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7-2구간 와우고개~철마산~만월산~구루지고개
산 행 일 자 : 2011년 03월 19일 (토요일)
주 요 산 : 거마산, 철마산, 만월산
어느 정맥보다 훼손이 심한 한남정맥,
그리고 한남정맥 구간중에 가장 훼손이 심하다고 생각이 드는 인천시 구간에서 이런 안내판을 제작,
설치하였다는 사실이 웬지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한남정맥 제7-2구간
비루고개~철마산~만월산~46번국도~구루지고개
황사가 몹시 심하다던데....
그리고 서해부터 진행된다던데....
이른 새벽 출근길 차안의 라디오에서 들리던 날씨에 관련된 방송 리포터의 안내멘트를 듣고는 갈등이 밀려온다
감기기운도 있는데 오늘은 거를까?
그런데 내일 일요일에 비가온다던데.....
그러면 이번주는 그냥 거르는데.....
울고 싶은데 때려준다고 그러던가?
오늘 따라 이른 아침부터 챙길게 많다
그리고 태클? 거는 사람도 많다
아무튼 그럭 저럭 하나 하나 해결하고보니 그럭 저럭 시간은 7시를 넘어서 30분이 다가간다
결국은 산행의 미련과 유혹을 못 뿌리치고 현지에 도착하여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오전10시가 다되어서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날 산행은 출발한지 얼마안되어서, 즉 시작부터 알바를 하였읍니다
나름대로는 자료를 준비하고 정리해서 출발한다고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는 생각과는 달리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 행동했는지
거마산 정상까지 진행 해서는 안되는데 무심코 거마산정상까지 진행하고 맙니다
그것도 한참을 내려올때까지 알바인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나마 능선을 내려와서는 정맥길과 합쳐져서 그다음부터는 제대로 진행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비루고개"에서 철마산으로 향하는 중에 만났던 또다른 정맥산행을 하시는 산님들을 만났던것도 기억에 남는 일이었읍니다
끊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지는 "한남정맥"길
제일훼손이 심하다는 "한남정맥"길
그중에도 인천지역이 가장 심하게 훼손되었다는 "한남정맥"길에 처음으로 보는 "한남정맥"안내판이 웬지 서글퍼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대안도 없이 비판만 하는것도 올바른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되어 그냥 서둘러서 그자리를 떠났읍니다
(사실 대안을 제시할만한 지식과 열정도 갖추지 못했기에.....)
사실 인천, 부평, 부천 지역은 약 15~20여년만에 이렇게라도 지나갑니다
내 기억에 있는 모습과는 무척이나 달라진 이지역의 모습이 조금은 얼떨떨합니다
그리고 오전엔 맑았던 날씨가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점 자욱해지는 황사에 계획보다는 조금 앞당겨서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은 황사가 산행을 줄이게 만드는군요
아무튼 나름대로는 기억에 남고 행복한 산행이었읍니다
다시 찾은 와우고개
군부대 정문의 좌측펜스가 지난번에 내려왔던 날머리 였다
그리고 사진 우측의 원형 "스쿨버스 정류장" 표지판 우측으로 이어지는 들머리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입니다
"전진 아파트" 후면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좌측의 계단길로 이어나갑니다
자~~
이곳까지는 잘~왔읍니다
이 첫번째 능선 갈림길에서는 당연히 직진 하는게 맞읍니다
하지만 다음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만~~~
아무튼 직진 합니다
이곳을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두리번 거리다....
소신없이 잘못걸린 안내리본을 따라 거마산 정상까지 왔읍니다
거마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쪽문입니다
어쨌든 이때 까지도 알바인줄 몰랐읍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알바인줄 전혀 상상도 못했읍니다
거마산 정상부의 휴계시설들....
