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09년 12월 06일 (일요일)
주 요 산 : 월롱산, 기간산
날씨가 꽤 춥다는 일기예보와 유난히 침대가 친근하게 느껴지는걸보니 춥긴 추운가본데.....
그래도 가야겠지? 산의 유혹이 침대의 유혹보다 더~끌리는걸 보니 일단 털고 일어나 산으로~~~
지난번에 끊었던 오산리 기도원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춥진 않다
기온은 더~내려갔다는데, 오히려 어제 저녁보다 덜 춥다
아마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가 보다 오히려 출발부터 자켓을 벗고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의 느낌은 좋다 오늘 잘~하면....목표를 초과 달성?
오늘 계획은 "5번도로" 나 "바구니고개" 까지인데, 잘하면 전망대 까지?~~~ㅎ
암튼 아침부터 영면에 드신분들을 번거럽게 하며 씩씩하게 출발했는데....
그리고 보니 오늘 산행은 상당한 거리를 묘역으로 진행한것같다
묘역부근을 지날때는 길을 잃지않으려고 애를 썼는데....
엉뚱한곳에서 대형 알바를.....자그마치 1시간 짜리를....에구 아까버라~~~ㅎ
그런데 화가나고 짜증스럽기보다는 재미있고 자꾸 웃음이난다
원래 "21번도로" 를 지나서 송림길을 진행하다가 갈림길을 못보고 조금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서
길을 찾아서 간다는게 왔던길로 진행~~~ㅎ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한참을 진행했는데....
가면서 보니까 등로옆에 보이는 묘역이 눈에익은듯 보이고....소나무도....그리고 시멘트 포장 소로와
비포장 소로도 지도상 보다 곱은 더~지나친다 뭐에 홀렸는지~~~
결정적인것은 점심을 해결하려고 속까지 들여다본 조그만 블럭건물이 눈에 보이는게 아닌가
내부가 넘 지저분해서 걍 지나쳤던 건물인데....
그곳에서 부터 상황이 심각한걸 깨닫고 상황판단에 들어가서 판단을 해보니 아뿔사 대형알바~~~ㅎ
그런데 자꾸 웃음이 나온다
암튼 오늘 산행은 "알바산행" 묘역과 임도만 진행해서 밋밋했는데 그나마 알바를해서 재미있었다
이런 알바는 다음에 또 해도 재미있을것같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안된다
정말 뭐에 홀렸다는 얘기가 입에서 자연스럽게 새어나오고 피식피식 실없는 웃음이 나온다
암튼 제미있는 하루였고, "오두산 전망대"는 다음에 기약하는것으로 하고, 바구니 고개에서 걍 산행을 종료했다
시간상으로는 충분 할것 같은데 전망대에 오후 5시 이후에는 못올라가게 한다는 얘기도 있고,
한마디로 흥이 깨졌다
다음엔 전망대 구간을 마치고 감악지맥을 답사하는것으로 하면 되겠다
오두지맥 제 2구간 오산리고개 (56번도로) ~ 월롱산 ~ 기간산 ~ 바구니고개 (310번도로)
다시 찾은 오산리 기도원 진입로
휴계소 정자쪽으로 접근
이번엔 정자로 안가고 바로 능선으로~~
묘역이 끝나는 곳에서 내려다본 전경
동녁엔 해님이 고개를 내밀고~~
묘역위의 송림쪽으로~~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
잡풀을 헤치고 내려가니 임도가 나와서 계속 진행하면
이런 길이 나오고 건너편의 돌계단쪽으로 진행
돌계단 좌측 등로로 진행하다가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
묘역을 우측으로 끼고 진행하가 우측을 바라본 전경
해방교회 묘역을 지나서 있는 일명 : "벙커 굴뚝봉"
"한강기맥"에서도 도움을 주셨던 "밤도깨비"님 의 리본
내이름과 반대인 "문규찬"님 의 리본
감사합니다
도움을 잘~받고있읍니다
세분이 같이 모여 계시는건 처음 보는데.....
