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5년 03월 15일 (일요일)
산행한 산 : 율리봉, (예봉산)
소 재 지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율리봉의 전경이 소박하게 보입니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두물머리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산행코스 : 운길산역 방향의(진중리) 등로입구~287m봉~송전탑~율리봉~원점회귀
햇살은 따사롭고, 포근하게 움추렸던 사물을 안아주는 3월, 즉 봄이 성큼, 어느새 발길을 들여 놓았었더군요
해서 멀리있는 산보다는 가까우면서도 한가롭게 거닐수 있는 "예봉산", 그것도 가능하면 한가롭게 오를수있는 운길산역쪽, 즉 진중리 방향에서 "율리봉"으로 오르려 운길산역방향으로 향했고, 등로입구에 애마를 주차하고 천천히 한가롭게 올랐었더랬읍니다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산님들이 드물고, 한가로운 산행을 할수있는 등로였읍니다
사실 "예봉산"은 한가로운 산행을 즐길수 있었던 산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아니 팔당역, 즉 전철이 개통되면서 산님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져서 그런지 요즘엔 "수락산", "불암산"등 서울인근의 산들처럼 산님들이 많아져서 고즈넉했었던 "예봉산"의 산행은 기대하기가 어려워서 저역시 "예봉산"엔 어쩌다 가끔 찾는 산이 되었더랬읍니다
하지만 언젠가 동생에게 들었던 식사자리에서의 "예봉산은 운길산역에서 오르면 한가롭고 조용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찾았던 등로인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니 만족스러운 산행을 즐길수 있었읍니다
아니 기대를 크게 넘칠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운길산역"에서의 "예봉산"의 등로였읍니다
한가롭고 고즈넉했었던 산행은 기본이고 거기다가 보너스로 어느정도 고도를 높이면서 보이는 두물머리의 조망은 참으로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읍니다
앞으로 이 등로를 종종, 아니 자주 애용해야 할것같읍니다
아무튼 비록 "율리봉"에서 되돌아섰던 산행이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행복했었던 산행이었읍니다
언젠가 봐두었었던 잣나무숲으로 천천히 진행합니다
애마가 잘있는지 한번 돌아보구요~~~ㅎ
좌측의 능선으로 접근합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얕으막한 능선을 타고 "율리봉"방향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능선에 오르니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을~~~ㅎ
건너편에 "운길산"부터 바라봅니다
시선을 우측으로 조금 옮기면서 두물머리를 둘러봅니다
늘 보던 두물머리 풍경과는 또다른 정취를 안겨줍니다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를 걷읍니다
어느새 꽤 진행했네요
따스하게 감싸줍니다
봄의 해살이~~~ㅎ
쉼터가 나타나는군요
이곳에서 커피한잔을 여유를 가져봅니다
벌써 절반이 넘는 길을 걸었읍니다
암튼 조동리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좀더 고도를 높이니
두물머리가 아까와는 또 다르게 조망됩닏
이런 표지판도 보입니다
좀 더 올라가니 조망이 좀더 환하게 펼쳐 집니다
아마 오래전에 산불이 난듯 고사목들이 불에 끄을린 흔적이 보입니다
율리봉의 전경이 소박하게 보입니다
원래는 예봉산 정상에 다녀와야겠지만
산객들의 번잡스러움을 피하려 이곳에서 올랐었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예봉산 정상에 산객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번잡스러움을 피하려 이곳에서 되돌아 갑니다
물론 커피는 한잔 하구요~~~ㅎ
산불의 흔적이 있는 장소에 되돌아 왔읍니다
천천히 았었던길을 되짚어서 걸어갑니다
어느새 처음 올랐었던 길이 보입니다
이제 오늘의 산행이 마무리 되어 가는군요
따사로운 햇살에 차안이 더워서~~~ㅎ
어느새 완연한 봄날이 된것 같읍니다
산행하기에 좋은 계절이 되어서 반가움을 가져봅니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8시 00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3시 50분경
총 산행시간 약 5시간 50분 (휴식,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운길산역 방향의(진중리) 등로입구~287m봉~송전탑~율리봉~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9,2 Km (이정표 기준 :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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