인근의 주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읍니다
알바인줄도 모르고 신나게 진행합니다
넓직한 등로를 즐기면서~~~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말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슬슬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 했읍니다
이때부터는 확실히 알바인줄 알았지만 이미~~~
하지만 개념도를 보니 비루고개에서 마루금이 합쳐진다는 사실을 알고 그냥 진행합니다
혹시 다음의 후답자님들께선 진행하시다 이런 전경이 사진에서 보이면 알바입니다
즉 아까 첫번째 능선 갈림길에서 직진한후 두번째 능선 갈림길에서 바로 우측으로 진행해야 맞는 정맥길입니다
어쨌든 박씨농원 입구에서 정맥길을 만났읍니다
그리고 개념도에서 보았던 "불심정사" 석재 표석을 마주하고 일단 안도의 숨을 쉽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을 한번 바라봅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무내미 마을"이라는 이름의 버스정류장 입니다
인도 끝에서 좌측의 아스팔트 포장길로 따라 진행합니다
"보행자길"이라는 팻말이 서있읍니다
좌측의 경사로 로 진행하다가 바로 우측의 펜스 옆길로 진행합니다
목적은 사진에 보이는 넓은 왕복 8차선길을 안전하게 횡단하는것입니다
도로 밑의 보행자길로 접어듭니다
계속 진행합니다
도로옆의 인도로 올라섰다가 바로 좌측의 둑밑에 지하통로가 있음을 확인하고 지하통로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자전거가 거치되어있는 지하통로입니다
또다른 정맥산행을 하시는 산님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눕니다
지하통로를 지나서 나오니 사찰건물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왕복4차선 도로를 만납니다
우측으로 바라보니 송신탑이 보입니다
송신탑을 포스트삼아서 진행합니다
"수현부락"이라는 버스정류장이 보이는걸보니 제대로 진행하고있읍니다
우측으로 "황금미소"라는 고기집이 있읍니다
고기집뒤로 진행하여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길건너에는 "산장농원"이라는 오리전문점이 있읍니다
고개끝에서 우측의 송신탑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우측의 등로를 보니 안내리본들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군부대 펜스가 나타납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군부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나타납니다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철마산 줄기가 보입니다
좌측 아래엔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전주 옆에 숲길로 접어드는 등로가 보입니다
아! 앞에 가시는 산님들이 정맥길을 답사하는줄알고 반가워서 인사를 하고 보니
그냥 산행을 나오신 인근의 주민들이었읍니다
군 훈련시설물들이 보입니다
187m 고지입니다
계속 등로를 이어갑니다
길에서 헤메이다가 이렇게 호젓한 등로를 보니 참 행복합니다
소나무들이 좀더 푸르러진듯합니다
가족공원묘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서 군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면 철마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밋밋하고 특징없는 정상부라 사진도 못찍었읍니다
(사실은 깜빡~~~)
철마산을 지나니 쉼터, 즉 주민 체육 및 휴계시설물이 나타납니다
좌측을 바라보니 공원묘역이 바라보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큽니다
서울 망우리보다 더~큰것같읍니다
쉼터에서 내려서니 콘크리트 포장길이 마루금을 따라서 있읍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진행합니다
송신탑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제 짐작이 맞다면 10번 철탑이지 싶읍니다
10번 철탑 맞읍니다
하지만 사진상에는 글자가 선명하진 못하네요
포장길이 굽어지는 곳에서 잠시나마 좌측의 숲길로 접어듭니다
하지만 이내 포장길에 내려서는듯 하더니 다시 좌측의 등로길로 이어갑니다
개념도를 확인하니 숲길의 등로가 끝나는곳에 공장지대가 나타나지 싶읍니다
그렇읍니다
잠시나마 숲길을 이어가는듯 싶더니 "현대비철"이 먼저 나타나는 공장지대가 보입니다
공장지대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을 바라봅니다
길 좌측에 "진성화학"이 자리잡고 있읍니다
개념도에 이일대가 진도개로 명명되어 있는데 사실 조금 궁금했었읍니다
좌측을 잠시 돌아보니 이제 좀 궁금증이 좀 풀립니다
"출동경비"회사 이름이었읍니다~~~ㅎ
우측을 바라보니 그러한 생각이 확실한 확증으로 남읍니다
개념도에 나타나있는 "SK 주유소"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서 마주보이는 만월산 등로로 이어갑니다
등로를 이어가기위하여 길건너 절개지의 콘크리트 옹벽을 올라서서 조금 뚫려있는 펜스의 개구멍으로 진행합니다
절개지에 올라서니 방금 지나온 공장지대와 좌측의 "SK 주유소" 와 우측의 "진도개 월드"의 간판이 보입니다
이제 확실히 알았읍니다
개념도에 나타나있는 "진도개"는 지명이 아니고 우측의 간판을 나타낸것이라는것을~~~ㅎ
조금은 급한 경사로를 오르니 정상부에 운동시설 및 쉼터가 있읍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등로를 이어가면서 좌측을 바라보니 인천시 간석도 일대가 바라보입니다
점점 황사가 심해집니다
"무인 산불 감시탑" 과 이동통신용 송신탑이 자리잡고있읍니다
만월산 정상부쪽을 바라보니 "만월정"이라고 명명되어있는 팔각정이 바라보입니다
만월산 약수터 방향에서 이일대의 주민들이 올라오는 또다른 등로인가봅니다
팔각정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팔각정이 바로 눈앞에 있읍니다
팔각정 앞에서 컵라면에 물을 부어놓고 "만월정"이라는 팔각정 이름을 확인합니다
이곳에서 약 20분 가량 휴식을 하며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합니다
비록 컵라면이지만 어느 성찬이 부럽지 않읍니다
