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사 일 자 : 2022년 09월 025일 (일요일)
답 사 명 찰 : 월정사, 상원사, 중대암(사자암)-적멸보궁
소 재 한 산 : 오대산
소 재 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한가롭게 거니시는 스님들의 전나무길 입니다
월정사 대웅전의 부처님 입니다
선자령을 거닐면서 백두대간의 대관령길을 거닐면서 백두대간길, 공기를 마시면서 간접만족?을 하려던 계획은 또 여지없이 마음이 변해 영동고속도로에서 목적지를 급변경하여 진부Ic 로 진출하여 오대산으로 향했더랬읍니다
그리고 그것도 산행을 하는게 아니고 "명찰탐사"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서 말입니다
사실 말이 좋아서 "명찰탐사"지 사실은 체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여 꾀를 피우느라 산을 오르는 등산은 좀 피하고 둘레 둘레 두리번 거리며 사찰구경, 사람구경, 그리고 먼발치에서나마 산마루금을 올려다보며 힐끔거리는 것이 다~이지요
오늘도 "월정사"경내 와 전나무길을 거닐고 '상원사"를 건니면서 "비로봉"이나 힐끔거릴려고 했었는데, 그만 마음이 변하여 즉흥적으로 "중대암-사자암"을오르고, 또 "여기까지 왔으니 적멸보궁까지는 가야지"하며 제가 무슨 독실한 불교신자도 아닌데 "적멸보궁"까지 갑니다
그리고는 내려오는 "적멸보궁"에서 나오는 길에 "비로봉'으로 오르는 입구의 이정표 앞에서 또 갈등을 하다가 "비로봉을 오르는데 배낭도 안매고, 스틱도 없고, 물도 한병 없이 산에 오르는건 예의가 아니지"라는 무슨 말같지도 않은 핑게를 대면서 돌아섰더랬읍니다
사실 "적멸보궁"앞의 이정표 까지 갔으면 "비로봉"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거의 오대산 등산의 거리와 체력을 쓰면서도 무슨 핑게를 자꾸 대는건 아마도 아직 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거기에다 체력도 자신이 없고, 하다보니 자꾸 다른 핑게만 대게 되는것 아닌가 샆읍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나는 90세 까지 산에 오를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몸을 사용해야돼"라는 또하나의 핑게를 만들어 보면서 이글을 적어 나갑니다
하지만 누가 "절은 인연으로 찾게 되고, 다닌다"라고 하는 말이 생각나고 오늘의 오대산행도 그렇게 핑게를 대어봅니다
어째든 "선자령"으로 향하다가 "진부Ic"에서 계획을 급 변경하여 "월정사"를 비롯해서 상원사" 와 "중대암-사자암"을 오르고 "적멸보궁"까지 다녀왔었던건, 이또한 인연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과 핑게를 대어 보는 하루였읍니다
Ps : 언제 "서대암-수정암"으로 올라서 "호령봉~비로봉~상왕봉", 즉 삼봉을 다녀와야겠다, 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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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문의하니 다음과 같이 기재되어 있었읍니다
내용이 방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다 모셔오지 못했읍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위키백과"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월정사(月精寺)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五臺山) 기슭(374-8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
신라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자장 율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오대산의 중심 사찰이다. 자장율사는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산서성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문수보살은 자장율사에게 부처님 정골사리와 가사, 발우를 전해주며 신라로 돌아가 경주 동북방의 오대산에서 다시 볼 것을 말했다. 신라로 돌아온 자장율사는 지금의 오대산으로 들어와 임시로 초암을 지어 머무르면서 문수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고자 하였으나, 3일 동안 음산한 날씨가 계속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뒤 유동보살의 화신이라고 전하는 신효거사가 이곳에 머물며 수행했고, 범일국사의 제자였던 신의스님이 자장율사가 초암을 지었던 터에 작은 암자를 짓고 살았다. 신의스님 입적 후 이 암자는 오랫동안 황폐해졌는데 수다사의 유연스님이 다시 암자를 짓고 살면서 비로소 사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1377년(고려 충렬왕 33년) 화재로 전소된 것을 이일스님이 중창하고, 1833년(조선 순조 33년)에 다시 화재로 전소된 것을 1844년(헌종 10년) 영담, 정암 등의 스님이 나서 중건했다. 하지만 한국전쟁 때 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한 10여 동의 건물이 전소되었다가 1964년에야 탄허스님이 적광전을 중건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51년 1·4 후퇴 때 절이 인민군에 점령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월턴 워커 미8군 사령관과 김백일 육군 1군 군단장이 오대산 사찰의 소각을 지시했다. 월정사도 팔각구층석탑 이외의 건물은 모두 불타 없어졌다. 몇 달 뒤 김백일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는데, 유족이 이를 사찰을 훼손한 것에 대한 업보라 여겨 이후 월정사에 그의 위패를 안치했다.[1]
울창한 전나무 숲 속에 오대산을 뒤로 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가람 배치는 일직선 상에 놓는 일반적인 신라 시대 양식과는 달리 탑 옆쪽으로 부속 건물이 세워져 있다. 지금의 건물은 한국 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현대에 새로 중창한 것이다. 방한암과 탄허 등의 고승이 이 곳에 머물렀다.
