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제 4구간 신당고개 ~ 상창고개
산행한 날짜 : 2009년 08월 02일
주 요 산 : 갈기산, 시루봉, 금물산
소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강원도 홍천군 남면, 횡성군 서원면
날씨가 몹시 더울거라는 예상과 거리가 도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거라는 택시선배?의 조언을 따르기로 하고
일단 이른아침에 션한 시간에 공략을 하려고 신새벽 부터 서둘러서 자차를 이용해서 지난 3구간때 보다도 일찍 도착을 하고
들머리도 지난번에 확인을 한 덕분에 지난번 보다 1시간이상 이른 6시 20분전에 산행을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번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난코스라고 할수있는건 다~있었다
특히 밀림처럼 우거진 칡넝쿨, 산딸기밭, 웬고사리가 사람 키높이로 자라있었고 반면에 그~귀한 영지버섯을 채취할수있는 행운도 누렸고...
오지산행의 특성인 개고생과 기쁨은 다~누린거같다
지난번 보다 물을 충분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물이 모자라서 이날 코스중의 마지막 구간인 상창고개~삼마치고개의 3 km(도상거리)를 물이 부족해서 다음으로 기약 한일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인거 같다
(사타구니가 자꾸 쓸려서 쓰라린게 더~큰일 방법좀 누가 알려줘여 쪽으로...ㅠㅠ)
그러나 지역 개인택시기사분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이분이 산에 관한한 대선배, 암튼 대단한 나름 산악인이었고
이날도 알바 할뻔한걸 이 선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종주 하였다
암튼 세상에 보이는 모든사람이 나의 스승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다 (경우는 틀리지만~~~ㅎ)
신당고개 ~ 상창고개
계획 된 시간에 홍천 휴계소에 도착
저기 보이는 유조차 뒤의 농가 주택 뒤에 진입로가...(이것도 그 개인택시 선배?가 알려줘서~~~ㅎ)
농가주택 뒤 로 돌아서 산행 시작
간벌을 해 놓았는데 길을 막아서 시작서 부터 개고생을 예견 해주는듯 했다
내내 우리를 안내해준 고마운 안내자들
그러나 정작 중요할땐 안보여서 속을 태우기도....
모양도 형태도 다양하길래 한번 나열을 해 보았다
이분은 좀 유명한 분인듯...
검색 하다보면 가끔 눈이 보이는분
과천 金榮五 라는 이분은 익히 아는분(얼굴은 본적이 없음)
오지 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분 특히 길을 잃었을때...
그런데 대전에 산꾼이라고 자처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ㅎ
가장 최근에 지나가신듯
대구 비실이 부부님들
국제산악회도 시작서부터 계속 같이~~~ㅎ
이분들도 혹시 부부?
기장 오래된듯~~~
오늘 내내 친구 와 길잡이가 되어준 철탑과 송전로
이번 산행에서 빠지지않는 임도
산행 시작한지 1시간쯤 후에 모처럼 보는 션한 전망대
내친김에 커피한잔~~~ㅎ
송전선은 내내 같이 하고
언젠가 지난번엔 못보던 돌탑들
정상에 돌탑이 있으니까 없는것 보다는 웬지 정겨워 보이는건 나만 그런가?
아직은 싱싱하고~~~ㅎ
갈기산의 다른 이름이 부동산? 맞나?
나도 언젠가 조기에다 내것을~~~ㅎ
이 안내판도 그전엔 없었는데....
부부바위
요것도 없었었고.....
저~가시덤불을 헤치고.....
이곳이 시루봉 역시 오지산 (504 M)
내려오면서 본 시루봉
지나온 갈기산 정상과 철탑, 송전 선로 그리고 시루봉
올만에 길다운 길이....
금물산 (791 M) 정상
그흔한 정상석도 없고....
금물산 정상에 있는 외등 과 안테나
그리고 박소장 증거물 스틱~~~ㅎ
한강기맥 정비중인 모양
아직은 공사중
공사중인 표지대
완성된 표지대
아직도 금물산 일대는 군 기갑부대가 훈련 한다고 하더니....
짜~~~잔
오늘의 수확물
자연산 영지
채취 한곳은 절대 헌자만 알기로 다짐을 하고~~~ㅎ
오~매 뿌듯한거~~~ㅎ
에구 물도 떨어지고 아직 3Km는 더가야 하는데...
다음 구간의 들머리는 확인을 해야 땜방을 하지
오늘 산행거리 17 Km (도상거리)
실제거리는 약 20 Km넘을듯, 인터넷 검색 하다보니 모 블러거는 23 Km라고 하는데 그의견에 박소장 공감
이 성창고개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고 그 고마운 개인택시 선배? 를 호출하고 (선배를 호출?) 걍~길게 누워서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ㅎ
산행시작 AM : 06 : 20
산행종료 PM : 18 : 00
산행시간 약 11시간 40분 (식사, 휴식시간 포함)
ps : 약 20분쯤후에 택시선배가 와서 홍천휴계소로 회귀
휴계소에서 세면좀 하고, 서울로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