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 연이어 걸은 두물머리

걸 은 일 자 :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관 련 산하  :   양수리-두물머리

 

소  재  지 :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참 멋진 풍경이지 않읍니까

 

지난주에 이어서 연거푸 "양평 두물머리"를 걷게 되었는데 이는 날씨도 핑게의 한이유이기도 하지만 멀리 가려니 귀경길이 부담스러워 가까운, 만만하고 부담없게 접근할수있는곳을 찾다보니 "양평 두물머리"에 발길을 하게 되었더랬읍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울 돌돌이들과 같이 하는 날이기도 하고, 또한 울 돌돌이들의  의견이 "너무 멀리 발길을 하는것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에  얼릉 "그럼 가까운곳에 가자"며 차를 달려서 주차를 한곳이 "양평 두물머리"의 입구에 있는 "양수리 빵공장"이라는 베이커리카페의 주차장에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조금은 크게 "두물머리"를 한바퀴 걷기를 하려고 곧장 "예전 철길의 자전거도로"방향으로 진행하여 북한강을 만난 다음 "두물머리"로 강변을 따라 갔더랬읍니다

그리고는 다시 "양수리 전통시장"방향으로 진행하여 애마가 기다리는 카페로 원점회귀를 하고 카페에서 간단한 빵 몇조각과 커피한잔으로 간식을 대신하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다가 울 돌돌이들의 단백질 보급을 위하여 길이 막히기 전에 12시전에 철수하여 "용두동 마포주물럭"으로 향했었더랬읍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예 동네가 재개발에 돌입했는지 전부 철거대상지로 되어 있더군요 

하여 얼릉 계획을 변경하여 장안동 함박스텍으로 유명한 "장안정"으로 향했는데 이런 "장안정"은 주방수리중이라 임시휴업중이라네요

갑자기 머리속이 하얗게 비어짐을 느끼면서 급하게, 그래도 순발력을 발휘하여  근처에 있는 "장안동 선진국 낙지마당"이라는곳으로  향했더랬읍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최대한~~~ㅎ

아무튼 대단한, 긴박했었던 돌발상황이었는데 그상황을 모면했었더랬읍니다

울 돌돌이들도 만족스러운 어느 겨울 일요일 점심의 낙지볶음과의 만남이었더랬읍니다

 

산책코스 : 양수리 빵공장 카페 주차장 ~ 자전거길(구, 철교)  ~  카페 리노 ~ 한강 물환경 연구소 ~

두물경 ~ 두물머리 나루터 ~  새미원 입구 ~ 양수리 전통시장 앞 사거리 ~ 양수리 빵공장 카페 주차장 원점회귀 

 

하늘이 예술입니다

"양수리 빵공장카페"의 주차장에 애마인 백구에게 잠시 기둘리라고 합니다

 

옛 경원선 철길이었던 자전거길을 걸어갑니다

 

북한강에 다달해서는 북한강 과 저~기 힘있게 뻗어가는

"한남정맥의 검단지맥"을 이루는 마루금의  산그리메를 멍하니 바라봅니다

(언젠가는~~~조만간에~~~ㅎ)

 

옛 철길을 건너다 보고 

저는 좌측 북한강가로 내려가는 진행을 합니다

 

몸을 돌려서 지나온길을 바라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북한강의 강가입니다

 

그렇게 내려와서 걸음을 하다가 물멍도 때립니다~~~ㅎ

"운길산의 수종사"가 아련하게 시야에 들어 옵니다

 

지난주에 걸었었던 길을 가다보니 

"단국대 조정부 선수 위령비"를 또 보는데 볼수록 감정은 더욱 아련해 집니다

저역시도 자식을 둘씩이나 같이 걷는 애비라서 그런가 봅니다

 

"예봉산"의 마루금도 시야에 들어오구요

"예봉산"의 "견우봉, 직녀봉"도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눈길을 조금 돌리면 연이어져 있는 "운길산"도 시야에 같이 들어 옵니다

 

참 멋진 풍경이지 않읍니까

 

이내 "두물경", 즉 "두물머리"입니다

좌측은 "남한강", 우측은 "북한강"의 합수점 입니다

 

이렇게 걸음을 옮깁니다

 

한폭의 그림 같읍니다

 

이제는 애마인 백구를 찾아서 걷읍니다~~~ㅎ

 

걷기 출발시간 : AM : 08시 45분

 

걷기 종료시간 : AM : 10시 21분경

 

총 걸은시간  약 1시간 36분 (휴식 시간 포함)

 

산책코스 : 양수리 빵공장 카페 주차장 ~ 자전거길(구, 철교)  ~  카페 리노 ~ 한강 물환경 연구소 ~

두물경 ~ 두물머리 나루터 ~  새미원 입구 ~ 양수리 전통시장 앞 사거리 ~ 양수리 빵공장 카페 주차장 원점회귀 

 

산책거리 : 약 6,2 Km (램블러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