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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 답사/전라남도-명찰

따스한 남녁의 포근하게 자리한 대흥사

by 굿모닝 박 2016. 3. 25.

답 사 일 자 :  2016년 03월 21일 (일요일)

 

답 사 명 찰 :  대흥사

 

소 재 한 산  : 대륜산

                    

소  재  지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문화재 지정:  하기 참조

 

 

대륜산의 품안에 자리하고있는 대흥사

왠지 유서깊은 대가집을 재현한 민속촌 같은 느낌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연리근이라는 이색적인 고목도 만나보구요

 

 

 

 

 

산행코스 : 아쉬운 마음에 등산지도만 잔뜩 올려봅니다~~~ㅎ

 

 

 

 

해남.....참 멀기는 먼 곳에 자리한 고장이더군요

 

하지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당일로 다녀오기는 했읍니다만, 좀 무리가 있었던 일정이었읍니다

 

몇년간 마음만 먹었었던 "대륜산"의 등로도  엿보고, 천년고찰인 "대흥사"의 경내를 둘러보았었던 하루였읍니다

 

10여년전에 집안일로 급히 다녀온적이 있었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아니 뭐 생전 처음온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겠읍니다

 

아무튼 그전엔 서해고속도로를 지나 목포를 거쳐서 해남을 갔었더랬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길을 가보느라 순천까지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가고, 순천에서 부터는 지방국도를 이용해서 보성 벌교, 장흥, 강진을 경유하여 해남으로 갔었더랬읍니다

 

사실 남녁의 부드럽고 따스한 봄볕을 느끼고 화사한 봄의 전령들을 만나러 그렀게 빙~돌아서 갔었읍니다만 아직은 좀 이른지 꼭꼭 숨어서 제게 그 화사한 얼굴을 보여주지도 않고반갑게 마중하지도 않더군요

 

뭐 그래도 "두륜산 대흥사"입구에 애마를 맡기고 경내를 거니느데 봄날의 햇살이 따스하게 반겨주고 부드러운 바람의 손길로 온몸을 어루만져 주더군요

 

"대흥사"의 첫 느낌은 오래된 천년고찰이라는 느낌보다는 권위있고 전통이 살아있는 명문대가의 숨결을 잘 보존한 민속촌과 같은 느낌과 인상을 받았었더랬읍니다

 

다른분들은 몰라도 저의 느낌은 그러했읍니다

 

그리고 왠지 마치 요새와 같다는 느낌도 있었구요

 

그리고 그의문은 곧바로 해소가 되었더랬읍니다

 

"대흥사"는 "호국 과 차"로 대변되고 또한 "서산대사' 와 "초의선사"로도 상징되더군요

 

또한 입장권에도 "호국 과 차(茶)의 성지 대흥사...."라고 적혀 있더군요

 

사실 이러한 사실들은 고찰들을 탐방할때엔 몰랐었고, 아님 일상생활에 젖어 사느라 알고있었어도 무의식의 저~밑바닥에 있었던 기억들을 다시 되새겨 볼수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머리가 맑아지는듯한 느낌이 참 신선하고 좋았었더랬읍니다

 

그렇게 경내를 둘러보다보니 "대흥사"의 대웅전은 다른절처럼 가람의 중앙에 자리 하지않고 입구에서 바라볼때 좌측으로 치우쳐 있고, "천불전"이나 다른 시설들이 중앙에 있고 우측엔 "표충사"라는 또다른 사찰이 있더군요

 

전문지식이 전혀 없는 저의 상식을 마치 비웃듯이 벗어난, 이러한 "대흥사"는 또 다른 흥미를 느끼게 해 주더군요

 

사찰을 답사하는것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는것을 이번 "해남 대흥사"를 만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읍니다만, 차분하게 공부를 하는것을 별로 잘하지도 못하고 또 답답해하며 쉽게 싫증을 내는 편이라 이렇게 생각날때 뿐이라 아마도 이곳 "대흥사"의 일주문을 나서면서 잊어버릴것입니다~~~ㅎ

 

