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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경기도

따사로운 봄날의 등로를 거닐은 청계산(양평)

by 굿모닝 박 2014. 3. 26.

 

행 일 자 :  2014년 03월 22일 (일요일)

 

산행한 산  : 청계산, 형제봉, 국수봉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청계리

 

 

 

 

 

정상의 소나무를 보니 다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식혜를 한잔합니다

 

 

 

 

 

 

산행코스 : 국수역~등산로 입구~약수터 갈림길~국수봉갈림길~형제봉~청계산 정상~청계리(탑곡)갈림길~

              청계리(탑곡)~국수역 원점회귀

 

 

 

 

 

약 두달여만에 "양평 청계산"을 다시 찾아서 오르느라 국수역의 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합니다

 

산을 오를때는 지난번과는 달리 "국수봉"으로 오르지 않고 약수터를 경유하여 "형제봉"으로 올라서 정상으로 향합니다

 

약 2시간 30분여를 소요하면서 정상에 올라 둘러보면서 오를때의 설레이면서 기분좋던 마음이 고사목이 되어있는 정상의 소나무를 보면서 다시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사실 山을 오르면서 생긴 이런 마음에 나자신도 조금 혼란스러워지는건 어떻게 설명이 잘안되고 또한 나 자신이 무슨 대단한 "자연보호주의자"라던가 아니면 "자연보호"에 관심이나 혹은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이런 기분이 드는것에 대하여 설명이 안됩니다

 

아무튼 잠시 정상에서 머무르면서 막걸리와 음료를 파시는 매점의 산님?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2009년~2010년"쯤 낙뢰를 맞은후에 시름 시름 고사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주변에 몇그루의 아기 소나무를  심었었는데 누군가 훼손해서 지금은 주목 몇그루가 남아 있다"라고 하시며 아쉬운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저에게 얘기 하더군요

 

저 역시도 같은 마음에 답답해짐을 느끼면서 매점 산님?이 권하는 식혜를 달라고 했더니 지고올라오시기 힘들었을 식혜를 한잔 가득히 인심좋게 넉넉히 주시길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내기라도 하듯히 맛나게 마셨더랬읍니다

 

그리고 하산길에는 산행하면서 눈여겨 보았었던 철탑 부근의 청계리(탑곡)갈림길에서 청계리 방향으로 길을 잡아서 하산하는데, 미답길이라 한번 가보느라 하산을 하는데 참 부드럽고 유순한 하산길이었읍니다

 

앞으로 종종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감이 가는 정겨운 산길, 오솔길이었읍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휘적 휘적 걸었던 그런 산길이었읍니다

 

"다음주에도 한번 더~ 청계산을 찾아야 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애마를 찾아서 국수역으로 걸었더랬읍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말입니다~~~ㅎ  

 

 

 

 

국수역에 애마를 차분하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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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아침의 익숙한 길을 걸어갑니다

 

 

저부다 부지런 하신 산님이 앞에 보입니다

 

 

이정표가 훼손되어 있읍니다

하지만 익숙한 길이라~~~ㅎ

 

 

저~기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잠시 땀을 흘리니 편안한 길이 반깁니다

 

 

국수봉 보다는 약수터를 경유하는 길로 발길이 갑니다

 

 

진달래꽃이 곧 필듯 합니다

 

 

햇살이 따사로운 길을 걸어갑니다

 

 

생강나무꽃도 반깁니다

 

 

약수터를 지나면서 뒤돌아 봅니다

 

 

정겨운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국수봉을 우회하여 만나는 갈림길

정상에서 하산할때는 이곳이 "국수봉 갈림길"입니다

 

물한모금 머금고 다시 진행합니다

 

 

한 10여분 오르니 다시 편안한 등로가 반깁니다

 

 

형제봉은 얼마남지 않은듯 합니다

 

 

 

저~앞에 보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형제봉"입니다

 

 

형제봉 전경입니다

 

 

저~기 "청계산" 정상이 보입니다

 

 

다음주에는 이곳에서 "부용산"쪽을 진행 해야겠읍니다

 

 

아무튼 다시 청계산으로~~~ㅎ

 

 

철탑을 지나면서~~~ㅎ

 

 

노송 아래의 벤치도 지나고~~~ㅎ

 

 

정상 바로아래의 전위봉에 있는 묘역입니다

 

 

그리고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의 소나무를 보니 다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식혜를 한잔합니다

 

 

하산하는길에 오를때 지나쳤었던 노송 아래 벤치에서 커피 한잔~~~ㅎ

 

 

정상으로 향하는 산님 모습에 山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보입니다

 

 

청계리(탑곡)갈림길이 보입니다

하산은 청계리로 합니다

 

능선에서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등로가 안내합니다

 

 

부드럽고 따사로운 길이 이어집니다

 

 

잠시 분위기가 조금 바뀌기도 하구요

 

 

중간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실질적인 산행이 거의 끝나가는듯 합니다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저 소나무 아래가 방금 진행한 등로 입구 입니다

 

 

한적한 전원길을 걸어갑니다

 

 

청계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전원주택도 구경하구요

저런 전원주택에서 하는 삶이 아마 모든 직장인이 지향하는 생활이겠지요 

 

 

저~기 아련하게 하산한 "청계산"이 보입니다

좌측은 "형제봉"이구요

 

 

소박하고 간결한 멋이있는 전원주택도 보구요

이후로는 구경하느라 미쳐 사진을 못담았읍니다

아무튼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보냈더랬읍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08시 00

 

산행 종료시간 : PM : 12시 30분경

 

총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국수역~(0,79)~등산로 입구~(0,8)~약수터 갈림길~(0,8)~국수봉갈림길~(1,49)~형제봉~(1,69)~청계산 정상~(0,98)

                ~청계리(탑곡)갈림길~(1,95)~청계리(탑곡)등산로입구~(2,7)~국수역 원점회귀

 

산행거리 : 10,2 Km (의미 없음 / 이정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