작은것에 이렇게 만족할수 있는것이 산행의 또다른 매력 같읍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팔각정 지나서 있는 이 벙커봉이 실질적인 "만월산"정상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보니 제생각도 그렇다고 인정이 되네요
만월산의 또다른 상징물인 이색적인 삼각점 상부의 철구조물과 태극기 입니다
우측을 돌아다보니 철마산을 지나오면서 쳐다봤던 공동묘지가 바라보입니다
대단한 규모입니다
서울의 "망우리"보다 규모가 더 커보입니다
좀 더 우측으로 바라보니 지나온 철마산 일대가 바라보입니다
철구조물 아래 삼각점과 안내 석판
안테나 봉을 지나오니 휴계시설인 파고라와 또 다른 신설 안테나가 보입니다
아마 이곳의 아래에 자리잡고있는 주민들의 공청용 안테나 인것 같읍니다
안테나봉 을 지나오면서 뒤돌아 바라봅니다
어느 정맥보다 훼손이 심한 한남정맥,
그리고 한남정맥 구간중에 가장 훼손이 심하다고 생각이 드는 인천시 구간에서 "2010지구의날 인천위원회"라는 단체가
"한남정맥 안내도"를 제작, 설치 하였다는데 웬지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펜더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어갈 정맥길과 그너머의 "신동아 아파트"단지도 보입니다
그사이에 46번국도가 지나갑니다
개념도를 보니 부평삼거리와 인천 간석동을 이어주는 국도군요
능선길을 내려서니 "만월산 배수지" 공사현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아파트 단지앞의 "부흥슈퍼"앞 으로 내려섭니다
부흥슈퍼와 아파트 사이로 길을 잡읍니다
길 끝에 보이는 "간판,현수막"이라는 간판이 2층에 붙어있는 건물의 좌측의 골목길로 길을 이어갑니다
46번국도입니다
길건너의 5층건물의 좌측 골목길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골목길 끝에 찌그러진 철담장의 우측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우측을 바라보니 주택가의 한복판입니다
주민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시선을 의식하며 길을 재촉합니다
골목길의 좌측에 "정양사 칠대복당"이라는 긴 현판을 단 요란한 사찰이 보입니다
그런데 사찰이 맞나 모르겠읍니다
절, 암자, 포교원....글쎄요....
통칭해서 사찰이라고 하는게 맞는듯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짧은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또다른 숙제를 받은것 같읍니다
산행후에 한번 확인해봐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길을 재촉합니다
길 끝에 블럭 담장이 나타납니다
바로 바베큐 음식점 입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이어갑니다
좌측을 바라보니 어느새 정맥길의 이구간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점 지붕의 복잡한 배기시설이 눈길을 끕니다
현지에서 "동암산"이라고 명명하는 山의 진입로가 나타납니다
좌측의 능선으로 붙는게 정상적인 정맥길이라고 하던데,
저는 대다수의 선답자와 마찬가지로 임도, 즉 넓은 공원길로 올라갑니다
임도길로 능선을 올라서니 "단체의숲"안내판이 보입니다
안내판 뒤의 등로로 진행합니다
넓직한 등로입니다
등로 좌측에 "신동아 아파트"의 "파밀리에"라는 브랜드명이 보입니다
넓찍한 "동암산" 정상부의 운동시설이 보입니다
직진으로 가로질러서 산불감시탑쪽으로 진행합니다
소나무 숲길로 조금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의 철탑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철탑은, 이송전 선로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아마 "부평 아트쎈타"지나서 절개지 위에 있는 송전탑과 선로가 이어지는걸로 추정됩니다
공사중인 철탑 옆으로 진행합니다
드디어 1호선 전철이 보이고 그너머에 "부평 아트쎈타"가 시야에 보입니다
좌측으로 등로를 이어갑니다
우측에 "백운역"이 보입니다
"십정과선교"라는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이름의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 "부평 아트쎈타"입니다
그리고 길끝에 있는 마루금을 향하여 길을 재촉합니다
사진에서 절개지위의 송신탑을 포스트 삼아서 진행합니다
그냥 십정교라고 부르는 선답객들도 있던데.....
건널목을 건너거 진행합니다
목표가 뚜렸합니다
절개지 위의 송신탑들을 목표지 삼아서 진행합니다
절개지 위로 바로 못올라가기 때문에 길 건너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을 바라보고 진행합니다
절개지 콘크리트 옹벽이 끝날 무렵 "부평족구연합회"간판 옆으로 임도길이 이어져 있읍니다
이 길따라 올라갑니다
밑에서 보았던 절개지 위의 공사가 중단된 송전탑에 도착했읍니다
지나온 정맥길과 "부평 아트쎈타"앞 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 좌측의 송전탑 아래에 산불감시탑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향합니다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읍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옆에 보이는 송전탑의 번호가 6번 입니다
2번 송전탑에서 지나온 6번 송전탑 쪽을 바라봅니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한적한 시골의 고개길같은 느낌의 "구루지고개"에 도착 했읍니다
오늘의 정맥길 답사는 이곳에서 마치고 "구루지 고개"에서 좌측으로 "부평 부광고교"앞으로 길을 찾아갑니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9시 55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5시 00분경
총 산행시간 약 5시간 0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와우고개~(2,5)~비루고개~(1,6)~철마산~(2,0)~만월산~(3,3)~구루지고개~(1,0)~부평 "부광고교"앞
총 산행거리 10,4 Km (도상거리 기준, 알바 미포함)
오늘의 경비
차량회수 택시비 부평 "부광고교" 앞 ~ 부천 전진아파트 10,000원
합 계 10,000원 (기타경비 제외)
부평 공용 콜 택시 TEL NO : 1566-9988 (M,K 콜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