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5년 05월 10일, 17일 (일요일)
산행한 산 : 능암덕산
소 재 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
1년여만에 다시 만나는 정상석
1차 산행코스 : 문산리 댕댕이 약수~때재~헬기장~정상~짐배미골 능선~동강변 임도~댕댕이 약수앞 원점회귀
2차 산행코스 : 문산리 댕댕이 약수~때재~헬기장~정상~원점 회귀
매년 봄마다 찾는 "영월 동강의 문산리"지만 금년의 "동강 능암덕산"은 저를 따스하고 포근하게 맞이하여 주어서 마치 오랜만에 명절의 고향을 찾은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 지난주인 5월 10일 산행때는 매번 "능암덕산"의 정상에 오를때마다 거의 올랐었던 등로를 되돌아서 원점회귀를 했었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언젠가 다른 산님을 따라서 하산했었던 등로를 따라서 하산 했었읍니다
사실 이등로는 두번 정도 하산했었던 길인데.....
첫번째는 다른 산님을 따라서 하산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났었고....
두번째는 기억을 더듬으면서 어느 산님을 같이 안내하다가 길을 잃어서 숲사이로 동강을 내려다 보면서 방향을 잃지 않으려 애쓰면서 고생스럽게 더듬으면서 걸었던 등로인지라 "이번 만큼은 기필코 확실히 기억에 각인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평소에 아끼느라 안가지고 다녔던 저의 리본도 확실히 챙겨서 산행에 임했었읍니다
그래서 확실히 길을 익히면서 산행은 마음먹은대로 확실히 마무리를 잘했지만 이런!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가슴에만 등로를 새겼었더랬읍니다
해서 두번째 카메라에 담은 사진은 그냥 평소처럼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서 원점회귀한 사진을 담을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래서 다음주에 한번 더~갈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ㅎ)
아무튼 그래도 연이어 2주간 영월의 청량함에 세속에 찌든 몸을 맡겨서 조금은 저의 몸과 마음을 씻어 낸다는 착각?을 했었던 2주간의 연이은 "영월 동강의 능암덕산"의 만남이었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다음 일요일에도 다시 영월을 찾아서 "능암덕산"의 안가본 등로를, 정상에서 장골다리 방향으로 하산해서 동강을 따라서 문산리로 돌아오는 등로를 걸어봐야 할것 같읍니다
오랜만에 건넌 문산교 입니다
다리를 건너서 지나온길이 눈에 친숙합니다
다리에서 동강변을 내려다 봅니다
금년에는 가뭄이 들어서 그런지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안보입니다
아무튼 몸을 돌려서 문산리로 향합니다
그리고 댕댕이약수터앞에 차를 대고 여기 익숙한 풍광을 봅니다
자~ 어쨌든 출발합니다
조금 오른후에 내려다 봅니다
아침 햇살이 싱그럽게 반겨줍니다
그리고 삼거리의 두번째 쉼터 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있늦 아리송한 쿵쿵바위
그리고 또 저~기 헬기장이 보입니다
일부 지도에는 아직도 저곳이 정상으로 되어 있읍니다
바로 이곳 입니다
주변의 잡목만 제거하면 정말 멋진, 명품조망일텐데....
아쉬워 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정상으로, 좌틀 합니다
그리고 이내 정상이 나타납니다
1년여만에 다시 만나는 정상석 입니다
탐방로가 아님이라는 방향이 예전에 하산 했었던 등로입니다
하산길로 향하기전 등로 입구에 반가운 산님이 계시길래 저도 옆에 자리 잡아봅니다
(물론 1차 산행 때지만~~~ㅎ)
글구 오늘은 올랐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다시 헬기장~~~ㅎ
서래야님은 이곳을 정상이라고 합니다
하산하는중~~~ㅎ
저~기 때재 삼거리가 보입니다
5월의 햇살이 싱그러운 등로를 밟으면서~~~ㅎ
어느새 마지막, 아니 오를때는 첫번째 쉼터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아쉬운 마음을 커피한잔으로 달래며 한동안 머뭅니다
그리고 애마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아쉬운 마음으로 동강을 바라보고 또 그주변을 둘러보구요
산행한 시간
산행 출발 시간 : AM : 08시 45분
산행 종료 시간 : PM : 13시 58분
총산행 시간 : 약 5시간 13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1차 산행코스 : 문산리 댕댕이 약수~때재~헬기장~정상~짐배미골 능선~동강변 임도~댕댕이 약수앞 원점회귀
2차 산행코스 : 문산리 댕댕이 약수~때재~헬기장~정상~원점 회귀
1차 산행거리 : 약 6,8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 )
2차 산행거리 : 약 4,6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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