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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및 지맥/감악지맥(完走)

한북 감악지맥 제 2구간 스르네미 고개~감악산~간패고개

by 굿모닝 박 2009. 12. 21.

산 행 일 자 :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주 요 산  : 감악산

 

영하 10도이하.....

 

에구 엄두가 안난다

 

몇번을 망설이다  입을 앙다물고 큰맘먹고 일어나서 들머리 도착 하니 평소보다 약간 늦은 오전 8시가 좀 넘었다

 

현지에 도착해서도 차에서 내리기 싫어서 망설이다 보니  8시 30분쯤 출발하게 되는데

 

등로라던가  산행지도등 보다는 날씨, 온도에 신경을 쓰는데.....

 

그런데 이게 웬일?  엄청 포근하네

 

코끝과 양빰은 싸~하지만 바람한점 없고,

 

아침부터 햇살은 따스하게 비치고 

 

출발하자마자 감악산 정상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게 날씨가 이렇게 청명하고  좋을수는 없을것이다

 

우~와~~ 탁월한 선택~~~ㅎ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했고 그리고 순조롭게 "설마치고개"까지 진행했고

 

보무도 당당하게 감악산 구간으로 진입했는데

 

웬걸 진땀을 배게하는 암릉구간도 있고 바람도 쌀쌀하게 불기 시작.....

 

원래 계획은 감악산 구간에서 라면이라도 끓여서 식사를 하려던 계획을 여지없이 수정하게 만든다

 

양지바르고 바람을 막아주는곳을 찾아서 따뜻한 커피한잔과 빵으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다시출발~~~

 

그리고 암릉구간에서 시간을 제법 지체를 해서 마음이 바빠져서 감악산 정상에서 사진 몇장찍고

 

서둘러서 출발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언제 다시한번 날잡아서 여유있게 감악산을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오늘 여기까지 온게 어디냐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간패고개에 도착하니 오후 4시가 다~돼간다

 

차량회수를 위해 택시를 부르고  잠시 짬을 내어서 다음구간을 살펴보며

 

조금은 친숙한 "마차산 능선을  바라보면서, 스틱을 접고 상의 자켓을 입으며 오늘 산행을 정리한다

 

그런데 다음 구간은 좀 생각을 많이 해야할듯 하다

 

감악지맥을 마무리하는 구간이 논란이 분분한것같다

 

보통은  "마차산~431봉~구정산~한탄교"쪽으로 가는데,

 

신 지맥은 "마차산~431봉~아무니고개~도감포" 로 가는 산객이 잇다는데....

 

어떤 길이 맞는지 나는 알길이 없다

 

아니 판단을 할 능력이 없다는게 맞다

 

에구 할수없지  내가 언제.....

 

몸으로 때우는수밖에.....

 

두길을 모두가면 돼지~~~ㅎ

 

어차피  마루금 을  거니는건데~~~ㅎ

 

 

 

 

한북 감악지맥 제 2구간  스르레미고개 ~ 감악산 ~ 간패고개

 

 

 

 

다시 찾은 스르네미고개

무슨 곤충이름 같기도 하고.....

알고보니 훈련중인 미군 탱크에 불행을 당한 "미선,효선"양 사건장소 부근이네

사건 장소는 도로정비를 해서 길은 사건날때보다 넓어졌고, 추모비가 말끔하게 서있네

어찌하다보니 사진은 못찍고~~~

 

 

벙커를 끼고 우측 임도로 진행한다

 

 

앞에 보이는 숲길로 진행~~~

 

 

잘 정돈된 묘역에서 가야할 지맥을 바라보니

아스라히 멀게 감악산이 보인다

에구 언제 가나~~~ㅎ

 

 

좀 당겨본 감악산 모습

정상에 송신탑이 선명히 보인다

오늘 조망은 참~좋다

 

 

지난번에 우회해서 지나온 노고산이 선명히 보인다

정상의 군부대 시설물까지~~~

 

 

군 시설물

전방하고 가까워서 그런지 봉우리 능선마다 군시설물이다

이젠 익숙해져간다

 

 

다시 임도로 진행

 

 

 

266,1봉 가기전에 있는 잘~정비된 헬기장

 

앞에 보이는 숲길로 진행

 

 

 

266,1봉

벙커와 파이프로 만든 종이있다

 

 

 

안녕 하시지요

늘~고맙게 생각합니다

길을 이렇게 안내해 주시니....

 

 

다시 임도로 진행

 

 

암봉 전망대 에서 바라본 감악산 모습

 

감악산이 점점 가까와 진다

당겨서 본 모습

 

 

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측 전경

한북정맥이 아스라히 보인다

 

 

무건리 방향으로 조망해보고

 

 

우측으로 좀 틀어서 바라보고

 

 

암봉 바위사이로 감악산을 바라보고~~~

 

 

계속 임도로 진행

 

 

 

살짝 숲길로 접어들고~~~

얼마나 진행될지~~

 

 

 봉우리마다 빨간 깃발이 달려있는데.....

