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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경기도

산정호수, 그리고 억새의 명성산

by 굿모닝 박 2012. 10. 13.

행 일 자 :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산행한 산  : 명성산 

 

  재  지 :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산정리 

                 (정상은 철원군 갈말읍 이지만 주 산행지는 상기 소재지임)

 

 

 

 

명성산 능선에서 바라본 산정호수가 가을을 얘기 합니다

 

 

 

 

산행코스 : 약사령~삼각봉 갈림길~명성산 정상~삼각봉 갈림길~삼각봉~제2 삼각봉~삼각봉~삼각봉 갈림길~

              약사령 원점회귀

 

 

 

 

 

 

"가을에 좋은, 가야할 산을 안내하라"고 하십니다

 

제기동의 아담한 사업을 하시는 산님들이 이번에 저에게 압력를 가 하시는데 딱히 떠오르는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합니다

 

떠오르는 산은 얼마전에 다녀와서 제가 좀 그렇고, 또 다른 산은 산님들이 많이 몰려서 번잡스러울것 같고.....

 

생각하다가 떠오른 산이 "명성산",  주말과 일요일을 피하면 호젓한 가을 산행을 할수 있을듯 하여 일단 명성산으로 정하고,

산행 코스는 "명성지맥"할때 올랐었던 "약사령"을 들머리로 정하여 팔각정까지 진행하고 올랐었던 길을 되돌아서 원점회귀하면

되겠다 싶고, "약사계곡"의 맑은물에서 세족식과 세면을 하면 잠시나마 정신도 맑아 질것이라는 판단으로 "명성산"으로 확정합니다

 

또한 일정을 보니 금요일인 10월 12일에 잠시 출근 했다가 산으로 출발하면 될듯 싶고, 토요일은 어차피 근무를 해야하니 산행날짜도

"평일이라 귀경할때 도로도 체증이 없을듯하여 나름 탁월한 선택이다"라는 생각으로 "명성산"에 가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조금 실망스러웠던것은 조금 이르게 가서 그런지 아니면 금년의 기상상태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몇년전에 보았었던 은빛파도의 물결치는듯한 억새의 멋진모습을 못보고 조금은 실망스러운 풍광을 보게 되었읍니다

 

하지만 어떻읍니까 그래도 이렇게 "명성산"의 마루금을 거니면서 가을을 흠뻑 느꼈던 하루였으니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또한 이가을이 다 가기전에 다음 산행지에서 다시한번 가을을 느끼려하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오늘 같이 하신 산님들이 약사령 들머리에서 산행길에 듭니다

사진상으로 좌측에 리본들이 보이는 위치가 들머리입니다

 

 

 

 

그리고 애마를 좀 쉬게 하면서 기둘리라고 합니다

일반 승용차 같으면 아마 이곳까지 들어 오지 못했을겁니다

 

 

 

시작부터 급경사로 올라갑니다

잠시 올라왔던 약사령을 내려다 보면서~~~

 

 

 

 

계속 오르막 입니다

 

 

 

가을 단풍길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읍니다~~~ㅎ

왜냐하면 아름다운 길이거든요

 

 

 

이제 시야가 탁~터진 능선에 올라왔읍니다

가을 고추잠자리가 반깁니다

나무 뒤로 "각흘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멀리 "광덕산"과 "상해봉"이 보이구요

 

 

 

시야를 우측으로 조금 돌려보니 "광덕산"의 능선이 뻗어가는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역동적인 "한북정맥"의 마루금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한북정맥"이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날씨가 괜찮아서 그런지 멀리 "화악산"도 조망됩니다  

 

 

 

"국망봉"도 보이구요

 

 

 

약사계곡의 거칠은 길이, 오늘 올라왔던 약사계곡이 한눈에 보입니다 

 

 

 

무슨 꽃인가요?

