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엿보기-2-개인약수

산 행 일 자 :  2015년 06월 28일 (일요일)

 

산행한 산  : 개인약수, (방태산)  

 

소  재  지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개인약수터 입니다

대충봐도 청정지역임을 알수있읍니다

 

 

 

산행코스 : 방태산 대개인동 주차장~약수골 경유~개인약수~주차장 원점회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방태산을 찾느라 "인제군 상남면"방향으로 애마와 같이 데리고? 가느라고 "화양강 휴계소"를 지나서   철정검문소에서 우회전하여 "홍천군 내촌면"을 지나 "백암산 가령폭포"입구를 지나 "홍천군 내촌면"과 "인제군 상남면"을 경계하는, 넘어가는 "아홉싸리재"를 넘어가면서 부터 애마가 신음을 하며 신호를 보냅니다

 

갑자기 차 앞유리창에 겨울도 아닌데 뿌옇게 안개?가 어리길래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창문을 열다가 에어컨을 키는 순간 "아! 이거 뭐가 잘못 되었구나"라며 길옆에 차를 세우고 확인을 해보니 어딘가 냉각수 라인이 잘못되어 부동액이 누수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의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를 확인하니 누수가 되어 양이 많이 줄었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읍니다

 

"아! 이거 큰일인데...."하며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일단 "방태산의 개인동 주차장'을 향하여 주차합니다

 

그리고 물한모금으로 애타는 속을 달래며 고민을 하다가 멀리  이곳까지 왔으니 하다못해 "개인약수까지 라도 다녀와야지..."하는 마음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개인약수"로 향했더랬읍니다

 

그리고 약수터에 도착해서는 "이곳까지 왔는데 능선까지?~~~ㅎ"하는 마음이 들어서  잠시  갈등을 해보았었구요

 

그러다가 "에구 참자~~애마도 시원찮은데, 가다가 상남면에서 임시 조치라도 해야 서울을 가지~~~ㅎ"라며 약수터위에 적당한곳에서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약수를 한바가지 완샷을 하며 갈등으로 조금은 애탔던 속을 션~하게 씻어내립니다

 

그리고 미련없이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좀, 아니 많이 아쉽지만 어쩌겠읍니까? 상황이 이런걸~~~ㅎ

 

"아마 '방태산"이 낯가림이 심한가 보다"라는 엉뚱한 생각도 하며 생각을 해보니 "올때마다 마음먹은대로 한번에 산행을 해본적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무려면 어떻읍니까, 다음에 다시 오면 될것인데요

 

산은 늘~그자리에 있으니까요

 

다음주에 오던 한달뒤에 오던, 아님 내년에, 이맘때 다시오던 그때 그때 마음이 가는대로 다시오면 될일이지요

 

아무튼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여 단골 카쎈타에 애마를 맡기니 마음이 편안 합니다

 

다음주에도 무난히 산행을 할수 있겠읍니다~~~ㅎ

 

 

 

 

일주일만에 다시보는 풍차~~~ㅎ

 

 

 

오늘은 개인약수 방향으로~~~ㅎ

마음은 개인약수로 올라서 침석봉으로 한바퀴를 걸으려 했었는데~~~ㅠㅠ

 

 

 

 

언젠가는 개인동 주차장을 기점으로 방태산을 환종주 할날이 있겠지요

 

 

 

개인약수로 가려고 약수골로 향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서늘한냉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안내판이 곳곳에 서있더군요

 

 

 

시원스런 계곡의 물소리가 애마로 비롯된 시름을 달래 줍니다

 

 

 

아! 그렇군요

 

 

 

너덜길~~ㅎ

 

 

 

이끼가 무슨 카페트 같읍니다

 

 

 

곳곳에 안내판이 개인약수를 설명합니다

 

 

 

약수계곡의 물소리가 세속의 시름을 씻어 내립니다 

 

 

 

"어두원골"과는 달리 정비가 잘~되어있더군요

 

 

 

요즘 가물어서 수량이 적은것 같은데 가뭄이 풀리면 수량이 상당할것 같읍니다 

 

 

 

 

가물었어도 이곳은 수량이 풍부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붙였더군요

 

 

 

이건 무슨꽃이지요?

복실 복실~~~ㅎ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커피한잔으로 땀을 씻으며 지나온길을 돌아 보구요

 

 

 

 

이제는 개인약수터가 얼마 남지 않았읍니다

 

 

 

한여름에도 오르기 좋겠읍니다

 

 

 

그리고는 이내 약수터가 나타납니다

 

 

 

약수터 우측으로 나있는 등로 입니다

간단하게 우측으로 올라서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

1413m봉을 지나서 약수터 이정표가 나타나면 원점회귀를 할수도 있는 그런 등로 입니다

Ps : 첨부한 등산지도를 보면 상부의 지도는 약수터 우측의 등로만 표현되어 있고

       하부의 지도에는 약수터 좌측의 등로만 표현되어 있읍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며 올려다 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일과를 일단락 하려 합니다

욕심은 능선으로 향하는데 애마의 여건이~~~ㅎ

 

 

 

조만간 다시 볼것입니다

 

 

 

약수터 옆에는 이렇게 치성을 드리는 장소가 있기 마련이라고 하더군요

이곳에서 '다음에는 무탈하게 산행을 하게 해주십사"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간 생수 500mm한병을 저 스텐 그릇에 따라 놓아봅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면서 한동안 노닥거려 봅니다

 

 

 

 

그리고 하산?하니 저~기 너와집이 보입니다

다음주에도 또 오면 "방태산"님이 받아 주실까요?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8 : 27

 

산행종료 : AM : 11 : 10

 

오늘의 산행시간  약 2시간 43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코스 :

       

방태산 대개인동 주차장~약수골 경유~개인약수~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0,0 Km (이정표기준  /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