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1년 03월 13일 (일요일)
주 요 산 : 양지산, 성주산
정맥길을 답사하는 또다른 산객들
정맥길을 재촉하며 가시는 산님들의 뒷모습과 황량한 공사현장이 웬지 안타까움이 더해집니다
한남정맥 제7-1구간
방죽재~양지산~283번도로~여우고개~하우고개~와우고개
날씨는 완연한 봄날입니다
어제는 결혼식장을 자그마치 4군데나 중복이 되어서 고민을 하다가 중요도, 거리, 시간등을 고려하여 2군데는 할수없이
축의금만 보내고 2군데만 가는데도 시간이 부족할정도로 촉박하여 계획된 산행을 취소하고 일요일인 이날로 미루었었다
(사실은 이날도 여러가지 갈곳과 할일도 많았는데....)
산행이 뭐길래~~~
그래도 어쩌랴 이 화창한 날씨에....
아니 약간은 변덕스럽고, 스산한 날씨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날인데~~~
군부대 펜스를 친구삼아서 걷고....
고속도로 옆을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옆을 목숨에 위협을 느끼며 걷고.....
엉뚱한길로 접어들어서 알바도 하고.....
훼손된 마루금을, 정맥길을, 황량한 가슴으로 걷고....
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숲길을 거닐고....
아무튼 여러가지 사연과 추억이 생기고 만들었던 하루였읍니다
오늘도 스쳤던 인연을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생각하며 다음산행을 생각해봅니다
일주일만에 다시찾은 방죽재
좌측 전신주 뒤로 등로를 이어갑니다
약5분여를 진행하니 군부대 철망펜스가 나타납니다
오늘도 한동안, 아니 끝날때까지 군부대 펜스와 떨어질만하면 이어지는 행보가 계속됩니다
출발한지 약15분여만에 397번 도로를 만납니다
파란담장의 "제일기계"가 보입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을 보니 "제일기계"의 담장이 끝나는 지점쯤에 군부대 출입문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부대출입문 좌측의 담장을 따라 진행합니다
부대 출입문 좌측 담장을 따라 진행합니다
군부대 훈련장을 가로질러서 올라가니 원두막 같은 초소가 보입니다
초소에서 우측으로 군부대 펜스를 따라 등로를 이어갑니다
"외부순환고속도로"가 시야에 보이면 제대로 정맥길을 가는것이라고 하더군요
고속도로 노견으로 내려섭니다
선답자의 산행기에 의하면 방음벽을 따라 약 5분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과속방지 경고용 노란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벗어납니다
아마 이곳이 147,7봉이라고 추정됩니다
하지만 확신은 하지 못하겠읍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송전탑이 나타납니다
양지산이 다와간다는 신호입니다
개념도에 있는 양지산의 양지정
선답자의 산행기에 의하면 이곳이 양지정이 있는 봉우리가 봉재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지나서 벤치가 두개있는 봉우리가 양지산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느 이름이 맞는지는 감히 판단을 못하겠읍니다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아무려면 어떻읍니까
행복한 마음으로 산행을 이어가면 그뿐인것을~~~ㅎ
벤치가 있는 또다른 양지산
어느곳이 양지산인지는 다시 확인해 볼일이다
이곳에서 늦은 식사대용으로 컵라면을 맛나게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헤어졌나 싶은 군부대 펜스를 다시 만납니다
좌측으로 펜스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삼거리 길에서 우측으로 운동 및 휴계시설이 보이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의 솔숲길로 진행합니다
이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창성포장"이 가까워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창성포장"이란 회사가 나타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고속도로를 횡단하기위한 "지하통로"까지 진행합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고속도로 건너편에 이어갈 정맥길이 시야에 보입니다
"제2 경인 고속도로" 방음펜스의 후면과 길건너의 "공동묘역"이 진행로 좌측으로 보입니다
선답객의 산행기를 보아서 "초록색 고속도로 표지판" 부근에 지하통로가 있음을 익히 알고 있읍니다
초록색 표지판 아래, 주차한 자동차뒤로 지하통로가 보입니다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횡단합니다
지하통로를 지나서 좌측으로 향합니다
맞은편 전신주에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읍니다
"인천 날밤산악회"여러분 감사합니다
좌측을 바라보니 비포장길이 있읍니다
저멀리 보이는 길의 끝까지 진행합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니 고속도로공사용 중장비들이 주차되어있고,
장비를 정비하기위한 정비창이 설치되어있었읍니다
좌측의 좁은포장길을 따라 진행후 철조망이 나오면 걍 뚫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뚫고 나와서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향합니다
진행후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파란펜스옆의 등로를 따라가면 알바입니다
자~~!
