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제 10구간 솔고개 ~ 노고산 ~ 문봉동재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누 구 와 ; 나 홀 로
주요산 및 봉우리 : 노고산, 현달산
지난구간을 산행할때보다는 기온은 더 내려갔는데 바람이 덜불어서 그런지 덜~춥다
들머리에 진입할때 사유지를 막아놓은 펜스때움에 남의 집 정원을 이른아침 가로질러서 올라가는데
웬 강쥐들은 그렇게 짖어대는지 곤히 잠들었을 집주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없이 걍~진행~~~ㅎ
시작부터 몸도 덜풀렸는데 급경사 다 스틱보다는 군부대 철조망을 잡고 헉헉대며 올라갔더니 땀이 흠뻑~~~
그다음 부터는 환상의 산행로다 남측에 있는 숨은벽 과 북측의 북한산 비경을 바라보며 진행을 하니 힘든줄도 모르고
연신 카메라를 들이댄다 그리고 노고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가 철수한 덕에 노고산 정상을 밟는 행운까지.....
노고산 정상에서의 북한산 북측전경은 정말 압권 이었다
그리고 노고산 능선을 산행하는 내내 그절경을 바라보며 산행하는 멋은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누가 그랬던가 "좋은곳은 그안에 안겨있을때는 모른다 나와서 밖에서 바라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수있다" 고...
내 개인적인 견해지만 산행할때 보이는 시각적인 것도 산행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한북정맥의 진정한 백미중에 하나는 누가뭐래도 이 "노고산"구간이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숫돌고개 까지 아니 농협대학을 지날때 까지는 그런대로 산행이라고 할수있었는데 그~다음 부터는....
또다시 아스팔트위를 헤메는 보헤미안이 되고 말았다
그다음의 탄약부대 군부대 철조망길이 반가울 정도니....하긴 다음의 마지막 구간은 APT단지를 헤메야한다니까
이정도는 호강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오늘 산행도 멋지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이젠 슬슬 "한북정맥"도 끝나가고 다음의 산행을 준비해야할 시점이 온거같다
동절기라 해도 짧고해서 집에서 접근하기좋은 곳으로 정해야겠다
그리고 조금은 지리적으로 내가 아는곳으로.....
한북 8지맥을 접근해봐야겠다
한북정맥 제10구간 : 솔고개~노고산~현달산~문봉동재
철조망이 나오면 우측 으로 진행
경사로 따라 올라가면 정맥길
경사로 위에서 바라본 북한산 숨은벽의 비경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다
내려다본 솔고개 전경
오늘은 철조망도 정겹다
모든건 마음먹기 달린것 아닌가
드뎌 오르막이 잠시 숨을고르고 작은 봉우리
이곳에 그동안 보이던 리본들이 전부있네
군부대 후문
노고산 방향으로 진행
후문의 전체적인 전경
철조망이 오늘의 친구~~~
그러다 싫증나면 북한산의 절경이 달래주고.....
으~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박소장은 말한다
한북정맥의 진정한 백미구간은 바로 노고산 구간이라고~~~ㅎ
노고산 정상의 군부대까지 임도로 편안히 진행
오늘은 임도도 정겹고 즐겁다
싸래기 눈까지 간간히 온다
하지만 사진은 안찍힌다
워낙 양이 적어서......
계속 임도로~~~
드뎌 군부대 영내
개구멍으로~~~ㅎ
철수 한지 얼마 안됐나보다
주방 집기품도 그래로 있다
그런데 초병이 없는걸 보니 철수한게 맞는것 같은데.....
부대안에서 본 정문
정상으로 걸어간다
참으로 행운이다
전에 오신 선답자들은 우회를 하셨을텐데~~~
바로 저곳이 정상
발전기실, 주방등이 있었다
노고산 정상에서 보이는 한북정맥의 장쾌한 능선들~~~
노고산 정상에서 보이는 좌로부터
사패산, 도봉산, 상장능선의 아름다움들~~~
좌로부터 도봉산, 상장능선~~~
상장능선, 영봉, 숨은벽~~~
송추방면도 한번 조망하고~~~
숨은벽을 한번더 당겨보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망이 좀 더~낫네~~~
정상에서 내려다본 군부대 전경
다시한번 더~보고~~~ㅎ
군부대를 나와서 있는 헬기장
아마 선답자들은 이곳에서 주변 전경을 조망했을듯~~~
이헬기장은 사용 안하나보다
이곳도~~~
노란 리본들이 손짓하는곳으로 진행~~~ㅎ
사격장 방향으로 진행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349번 도로
펜스가 막혀서 돌다보니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는 플랭카드 뒤로 나왔다
펜스가 막혀서 바라보이는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
이곳에서는 편안히 계속 임도로~~~ㅎ
지나온 임도
참 정겨워 보이지 않는가~~~
이런 휴계정자도 보이고~~~
삼송역 방향으로 진행
시설이 참 잘되어 있다
이곳의 지자체에서 많은 신경을 쓰나보다
앝은 고개길도 지나고~~~
육회사 전경
검색하다보면 꼭 나오던데.....
도로건설 현장
고양 삼송지구 택지개발때문에 정맥길이 또다시 잘려나가고 있다
저 건너편이 진행할 방향
도로건설현장에서 바라본 택지개발 현장모습
개인적인 견해지만 대규모던 소규모던 개발계획을 수립할때
우리나가 대간, 정맥, 기맥, 지맥의 맥을 보존하면서 계획을 세우는것도
자연보호와 환경보호에 일조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태 이동통로 및 자연 이음축도 형성되고......(박소장 생각)
철탑밑이 지나온 날머리
노고산 방향
뉴 코리아 CC 골프장 전경
종마장 전경
농협대학 정문을 통과하고 우측으로 허브랜드쪽으로 가면서~~~
드뎌 아스팔트를 벗삼아~~~ㅎ
허브랜드 앞에서 좌측으로 난 소포장길로~~~
"쥐눈이 콩마을" 지나서 "에덴 오리집"이 나올때가지 주~욱~~~
"한국 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을 지나서~~
바로 저 주차장뒤의 야산으로~~~
정맥을 타는이 들의 노력이 참으로 눈물겹다
조금이라도 더~정맥을 답습하려고~~~
이런 철길도 지나고~~~
그런데 요즘도 교외선이 다니는지 궁금하네~~~
길건너 탄약부대쪽으로 진행
51탄약부대 정문으로 가는길
포장길이 길다~~~
가면서 자꾸 회의감이 들어서 지도를 자꾸 보게된다
꽤~길다
지루한 느낌이든다
그래도 여름보다는 낫다
드뎌 지도에 나오는 광목장도 지나고
서서히 오늘 산행도 막바지에~~~
현달산 정상앞에 있는 운동시설
현달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고도 139m 밖에 안되지만 한북정맥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것같다
현달산 검색하면 꼭 나오는 표지석
현달산에서 내려다 본 문봉동일대
콘테이너 옆의 맨홀과 깡통 폐기물 사이가 방금나온 날머리
그런데 "현달산"이 아니고 "견달산"인가?
갑자기 혼란스럽네
길건너와서 바라본 "현달산"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7시 27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04시 22분경
총 산행시간 약 8시간 5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솔고개~(2,4)~노고산~(4,5)~349번 도로~(2,8)~숫돌고개~(4,5)~한양골프장~(1,5)~39번 도로~(4.5)~현달산
총 산행거리 약 20,2 Km (도상거리 기준)
오늘의 경비
차량 회수용 택시비 20,000원 (유류대 및 식대등 제반 경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