그리고 전국 어느 명찰과도 뒤지지않을 수많은 문화재들도 있더군요

 

아래와 같이~~~ㅎ

 

포털사이트인 다음에게 질문하였더니 두산백과가 하기와 같이 대답해 주더군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대둔사(大芚寺)라고도 한다.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으나 신라말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13명의 대종사(大宗師)와 13명의 대강사(大講師)를 배출한 명찰로 임진왜란 뒤에야 비로소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도량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대흥사

대흥사 대웅보전,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가람배치는 절터의 북쪽에서 흘러내리는 금당천(金塘川)을 중심으로 별원의 성격을 지닌 남원과 북원으로 되어 있다.

북원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원은 천불전과 서산대사의 유물이 있는 표충사(表忠寺) 일곽, 다도로 유명한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중건한 대광명전(大光明殿) 일곽으로 나뉜다.

대웅전은 1665년(현종 6)부터 1667년에 걸쳐 심수(心粹)가 중창했는데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다포집으로 내부는 단조로우며 현판은 조선 후기의 명필 이광사(李匡師)가 썼다.

대웅전 앞 백설당에는 김정희가 쓴 '무량수전'이란 편액이 있으며 동쪽 응진전 앞에는 대흥사응진전전3층석탑(大興寺應眞殿前三層石塔:보물 제320호) 1기가 있다.

천불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8호)은 1811년(순조 11)에 불탄 것을 1813년 중건한 것으로, 6년에 걸쳐 경주 옥돌로 만든 천불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이 봉안되어 있고, 천불전 좌우에는 학승들이 기거하는 용화당(龍華堂: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3호)과 강사가 기거하는 건물이 있다.

1669년 건립된 표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19호)는 대흥사의 대표적 건물로 앞면 3칸의 맞배집이다.

서산대사·사명대사·처영(處英)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편액은 정조의 친필이다. 표충사 삼문(三門) 밖에는 2층 누각인 의중당(義重堂)이 있는데 앞면 5칸, 옆면 3칸의 맞배집으로 봄·가을에 있던 표충사 제사 때 가지고 온 제물을 처리하던 곳이다. 의중당 동쪽에는 서산대사의 유품을 비롯하여 사중유물(寺中遺物) 총 24종을 보관하고 있는 보장각(寶藏閣)이 있다.

표충사 동쪽 300m쯤에 있는 대광명전(전남 유형문화재 제94호)은 조선 후기 초의가 건립한 앞면 3칸, 옆면 3칸의 맞배집으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을 봉안했다.

특히 초의가 직접 단청했다고 전하는 천장의 연꽃무늬와 운학(雲鶴)문양은 뛰어난 형상미와 색채감각으로 높이 평가된다. 대광명전 옆에는 고승들의 영정이 봉안된 앞면 9칸의 보련각과 요사채가 있다.

그밖에 사천왕을 봉안한 천왕문과 역대고승들의 부도·비석을 봉안한 비전(碑殿)이 있는데, 이 비전에는 서산대사부도(전남 유형문화재 제57호)를 비롯해 대흥사 대종사 13명과 대강사 13명의 부도 및 비가 있다.

 

 

 

하기는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자료입니다

소장 문화재[편집]