알바의 시작입니다
아마도 다른 선객들께서도 알바를 하셨던 가봅니다
초록색 펜스옆에 안내리본이 두어개 나풀거리고 길이 뚜렸하길래 무심코~~~ㅠㅠ
후답자 여러분 이펜스를 따라가면 알바입니다~~~ㅎ
이곳까지 진행후 아무래도 이상해서~~~
동물이동통로가 나오면 알바~~~ㅎ
우물쭈물 하는사이에 약40여분 대형 알바~~~ㅠㅠ
에구 아까바라~~~ㅠㅠ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제대로 길을 찾아서 진행합니다
진행로 좌측에 이런 전원주택이 보이면 제대로 가는것입니다
등로를 이어가다가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끝에 "비룡사"안내 석비가 보입니다
우측에서 내려와서 좌측으로 계속이어갑니다
묘목을 식재안 농원옆의 철조망을 따라 진행합니다
산행기에서 보았던 "동남창호"가 보입니다
아! 그리고 개념도에서 보았던 "유한철강산업"이 사진우측에 간판이 보입니다
마주보이는 마루금으로 등로를 이어갑니다
도로에 내려서서 건널목 산호등을 찾읍니다
일단 도로 좌측에 건널목이 보입니다
도로를 건너서 아까 내려섰던곳을 건너다 봅니다
그러고보니까 반대편의 건널목이 더가깝읍니다
다른 후답자들께서는 저와 반대로 진행하는게 맞을것 같읍니다
아무튼 우측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원래 이곳에서 직진을 하는게 더~합리적일것 같은데....
어쨌거나 선답자의 산행기와 개념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우측을 바라보니 舊도로가 보입니다
도로따라 잠시 진행합니다
舊도로 표지판 건너편에 들머리가 있읍니다
그 등로로 이어갑니다
아! 이곳이 "뒷골도로" 즉 283번 도로입니다
계속되는 "피정의 집"철조망을 다라 진행했더니 이런곳이 나오는군요
좌측을 바라보니 이어갈 마루금이 바라보입니다
정맥길에 복귀하기위하여 밭을 지나갑니다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올때 까지 진행합니다
포장길이 나타나면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밭 가운데를 지나와서 뒤돌아 봅니다
농작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포장길을 올라오니 "피정의집" 철조망이 다시 나타납니다
정맥길을 제대로 진행했었더라면 저문으로 나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러진 나무와 씨름을, 체조를 하면서 진행하니 파헤쳐지고, 잘려나간 정맥길이 신음하는 모습을 만납니다
사진의 우측에서 나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맞지만 별의미가 없어서 공사현장으로 지나오면서 뒤돌아 봅니다
즉 공사현장이 나타나면 공사현장으로 진행하지말고 우측으로 진행하는게 맞읍니다
송신탑쪽으로 진행하는것이 원래의 정맥길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群 옆에 "소사고교"가 있읍니다
그리고 사진상의 아파트 우측에 보이는 나즈막한 山이 "할미산" 이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소사고교"앞의 고개길이 "할미고개"라고 한다는군요
정맥길을 답사하는 또다른 산객을 만났읍니다
잠시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서 길을 재촉하며 가시는 산님들의 뒷모습과 황량한 공사현장이 웬지 안타까움이 더해집니다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가슴에 달려있는 "안내 리본표지"에 "백솔회"와 "대구 K2"로 적혀있는걸로 짐작컨데 대구에서 원정오신
산님들로 짐작됩니다
남은 시간이나마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시간이시기를 바랍니다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내용으로 봐선 후진들이 더 있으신듯 합니다
개념도에 보이던 "민들레농원"입니다
원래대로면 농원 뒤로 정맥길을 진행했어야 맞는데....
