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은 일 자 : 2023년 06월 04일 (일요일)
관 련 산하 : 죽엽산, 용암산
소 재 지 : 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
연꽃을 기다리는 언못가에서의 아이와 같이 하시는 스님
지난주에 연이어서 국립수목원을 찾았더랬읍니다
이른 새벽, 출근을 하여 서너시간 업무를 집중하다보니 지루한감이 들어서 일단 사무실에서 탈주?를 하여 나오다 보니 멀리가면 귀경길이 부담스러워 가깝고 부담없는곳을 생각하다보니 지난주에 연이은 국립수목원길을 찾았더랬읍니다
다만 같은 길을 조금은 변화있게 걸으려 이번에는"남양주 봉선사"를 찾아서 주차장에서부터 "광릉숲길"을 걸어서 "국립수목원"을 들어가지 않고 그냥 주~욱 직진하여 "카페 케미"까지 진행하였었더랬읍니다
지난주와는 또 다른 느낌의 걸음이고 싶어서 그렇게 걸었었는데 이렇게 걷고, 특히 반환점에서의 커피한잔은 나름 신의한수?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신박했었던 일정이었더랬읍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같은 코스를 걷더라도 약간의 변화를 주면 지루하지 않은 걸음 걸을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 좌측에 엉덩이를 살짝 보이는 차가 저의 애마입니다
여러번 오다보니 도착했을때 애마가 덥지 않게 하려고 방향을 잘~보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 아무려면 어떻읍니까
그저 초록 초록하고 푸르르면 마음 이 깔끔해지고
"안구정화란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봉선사 주차장을 빠져나가서 좌측, 즉 국립수목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걷다보니 이내 국립수목원 정문을 지나칩니다
이길은 도로옆을 걸어도 불만이 없읍니다
전국 어느 숲길에도 뒤지지않는 명품숲길입니다
이날의 걷기는 이곳에서 커피한잔의 향을 즐기며 오늘 걸음의 반환점을 삼아 되돌립니다
아늑하고 아담한 카페에서의 커피한잔은 향기를 더합니다
(이곳 카페 사장님의 커피 부심이 만만치 않읍니다~~ㅎ)
오던길을 되돌아 가는데 느낌은 또 다릅니다
아이와 같이 하시는 스님이 정겨워 보입니다
좀 더 있으면 연꽃도 올라와서 아름다움에 더해 주겠더군요
초록색과 파란하늘이 어우러져서 한껏 싱그러웠던 하루였읍니다
광릉숲길 커피향을 즐기며 걷기
활동 : 걷기 | 소요 시간 : 2h 29m 37s | 거리 : 7.9 km (4.9 mi) | 총 획득고도 : 159 m (522 ft) | 최고점 : 156 m (512 ft) | 평균 속도 : 3.7 km/h (2.3 mi/h)
www.ramblr.com
걷기 출발시간 : AM : 08시 42분
걷기 종료시간 : PM : 11시 10분경
총 걸은시간 약 2시간 28분 (휴식 시간 포함)
산책코스 : 남양주 봉선사 주차장 ~ 국립수목원 정문앞 ~ 카페 케미 ~ 봉선 주차장 원점회귀
산책거리 : 약 7,9 Km (램블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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