문화재
대한민국의 국보 제48호로 지정된 다각다층탑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보물 제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이 유명하다. 1997년 성보박물관을 개관하여 조계종 제4교구 소유의 문화재들을 관리하고 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平昌 月精寺 八角 九層石塔)은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 중기 다층석탑의 대표적인 예로 전체 높이는 15.15m이다. 하성기단의 갑석에는 연화문이 새겨지고 옥개석(屋蓋石)에는 층급 받침 대신 백제식 석탑에서 볼 수 있는 각(角)과 원(圓)의 2단받침을 쓴 것이 특이하다. 탑의 남쪽 면 앞에는 북쪽을 향해 앉은 보살석상이 있는데, 이러한 유례는 강릉 신복사지 삼층석탑(江陵 神福寺址 三層石塔)에서도 볼 수 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月精寺八角九層石塔舍利莊嚴具)는 보물 제1375호로 지정되어 있다. 국보 제48호인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을 1970년에 해체 복원할 때 발견된 것으로 9종 12점이다. 고려시대 초기의 금속공예사 및 불교사상과 교류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월정사 석조보살좌상(月精寺 石造菩薩坐像)은 보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의 석조보살좌상로, 높이가 1.8m이며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과 더불어 특이하고 아름다운 불상 조각의 형식을 띠고 있다. 월정사 경내의 평창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이다.
월정사 부도군
월정사부도군(月精寺浮屠群)은 문화재자료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上院寺)로 가는 길의 약 700m 지점 전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석종형(石鍾型)의 부도(浮屠)이나 그 중에는 2중 기단과 옥개를 갖춘 원탑형(圓塔型)의 부도도 있다. 운공성관(雲空性觀)·금성당(金聖堂) 등 도합 22기(基)인데 크기는 높이 1∼2m내외로 조선중기 이후의 부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월정사 북대 고운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월정사북대고운암목조석가여래좌상및복장유물(月精寺北臺孤雲庵木造釋迦如來坐像및腹藏遺物)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불상은 나무로 만든 석가불좌상으로, 1710년(숙종 36) 북대(北臺) 고운암(孤雲庵)에서 광습(廣習) 등 3인에 의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는 발원문과 후령통 등의 유물이 복장에서 함께 발견되었다.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월정사 육수관음상
월정사육수관음상(月精寺六手觀音像)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불상은 몸에 손이 왼쪽과 오른쪽 어깨에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달려있어 6수관음보살로 불리는데 금동으로 주조되어 있다. 머리에 삼면화관(三面花冠)을 썼는데 정면에는 화불(化佛)좌상이 있고 그 안에서 육계가 솟아 있는 조선시대의 보살상이다.
월정사 적멸보궁
월정사적멸보궁(月精寺寂滅寶宮)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이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자장보살이 당나라에 가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돌아와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1층 건물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두 짝의 판자로 만든 문을 달았고, 양쪽 칸에는 아래에는 판자로 만든 벽을 대고 위에는 띠살창을 하고 있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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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앞의 주차장에 애마, 백구를 기둘리라고 하고 천천히 "월정사" 가람의 품으로 안깁니다
금강교를 건넙니다
여기만 오면 마음이 차분해지는건 저만 그럴까요?
"금강교"를 건너면서 상류와 하류의 계곡물을 보니 가을 느낌이 완연합니다
금강교를 건너면서 "월정사"방향입니다
그리고 반대편인 전나무 숲길 방향이구요
저는 이길이 참 편안하고 좋더군요
사찰 경내를 둘러보고 오늘은 이길을 걸으려 합니다
사실 이길을 걸어본것은 예전에, 약 25년전에 차를 매표소 밖에 두고 월정사를 다니러왔을때 걷고 처음입니다
(물론 그뒤로도 수없이 오대산에는 다녀왔읍니다만~~~)
그리고 천왕문 입니다
"금강루"라고 합니다
위에는, 2층에는 "윤장대"가 있읍니다
'윤장대"입니다
그런데 용도를 그전에 설명을 들은거 같은데......