도로 건너편의 농원을 마주보는 능선으로 정맥길로 복귀합니다
짧은 등로를 벗어나니 "개념도에 보았던 "이조가든"이 나타납니다
이조가든을 가로질러서 지나갑니다
이조가든을 벗어나니 "날밤산악회"님들이 저를 우측으로 인도합니다
이곳이 "소사고교"앞 건널목입니다
그리고 시흥시 와 부천시 경계이고, "할미고개" 이기도 하구요
이곳에서 길을 건넙니다
부천 방향을 바라봅니다
우측에 "소사고교"가 있읍니다
길건너편의 배수지 정문의 진입로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소사 배수지뒤의 마루금으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배수지뒤의 山이 "봉매산"이라고 한답니다
배수지 정문 좌측의 등로로 진행합니다
마루금으로 올라서니 이건 걍~신작로입니다
길앞의 솔숲에서 간삭겸 휴식을 취합니다
아! 이곳이 "봉매산" 정상부라고 합니다
39번도로가 지나가는 "여우고개" 에 도착했읍니다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여 등로를 이어갑니다
건너편의 봉우리로 계단길이 이어지는것이 시야에 보입니다
계단길을 오르기 전에 성주산 안내도가 있읍니다
약5분정도 올라오니 쉼터가 보입니다
하우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고개이름이 참 재미있읍니다
하우고개 상징인, 아니 이번구간의 상징이기도 한 출렁다리가 내려다보입니다
도심지에 가까운곳에 이런 다리가 있는것도 좀 이색적입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아이들과 같이 나들이 나온모습이 참 보기좋읍니다
잠시 주변을 구경하다가 머리위에 비둘기가 있길래~~~ㅎ
시흥시 대야동 방향입니다
부천시 방향을 바라보니 60층 이상으로 건립되는 주상복합건물이 바라보입니다
아마도 중동의 명물이 될듯싶읍니다
성주산 정상입니다
이곳도 군부대 시설물이 자리잡고있읍니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약10분이상 진행하니 "철조망 삼거리"가 나타납니다
개념도를 확인하니 이곳이 "와우고개"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일부 선답자들께선 군부대 정문이 "와우고개"라고 판단하시던데.....)
이곳에서 선답자들의 진행로가 두가지로 귀결됩니다
직진을 하는팀과 전진아파트로 우회하는 팀으로 말입니다
저는 펜스따라 직진을 합니다
바로 군부대 정문으로 떨어지는 등로입니다
군부대 정문입니다
정문 좌측의 펜스가 방금나온 날머리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와우고개"라고 하시는 산님도 있으시던데....
알아봐야 되겠읍니다
"솔내길 안내도"를 끼고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확인후에 택시를 호출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비록 알바를 했지만 화창한 봄날에 산행을 할수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원래 "비루고개"까지 진행하려했지만 늦은 오후에 5시경에 업무상 볼일이 있어서 아쉽지만 이곳에서 산행을 마감해야겠읍니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7시 45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4시 20분경
총 산행시간 약 6시간 3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방죽재~(3,2)~양지산~(3,1)~뒷골도로~(3,0)~여우고개~(1,0)~하우고개~(1,5)~와우고개
총 산행거리 11,8 Km (도상거리 기준, 알바 미포함)
오늘의 경비
차량회수 택시비 부천 전진아파트 ~ 방죽재 17,000원
합 계 17,000원 (기타경비 제외)
부천 공용 콜 택시 TEL NO : 1566-8686 (M,K 콜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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