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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경기도 둘레길

마장호수 수변길 걸으며 봄의 소리 듣기

by 굿모닝 박 2023. 3. 4.

걸 은 일 자 : 2023년 02월 26일 (일요일)

관 련 산하 :   고령산,앵무봉

 재 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봄의 기운이  화창하게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안아주고 있더군요

 

약 3주만에 만난 마장호수는 걷는내내 지난번과는 다르더군요

따스하게 내려앉는 햇살은 일단 걷옷을 벗게 하고, 목에 장착했던 넥워머까지 벗게 만들었더랬읍니다

지난번에 살얼음이 내려앉아 있어서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걷던 수변길이 이번에는 편안한 걸음으로 주변의 경관을 즐기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풍광을 즐기며 걸었더랬읍니다

또한 식사대신 보광사 가던길 중간에서 방금 튀긴 따스한 추억의 꽈배기를 사서 보광사의 일주문앞의 카페에서 수제 쌍화탕과 같이 브런치를 즐기는 호사도 누렸더랬읍니다

뭐 ~~ 이정도면 제법 괜찮은 하루를 즐겼다고 만족해 하면서 귀가후 울 돌돌이들과 스파게티로 이른 저녁을 가름하고 오붓하게  돌돌이 들과 카페에서 가벼운 디저트로 조각케익 을 즐기며 "오늘 하루는 참 알차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뿌듯해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었더랬읍니다  

 

 

봄의 기운에 사진에도 아지랑이?가 아른거립니다 

 

이정도면 봄의 기운이 완연한거 맞지요?

 

한가롭게 걷고 있는 어느 부부의 뒷모습도 봄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봄의 햇살이 호수에 내려 앉으며 감싸주더군요

 

오늘도 출렁다리는 패싱합니다

그냥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읍니다

 

지난번에 미끄러워서 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건너던 다리를 오늘은 편안하게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걷다가 뒤돌아서

출렁다리와 같이 시야에 담아봅니다

 

쩡~쩡~남아있는 얼음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바퀴 돌아서 호수 반대편에서 아까 지나갔던 출렁다리와 철제다리를 바라봅니다

 

수변 데크길을 걷는 내내 봄이 같이 했었더랬읍니다 

 

아까 출발했었던 카누장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신발의 끈을 풀며 마장호수를 바라봅니다

"봄기운이 더 진해지면 언제 또 올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 합니다

보광사앞의 카페에서 수제 쌍화차를 한잔하고 가야겠읍니다

http://rblr.co/Ohvlk

 

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마장호수 수변길 걷기

활동 : 걷기 | 소요 시간 : 1h 18m 14s | 거리 : 4.5 km (2.8 mi) | 총 획득고도 : 43 m (141 ft) | 최고점 : 160 m (525 ft) | 평균 속도 : 3.5 km/h (2.2 mi/h)

www.ramblr.com

 

 

걷기 출발시간 : AM : 08시 40

 

걷기 종료시간 : AM : 09시 58분경

 

총 걸은시간  약 1시간 18분 (휴식 시간 포함)

 

산책코스 : 카페 레드 브릿지앞 유료주차장 ~호수를 시계반대방향으로 산책 ~ 카페 레드 브릿지앞 유료주차장 원점회귀 

 

산책거리 : 약 4,5 Km (램블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