안녕하세요 꾸~벅~~~
78번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의 전주옆으로 내려오고~~
바로 길을 건너서 금광비철을 좌측으로 놓고
우측으로 앞에 바라보이는 능선을 향해 진행
지나와서 내려다 본 전경
조형물 공장의 우측으로 진행
친절하게 안내판 화살표까지~~~
이런 수로도 보이고~~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
이런 임도가 나오면 좌측의
공장지대로 진행~~
좌측의 포장길로 진행
끝의 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진행하다가 레미콘공장을 가로질러 진행
바로 뒤에 보이는 길로~~
1번 국도와 경의선이 나타나고
가설 PIPE계단을 내려가서
철길을 건넌다
여기로~~
건너다 보이는 가설 PIPE계단으로 올라가고~~~
북녁을 향해서 한방~~
초록 펜스를 따라서 진행~~~
이런 고물상이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
368번 지방도로이자 다락고개
여기서 방호벽을 지나지 않고
바로 좌측으로 도로따라 진행
이길로 주~욱~~
앞에 보이는 분기점에서 비석을 좌측에 놓고
우측 소 포장길로 진행
가까이 가보니 청주 사氏 의 사적지 인모양이다
담에 한번 알아보기로 하고~~~
알아볼것도 없이 여기 자세히 나와있네
혹시 역도선수 "사재혁"도 청주사氏 ?
조금 더~진행하니 방호벽이 또 나오고~~~
그사이로 도로따라 진행
'월롱 초등학교" 입간판이 나올때까지~~~
좌측 전주에 달려있는 "월롱초등학교" 안내표지
바로 이것~~~
조금 진행하다 보이는 도로공사 현장
건너편 절개지위로 진행
사진은 건너와서 절개지 위에서 본 전경
군부대 훈련장을 지나가다 보니 사격장도 있고,
나도 한번 사격해 보고 싶네~~~
월롱산으로 향하는 길엔 정겨운 송림길과 벤치도 있고~~~
잘~정리된 표지대도 있고~~
파주시 교하지구 일대가 바라보이고~~
구비 마다 표지대는 나타나고~~
정상 조금 못미쳐에 있는 휴계시설
월롱산성지터 이기도~~~
이곳에서 임진강과 북녁하늘을 한번 바라보고~~~
월롱산성지 안내판
철모르는 진달래꽃~~~
내려오는길에 뒤돌아본 월롱산
좌측이 산성터, 현재 정상 휴계소
우측이 월롱산 정상
우묵한 안부에서 임도를 타고 내려온다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나타나는 헬기장
넓게 잘~정비 되어있다
5번 지방도로에 내려서면
우측 아래로는 하이마트 물류쎈타와 한라시멘트 레미콘공장이 보이고,
나는 길건너 좌측으로 진행
하이마트 물류쎈타
상당한 규모다
좌측으로가면 바로 나타나는 방호벽
우측 방호벽 옆으로 올라가면
기간산 능선
기간산에서 내려오면서 본 벙커
벙커봉에서 바라본 북녁하늘
그리고 멋진 산마루금
방금 내려선 산길
못생긴 삽살개가 꽤 사납다
21번 도로를 건너와서
진행하다 바라본 기간산
정상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보인다
그곳에서 잠깐 휴식하면서 진행방향으로 바라보면
파주 농수산물쎈타가 있는데 무슨일인지 사용안하고 있는듯 비어있다
철수한 군 시설물 ?
여기서 부터 뭐가 씌였는지.....
대형 알바의 전주곡이~~~ㅎ
조금 더~진행해서 시멘트 포장길 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배추밭 옆에서 물을 끓이고~~~ㅎ
식사를 하느라 약 50분 가량 소비하고,
푹~쉬고 다시출발~~~ㅎ
아마 너무 쉬어서 정신이 몽롱해졌나보다
아님 뭐에 홀렸던가~~~ㅎ
지금부터 잠시후에 알바의 대~전주곡~~~ㅎ
거의 한시간 가까이를 소비하며 헤멧다
전혀 알바할 곳이 아닌데.....
겨우 찾은 지맥길
공장지대 펜스에서 우측으로 진행
펜스 사이로 진행하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누가 옆에있다 보면 마치 실성한 사람같이~~~ㅎ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바구니 고개"
택시를 불러놓고 기다린 바구니고개 버스정류장
좀 더 진행해도 되겠지만 저녁에 볼일이 있고,
일단 김이 빠지고~~~ㅎ
이런 재미도~~~ㅎ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7시 44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03시 28분경
총 산행시간 약 7시간 44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오산리 고개~(3.5)~78번 도로~(2.9)~1번국도~(3.6)~월롱산~(1.6)~기간산~(1,6)~21번도로~(2.7)~
바구니고개
총 산행거리 약 15,9 Km (도상거리 기준)
오늘의 경비
차량 회수용 택시비 13,400원 (유류대 및 식대등 제반 경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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