무슨 신호 같은데 군에 대해선 문외한인 나로선 알길이 없다

 

 

군 시설물 인듯....

 

 

이 주변은 폐타이어를 많이 활용했다

 

 

다시 임도로~~~ 

 

 

무건리 고개 가는도중에 있는 헬기장

 

 

군시설물이 또 보이고.....

 

 

군 초소가있는 무건리고개에 도착

초소 좌측으로 진행

하지만 조금이라도 숲길로 가려는데 

조금 가다가 바로 임도로~~~

 

 

초소 반대편엔 인삼밭도 있고~~~

 

 

임도지만 참으로 정겨워 보이는 길~~~

 

 

감악산이 점점 가가와 보이고~~~

 

 

좀 당겨봤더니 우측에 "임꺽정봉"도 보인다

 

 

움막? 같은곳에서 우측으로 콘크리트 포장길로 진행 

 

 

지나온길을 되돌아보니

잣나무 숲이 무성하게 보인다

 

 

368,7봉

삼각점이 두개소가 있다

어디선가 보니까

한개소는 미군, 또한개소는 우리가 설치한것이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꾸~~~벅~~~

 

 

길이 이젠 감악산을 정면으로 보고간다

 

 

감악산을 향하여~~~

 

 

군 시설물

무슨 격납고 인가?

 

 

여긴 무슨 훈련장 같다

 

 

또 다른 군 시설물

 

 

군에 다녀온 울 직원들 말에 의하면

무슨  K1, K2 그러던데 여긴 K3라고 하네~~~ㅎ

 

 

감악지맥 구간 검색할때 보았던

상산金氏 가족묘역 표석

 

 

 

설마치 고개 도착

또다른 이름은 "어룡고개"라던가?.....

이곳까지 도상거리기준  9,3Km  약 4시간 걸렸네

아직까진 진도가 그런대로~~~

 

 

길건너에 있는 송신탑 우측으로 들어서서

절개지 우측으로 치고올라간다

 

 

올라가다 내려다본 설마치고개

 

 

감악산 올라가다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신암저수지

 

 

검색하면 꼭 나오는 가스실습장

 

 

정상이 이젠 멀지않네~~ 

 

 

에~구

계단~~~

맞다

감악산 이름중에 "악"자가 들어있다

이곳까지도 암릉지대를 우회해서 왔는데.....

 

 

감악산 관계사진보면 꼭나오는 문을.....

혹은 고인돌을 닮은 바위

 

 

양주 신산리 방향을 조망

원담저수지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640고지

 

 

 

지나온 지맥길쪽을 바라보며

 

 

파주 적성면 일대를 조망해보고~~~

오늘은 참으로 조망이 좋다

 

 

읔~~

10분 가까이 올라왔는데

아직도 그대로?~~~ㅎ

 

 

 

"임꺽정봉" 분기삼거리

바람이 다시 세차게 분다

양빰이 에이는듯이 바람이 매섭다

꾀가 나서 바로 정상으로~~~ㅎ

 

 

아스라히 보이던 송신탑이 이젠 바로 손에 잡힐듯~~~ 

 

 

드디어 정상

 

 

정상에 있는 오래된 비석

유래가 분분한  비석이라는데..... 

 

 

비석의 유래 안내판

 

 

에구 춥어라~~~

한방 품앗이

 

 

올라왔던 길

반대편 성모마리아상 있는쪽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바로 저방향으로~~~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다

이 산꼭대기에 저러한 조형물을 세우다니~~~ㅎ 

 

 

일명 병풍바위

위험 표지대 뒤가 바로 낭떨어지~~~

조망은 참 좋다

 

 

하산길의 표지대

 

 

하산길이 꽤 길다

오늘 산행도 서서히 끝나가고~~~

 

 

간패고개가 보인다

차소리도 요란하게 나고

 

 

연천군과 양주군의 경계인 간패고개

오늘 산행을 여기서 접는다

 

 

동두천 방향

봉암저수지가 보인다 

 

 

다음구간 들머리도 확인하고~~~

전주를 우측으로 끼고 콘크리트 포장길로 올라간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8시 30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04시 00분경

총 산행시간  약 7시간 3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스르네미 고개~(2,5)~2331,1봉~(1,2)~수레네미고개~(2,2)~무건리 고개~(1,4)~368,7봉~(2,0)~

설마치 고개~(3,4)~감악산~(3,1)~간패고개

총 산행거리  약 15,8 Km (도상거리 기준)

 

오늘의 경비

차량 회수용 택시비 20,000원 (유류대 및 식대등 제반 경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