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0년 02월 07일 (일요일)
주 요 산 : 국사봉
하다보니 소요왕방지맥도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다행히 일요일에 흔히있는 볼일(결혼식)이 집과 산에서 가까운곳에서 있는지라
또 산행도 짧은 시간안에 끝날것 같아서 어제의 미진함을 깨끗이 마무리짓기위해서....
그리고 다음구간의 새로운 출발도 상쾌할듯해서....
그러나 언제나처럼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건 왜인지......
한구간의 끝남은 또다른 구간의 시작으로 이어지는건 당연한 일이고, 그다음 구간이 어디인지는 자료가
준비되는대로 이어나갈걸로 생각하고있다
현재로서는 천마지맥을 이어가려고 생각하는데, 생각대로 될런지는 좀더 준비를 해보고 결정할 일이다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 적갑산, 예봉산등 익숙한 산들의 이름인데, 그산들의 산마루를 이어간의 느낌은 어떨런지.....
한구간 한구간 이어갈때마다 가족들의 고마움을 마음속으로 전한다
큰 아이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몸부림과 한계에 부디쳤을때의 좌절감을 아비로서 해줄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작은아이의 수험준비 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고 있으려니 안타까움에 마음만 조바심 날뿐.....
그럴때 산에서의 가져보는 느낌과 감정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것은 나혼자만의 생각일뿐이고 언젠가는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리라는 바램만 해볼뿐이다
그리고 급격한 오르막을 오를때의 고통은 오르고 나서 주는 희열에 가까운 느낌은 오히려 고마움을 아이들이 같이
느껴볼날을 기대하면서 다음 산행을 준비해본다
1구간이었던 해룡산 정상이 조망이되고~~~
좀 당겨서 본 전경
쇠목고개
남향측은 따스해서 봄날같은 풍경인데....
고개를 딱 넘어가면 한겨울 같은 풍경
국사봉이 1,4Km 라는데....
그럼 잠깐 땀한번 흘리는걸로~~~ㅎ
임도가 봄과 겨울을 반복한다
군부대 정문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가면 "왕방지맥"
청산고개로 진행하는 길이다
앞에보이는 파이프라인을 넘어서~~~
소요산, 마차산, 감악산이 차레로 보인다
소요산 전경
감악산과 마차산을 당겨보고~~
소요산도 좀 당겨보고~~~
소요산 조망 - 2
죄측에 어제 진행했던 마루금이 선명히 보인다
숲사이로 "도봉산" 과 "북한산"이 보이길래 좀 당겨서 보고~~~
천보산과 해룡산 사이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9시 45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1시 15분경
총 산행시간 약 1시간 3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쇠목고개~(1,5)~국사봉~(1,5)~쇠목고개
총 산행거리 약 3,0 Km (도상거리 기준)
오늘의 경비
차량 회수용 택시비 0원 (유류대 및 식대등 제반 경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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