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5년 07월 19일 (일요일)
산 행 한 산 : 발 교 산
소 재 지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원래 수량이 적은 폭포인가 봅니다
바위에 이끼가 낀것을 보니......
산행코스 : 봉명4교~융프라우팬션~명맥바위~봉명폭포~원점회귀
이번주에는 토요일에 이어서 연이틀을 산행하러 나서는것이기 때문에 일요일인 이날 아침일찍부터 빗방울이 내리는 아침이ㅏ고 해도 부담없이, 아니 오히려 잘되었다는 심정으로 마음속으로만 담아두었던 "횡성 청일면"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발기산"아니 정식 명칭은 "발교산"의 등로 입구를 탐색하기로 하고 "홍천군 서석면"방향으로 애마를 몰아 갑니다
사실 "홍천군 서석면" 이나 "횡성군 청일면"이나 서울에서 접근하기엔 좀 부담되는, 그러기에 오지 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그런 오지산이기도 하여 기꺼이 달려가는 "발교산"이라고 말씀들을 합니다
그런데 정상석에는 "발기봉"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적혀있어서 "발기산"이라고 부른다고 하시는 산님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나름 찾아기는 길을 예습하고, 지도도 출역을 해서 더듬 더듬 찾아갔더니 등로 입구가 있는, "발교산"을 검색하면 빠짐없이 언급되고, 사진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융프라우 팬션"은 의외로 바로 찾았더랬읍니다
오지산 답지않게 등로 입구까지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길이 깔끔하게 열려? 있더군요
하여 서울에서 제법 먼거리라는것만 빼고는 별무리없이 도착하고보니 오지산을 즐기려는 저와같은 생각으로 찾으신 산님들의 관광버스가 3대나 와있더군요
원래는 그냥 등로입구만 찾고는 바로 돌아서는 탐색전?만 하려던 계획이었던 저의 생각은 여기에서 또 바뀝니다
추적추적 오던 비가 서서히 잦아들더니 현지에 도착하고 나니 하늘이 밝아지는것이 아닙니까?
해서 "발교산"의 분위기를 엿보려면 '봉명폭포'까지만이라도 다녀와야지"라는 이유를 어거지로 만들면서 말입니다
아무튼 좁은 도로옆의 주차된 버스 틈에 저의 애마를 같이 기다리라고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서 "봉명폭포"까지 갔었는데
비가와서 사진으로 보았던것처럼 수량이 많게 시원하게 쏟아지는 그런 풍경을 기대 했었더랬는데 가냘프게 떨어지는, 아니 그냥 이끼를 적시는? 정도로만, 아주 수량이 적게 떨어 지더군요
아무튼 푸른이끼가 폭포의 절벽바위에 덮여있는걸보니 평소에 수량이 많은 그런 폭포는 아닌걸로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어쨌든 비가 계속 왔었으면 그주변만 둘러보고 왔을 이날의 나들이?는 그래도 "봉명폭포"와 등로까지 확인하고, 나름 알차게 둘러 보았더랬읍니다
그리고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를 이루는 "한강기맥"의 경로인 "먼드래재"에서 오르는 "먼드래재~수리봉~발교산"을 있는 등로도 확인했던건 생각외의 수확이었읍니다
자꾸 알아 두면 언젠가는 그길을 밟게 되겠지요
Ps : 점심식사는 "운무산 원넘이재"를 오르는 등로입구에서 호젓한 장소에서 했더랬읍니다~~~ㅎ
사진에서 보았었던 봉명4교 다리 앞에서 출발준비 합니다
원래는 등로 입구만 확인하고 그냥 갈 계획 이었읍니다만 날씨가 좋아서~~~ㅎ
한 5분정도 걸으니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발교산"을 검색할때마다 나타나는 "융프라우 팬션"의 안내판이 드디어~~~ㅎ
그리고 또~~~ㅎ
그런데 이정표의 거리 표기가~~~ㅎ
4분전에 5Km넘는 거리가 3Km대로~~~ㅎ
이번엔 또다시 원상복귀~~~ㅎ
횡성군의 독특한 등산안내도
드디어 "융프라우 팬션"의 위용?~~~ㅎ
그리고 역시 "발교산"을 검색할때마다 보이던 등로입구의 "명맥바위"입니다
계곡물을 몇번 건너갑니다
숲의 향기가 포근하고 싱그럽게 감싸옵니다
계곡 주변은 온통 이끼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멋진 등로도 보이구요
이런 멋진 벤치는 아마도 "융프라우 팬션"에서 놓아 둔듯~~~ㅎ
계곡길과 능선길의 갈림길
보통 능선길로 올라서 계곡길로 하산 하는것 같던데~~~ㅎ
어차피 "봉명폭포"까지만 다녀 오는것이니까 계곡길로~~~ㅎ
폭포 앞에 있는 이정표
아마도 첫번째 이정표로 부터 거리이듯~~~ㅎ
원래 수량이 적은 폭포인가 봅니다
바위에 이끼가 낀것을 보니......
그래도 수량이 좀 많았으면 더욱 보기가 좋을텐데~~~ㅎ
그리고 하산?하여 오를때 커피하잔 하던곳에 도착
원점회기후 차안의 더운공기를뺀라 딧문을 활짝~~~ㅎ
오늘 "봉명폭포"까지의 걸음은 생각지도 않았던 보너스 입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9 : 30
산행종료 : AM : 11 : 20
오늘의 산행시간 약 1시간 50분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코스 : 봉명4교~융프라우팬션~명맥바위~봉명폭포~원점회귀
산행거리 : 3,0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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