다시 알아 봐야 겠읍니다
그냥 돌리면 좋은 거라던데~~~ㅎ
그리고 "월정사"의 이모 저모 입니다
경내를 나오면서 전나무숲길로 향하면서 금강교 앞을 지나갑니다
뒤돌아서 지나온 길을 돌아다 봅니다
탬플스테이 수료생?들의 뒤에서 바라봅니다
방금 지나쳤었는데, 참 편안해 보이더군요
전나무 숲, 천년의숲길을 걸어봅니다
가끔 지나온 길도 쳐다보구요
등산화를 벗고 맨발로 걷고싶은 길입니다
곁에 정담을,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벗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그리고 "성황당"이라고 합니다
(성황각은 이 지방의 토속신을 모신 곳으로 불교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불교에 수용되었습니다.
모든 사상과 믿음을 수용하려는 불교의 넓은 포용력을 보여줍니다.
국사당, 국사단, 가람당, 성황당이라고도 불립니다. -현지 안내문-)
그러고보면 전나무숲이 "성황림"이기도 하는군요
그렇게 잠시 더 걸으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일주문 좌측으로 해탈교를 건너서 이렇게 걸으면 주차장으로 향하지요
그렇게 "월정사"탐방을 끝내고 "상원사"로 향합니다
그렇게 가는길에 만나는 "부도군"이구요
"월정사"에서 자차로 이동, "상원사"에 왔읍니다
"월정사"와는 분위기가 다르지요?
저길 안오르려고 그냥 사진만~~~ㅎ
여기는 할수없이 오릅니다~~~ㅎ
찻집을 오르는 입구 반대편에~~~ㅎ
여기는 "대웅전"대신 "문수전"이라고 하더군요
분위기가 엄숙해서 그냥 살짝~~~
조심스럽게 멀리서 카메라에 살짝~~~ㅎ
그리고는 문짝의 문양만 담았읍니다
아직 단청도 입히기 전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태에 마음이 갑니다
그리고는 "상원사"의 이모 저모 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오래돤 最古의 銅鐘이랍니다
성덕대왕-즉 '에밀레종"보다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에 문의 해 보시면 좋겠읍니다
물맛이 일품입니다
여기는 화장실 주변도 참 아름답읍니다
오대산 화장실의 위엄~~~ㅎ
원래 "상원사"에서 탐방을 마치려고 했지만 무슨 생각인지 그만 "중대암-사자암"으로 오릅니다
애고 애고 곡소리가 절로 납니다
배낭은 물론이고 물한병도, 스틱도 없이 그냥 오르려니 곡소리가 납니다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프고 배도고프고......근데 원래는 여기까지는 오르는것은 생각도 안했는데~~~
드디어 약 30여분 쉬엄 쉬엄 오르니 중대암-사자암이 나타납니다
볼때마다 감탄합니다만 자연과 전각의 처마끝의 조화로움이 절로 감탄사가 배어나오게 합니다
저~뒤에, 아마 "호령봉"과 '비로봉"의 중간 갈림길로 오르는 능선이지 싶읍니다만~~~
아무튼 산마루 능선과 적각의 처마끝이 완벽한 조화로움을 보입니다
(적어도 제눈, 박소장 눈에는 말입니다~~~ㅎ)
아마 이곳, "중대암-사자암"의 법당이
오대산 사찰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이 드는곳입니다
법당의 아름다움이 눈을 절로 크게, 놀란눈을 만듭니다
이제 이곳까지 왔으니 적멸보궁까지 가게 만듭니다
근데 무슨생각으로 가는지는 저도 잘~모릅니다
이곳 아래에 있는 "용안수"에서 한모금 적시고~~~
약 15분정도 쉬엄 쉬엄 오르니 적멸보궁입구가 나옵니다
"이렇게 오를바엔 그냥 배낭매고 비로봉으로 오를걸"라고 투덜댑니다~~~ㅎ
하도 진지하게 참배를 드리는 신도님들께 폐가 될까봐 그냥 밖에서 멀리~~~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에 문의 하시면~~~
차마 "비로봉"을 오르는 계단앞에서 더이상 진행을 못하고 발길을 돌리면서.....
"아무 준비도 없이 정상에 오르는것은 "오대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라는
나름 합리적인 핑게를 대면서 사진도 안남깁니다
아무튼 주차장에 도착하여 귀경을 하려 합니다
스마트폰의 화질이 좀더 잘나오는것 같아서 오늘의 발길을 몇장, 이모 저모 올려봅니다
저는 "월정사"의 법당에 마음더 갑니다
방금전에 일주문을 지나가신
스님들의 모습에 눈길이 가서 승낙도 없이 렌즈로 뒤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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