종목 명칭 시대 지정일 비고
국보  제308호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
고려 2005.09.28 북미륵암
보물  제88호 탑산사명 동종
(塔山寺銘 銅鍾)
고려 1963.01.21  
보물  제301호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三層石塔)
고려 1963.01.21 북미륵암
보물  제320호 해남 대흥사 삼층석탑
(海南 大興寺 三層石塔)
신라 1963.01.21  
보물  제1347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탑
(海南 大興寺 西山大師塔)
조선 2002.09.25  
보물  제1357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유물
(海南 大興寺 西山大師遺物)
조선 2002.12.07  
보물  제1547호 해남 대흥사 금동관음보살좌상
(海南 大興寺 金銅觀音菩薩坐像)
조선 2008.03.12  
보물  제1552호 해남대흥사영산회괘불탱
(海南 大興寺 靈山會掛佛幀)
조선 2008.03.12  
보물  제1667호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
(西山大師 行草 精選四家錄)
조선 2010.10.25  
보물  제1807호 해남 대흥사 천불전
(海南 大興寺 千佛殿)
조선 2013.08.05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 대흥사천불상
(大興寺千佛像)
조선 1974.09.24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3호 대흥사용화당
(大興寺龍華堂)
조선 1982.10.15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 대흥사대광명전
(大興寺大光明殿)
조선 1982.10.15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6호 해남 대흥사 서산대사 의발 등 유물 일괄
(海南 大興寺 西山大師 衣鉢 等 遺物一括)
조선 1990.02.24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9호 대흥사관음보살도
(大興寺觀音菩薩圖)
조선 1991.07.19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96호 해남 대흥사 대웅보전
(大興司 大雄寶殿)
조선 2008.09.19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고려 2004.02.13 북미륵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6호 해남대흥사만일암지오층석탑
(海南大興寺晩日庵址五層石塔)
고려 2004.02.13 만일암 터

유선관

사찰 내에 위치한 9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한옥 숙박시설로, 최근 해피선데이 1박 2일을 통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 따르면, 도립공원 내에서는 상업적인 영업이 법적으로 불가하므로 퇴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일주문이 보는이를 압도합니다

대형 버스가 지나 다닙니다

 

 

 

 

시인 "심호 이동주"선생의 시비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도 무식이 빛을 발합니다

"??~ 처음보는 이름인데~~~ㅠㅠ??"라며 결국엔 귀경후, 네이버에 물어봅니다~~~ㅎ

 

 

 

 

 

오늘 이곳 해남까지 무리해가며 온 목적입니다~~~ㅎ

 

 

 

 

천천히 관광?길에 나섭니다

 

 

 

계곡물조차 고풍스럽게? 흐릅니다

 

 

 

 

좌우에 동백나무를 감상하면서 걸어갑니다

 

 

 

 

대흥사 입구에 있는 백화암앞의 부도탑

 

 

 

 

여유있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기 일주문이 도 보입니다

 

 

 

 

규모가 보는이를 압도합니다

 

 

 

 

걸어내려오시는 스님이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게 보입니다

 

 

 

 

부도탑만 봐도 역사와 규모가 짐작됩니다

 

 

 

지나온 일주문을 뒤돌아 보고~~~ㅎ

 

 

 

대흥사 안내문들~~~ㅎ

 

 

 

그리고 "두륜산"이 안고있는 "대흥사"의 본각들~~~ㅎ

그런데 알고보니 "대흥사"는 전각, 즉 앞에 보이는 전각은 "천불전"이고

"천불전"의 좌측에 있었고, 우측에 "표충사"가 있었더랬읍니다

그런데 사찰이라기 보다느 마치 유서깊은 명가의 저택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 같은 인상을 줍니다

 

 

 

"연리근"이라는 이색적인 고목도 마나봅니다

 

 

"대흥사"로 향합니다

 

 

 

대웅전 양쪽의 식물이 남쪽이라는 시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시주물을 파시는 보살님이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즉~기와불사를 하고 금전을 불전함에 넣으려니 자기를 달라고 하면서 우기기까지 하더군요

보는이로 하여금 고개가 갸우뚱거리게 하는 대목이었읍니다

 

 

 

아무튼 대흥사의 이모 저모 입니다

 

 

 

 

그리고 대흥사를 나섭니다

 

 

 

 

그리고 천불전

이곳 대흥사는 가람의 배치가 특이합니다

 

\

 

 

 

무슨 민속촌 같지요?~~~ㅎ

 

 

 

 

표충사에 들어섭니다

 

 

 

 

초의선사의 동상도 있읍니다

사찰에서 고승의 동상이 있는것도 좀 특이합니다

 

 

 

 

부도군 이 아니고 부도전이라고 명명하더군요

 

 

 

되돌아 나갑니다

 

 

 

 

유선관이라는 유명한 여관입니다

"언제 한번와서 하루밤을 묵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두륜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먼~길, 귀경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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