 

 

 

약사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삼각봉과 정상이 같이 보입니다

 

 

 

좌측에 작은, 제2 삼각봉도 보이구요

 

 

카메라를 조금 좌측으로 더~돌려 봤읍니다

 

 

 

억새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용화저수지 갈림길이 보입니다

 

 

 

약사능선이 정겹게 이어집니다

 

 

 

이곳엔 억새가 제법 흐드러져 보입니다

 

 

 

용화저수지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정상을 향하여 계속 진행합니다

 

 

 

우측에 "명성산"정상이 보입니다

억새가 살짝 가려졌네요

 

 

 

약사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이길은 또한 "광덕산"에서 이어진 "명지지맥"길이기도 합니다

계단 앞의 또다른 용화저수지 갈림길이 보입니다

 

 

이정표 안내판이 떨어져 있읍니다

 

 

 

스텐레스 지지대에 부착이 시원치 않게 되었었나 봅니다

 

 

 

명성산의 등산안내도 입니다

 

 

 

그리고 좀 더 땀을 흘리니 삼각봉 갈림길이 보입니다

 

 

 

정상으로 향합니다

잠시후 다시 이곳으로 회귀합니다

 

 

 

등산안내도입니다

 

 

 

명성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진행하여야할 삼각봉을 비롯한 명성산의 마루금입니다

 

 

 

시야를 조금 좌측으로 돌려보니 "한북정맥"의 마루금이 힘있게 뻗어가는 모습이 잘~조망됩니다

그리고 "국망봉"이 보이고 그뒤로 화악산이 바라보입니다

 

 

그리고 조금 좌측으로 시야를 돌려봅니다

 

 

 

 

그리고 광덕산이 보이는군요

 

 

 

명성산 인증 사진~~~ㅎ

 

 

 

그리고 다시 삼각봉 갈림길에 회귀

 

 

 

가을의 명성산 능선을 걸어갑니다

 

 

 

날씨는 더없이 화창하구요

 

 

 

지나온 정상과 삼각봉이 사이좋게 보입니다

사실 삼각봉은 오르지 않고 우회했읍니다

이틀후인 일요일에 이곳에 다시 오기로 했기 때문에 남겨 두었읍니다~~~ㅎ

 

 

 

이런 암릉길도 걸어갑니다

 

 

 

같이오신 산님이 숨을 고르는 소리가 이곳까지 들립니다

저 역시도 숨이 차서 물한모금 마시면서 숨을 고릅니다

 

 

 

아름다운 명성산의 능선길입니다

 

 

 

안고개 갈림길이 보입니다

 

 

 

이정표 입니다

 

 

 

억새가 좀 이른듯 합니다

일주일쯤 더있어야 보기 좋을듯 싶읍니다

 

 

 

팔각정이 얼마 안남았읍니다

 

 

 

산정호수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반대편에 "광덕산"과 "상해봉"이 보입니다

 

 

 

 

 

 

팔각정앞의 억새밭이 보입니다

아직은 좀 이른듯 하여 이곳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여우봉"과 그뒤로 "사향산"이 보이는군요

 

 

 

시야를 좌측으로 돌리니 "한북정맥"의 힘있는 마루금이 보입니다

 

 

 

삼각봉인가? 아니면 정상인가요?

아무튼 되돌아 섭니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이 더디게 진행됩니다

 

 

정상과 삼각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암봉을 우화하는길로 접어듭니다

 

 

 

아까는 못보았던 단풍과 바위를 지금봅니다

 

 

 

삼각봉이 보입니다

 

 

 

일요일에 오르기로 하고 우회합니다

 

 

 

뒤돌아서서 지나온 길을 바라봅니다

 

 

 

삼각봉 갈림길이 보입니다

 

 

약사령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진행로 앞에 "각흘산"과 "광덕산"이 보입니다

 

 

 

아쉽기고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억새를 한번 둘러봅니다

 

 

 

일주일쯤 있으면 은빛물결이 일렁일듯 합니다

 

 

 

그리고 야생화가 억새 사이에 피어있더군요

 

 

가을 햇살을 받은 억새의 물결입니다

 

 

 

용화저수지 갈림길#1 입니다

 

 

 

지나오면서 뒤돌아 보니 정상부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꽃이지요?

 

 

 

저 아래에 약사령이 보입니다

 

 

 

같이 오신 산님들이 스틱을 정리 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하는군요

저도 스틱을 정리하고 슬리퍼로 갈아 신으려고 등산화의 끈을 풀면서 산행을 정리 합니다

 

 

 

그리고 약사령 고개를 뒤돌아 보면서 오늘하루를 행복해합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10시 15

 

산행 종료시간 : PM : 15시 30분경

 

총 산행시간  약 5간 15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약사령~(2,1)~삼각봉 갈림길~(0,3)~명성산 정상~(0,3)~삼각봉 갈림길~(0,15)~삼각봉~(1,7)~제2 삼각봉~(1,7)~

                삼각봉~(0,15)~삼각봉 갈림길~(2,1)~약사령 원점회귀

 

산행거리 : 8,5 Km (의미 없음 / 이정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