 거리다 

 다음구간도 지금부터 고민....중간에 끊자니 어프로치 구간만 약 12Km나되고....

 암튼 지금부터 계속 공부를 해야할 부분이기도 하고....

 

  한강기맥 제 7 - 1 구간  원넘이재 ~ 구목령

 

 

 

 지난번에 보니까 나의 애마를 잘~모셔두면 잘~풀리길래....

 그늘에 잘 모셔두고...

 어제 내려온 날머리가 오늘은 들머리

 저 송암 오른쪽이 오늘의 출발지인 원넘이재

 아침에 송림을 오르는 기분은~~~

 길이 좋으니 벌써 원넘이재가 보이기 시작하고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방향

 올라온길

 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방향

 어제 내려온 운무산 방향

 오늘 가야할 덕고산 방향

 잔대꽃이 출발을 배웅하고

 시작부터 급격하게 고도를 높이고

 땀이 흠뻑

 기맥길을 정비하는 중인가 보다

 아직은 공사중

 봉막재

 

 오늘은  기맥길을 뛰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심심치는 않네

 

 

 아늑한 숲길

 

 

 

 나무사이로 본 운무산 봉우리

 그런데 잘 안보이네

 

 

 드디어 악명높은 산죽지대

 

 

 덕고산 정상  1125m

 특별한 표지도 없고....운무산 정상과 비교되네

 막 지나온 운무산 방향

 가야할 삼계봉 방향

 

 오늘은 좀 여유롭네

 

 

 삼계봉  1065m

 이곳에서 한강기맥과 영춘지맥이 갈라진다

 태기산 방향으로 가면 영춘지맥

 

 무슨용도 인지?

 종종 눈에 보이는데 혹시 산짐승들이 물을 먹으라고? 

 길도 안보이는 산죽지대

 앉으면 보이고~~~ㅎ 

 

 영춘지맥의 태기산 방향으로는 풍차가 보이고

 가보진 않았지만 듣기로는 정상 능선에 풍차가  줄지어 있다던데...

 

 

 

 구목령 도착

 막 지나온 길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입산통제 안내판 좌측으로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리본들이 있다

 봉평 흥정계곡으로 내려가는 임도

 동네인 배나무골까지 6,9Km란다

 에~구~~~ㅎ

 하산해야할 임도

 어휴 ~~ 언제 내려가나

 쉬면서 내려오니 약 2시간 걸렸네

 지겨운 임도 탈출

 근데 다음주에 저길 올라가야 하나?

 고민되네

 난 언제쯤 이런곳의 저런집에서~~~ㅎ

 내려온 구목령

 잘록한 산마루가 구목령이다

 오늘 기맥 산행거리 약 9,3Km

 접속 및 탈출로 약 8,4Km

 총 운행거리 약 17,7Km

 속실리 등산로입구 ~(1.5)~원넘이재~(2,4)~봉막재~(2,7)~덕고산~(0,9)~삼계봉~(3,3)구목령~(6,9)생곡리

 (상기는 도상거리임)

 

 

산행 시작 AM : 07 : 10

산행 종료 PM : 15 : 10

총 운행시간 약 8시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생곡리 에서 택시를 부르고 약 45분후에 택시가 도착하여  차량를 회수하러 출발했던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로~~~ㅎ

오늘 지출비용 택시비 5만원 (유류대 및 제반 잡비, 식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