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만 거닐은 청계산

 

산 행 일 자 :  2013년 08월 31일 (토요일)

 

산행한 산  : 청계산 

 

소  재  지 : 경기도 가평군  하면 상판리

 

 

 

850m봉에서 하산중에 아쉬움에 바라본 청계산 정상

 

임도에서 바라본 귀목봉

 

 

 

산행코스 : 장재울(할머니매점)~상판리 버스종점~장재울계곡 ~850m봉~장재울계곡~원점회귀 

 

 

요즘 산행보다 더 흥미를 가지게 된 "임도걷기"를 위해 연이틀 계획을 세워 봅니다

 

토요일인 8월 31일, 여름의 후덥지근한 날씨도 한결 선선해지고 햇살아래에서 걷기가 꽤괜찮은 9월, 즉 가을이 다가옴에따라 본격적인 "임도탐방"을 해보기로 하고 늘 궁금하게 생각되었던 "포천의 청계산"에 올랐을때 "가평 상판리"쪽 산허리를 휘감으며 지나던 임도를 정탐?하기로 합니다

 

그렇다고 다~걷는건 아니고 늘하듯이 상판리 할머니매점에서 귀목봉에 오를때 이용하던 등로를 거쳐 "한북정맥"길에 있는 "850m봉"을 경유하여 상판리쪽으로 하다가 임도를 만나면 바로 원점회귀하는, 이른바 가볍게 탐색전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다음엔 임도를 경유하는 "포천 청계산"을 답사하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 아니 새로운 코스로 산행을 해보려 합니다

 

즉, 급하게 산을 오르는것보다 임도를 이용하여 체력과 다리에 무리가 가지않는 그런 여유로운 산행길을 찾으려해 보는것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제기동의 산우님들과 같이 5명이 같이 산행에 나서는데 일행중에는 무릅이 좋이 않으신 최사장님도 같이 하는 산행이지만 큰 무리는 없으리라고 지레 짐작하고 오르는데 일부 등로에서 산행을 어려워 하시더군요

 

해서 청계산을 욕심내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850m봉에서 바로 임도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있는 무명봉 쉼터에서 약 1시간에 걸친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성대히 하면서 정겨운 담소도 나누구요

 

물론 저는 변함없이 컵라면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했지만 그 무엇보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었읍니다

 

청계산을 경유하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루고 가벼운 산행을 하였지만 무엇보다 임도를 엿볼수 있었다는것에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산행을 마치고 난후 같이 산행을 하신 산우님들께 할머니매점에서 캔맥주와 박카스로 시원하게 뒷풀이를 대신하고 산행을 마무리하고 일찍 귀가길에 나서는데 같이하신 산님들이 "서울에 도착하여 허전한 마음을 달래자"며 바람을 잡으시지만 저는 들은척도 안하고 그냥 귀경길에 오릅니다~~~ㅎ

 

정겹고 아름다운, 그리고 여유로운 산행길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할머니 매점옆의 진입로의 문이 닫혀 있읍니다

옆의 쪽문으로 들어가서 진행합니다

 

 

길을 건너와서 애마를 바라봅니다

나무 그늘이라 시원할겁니다

 

 

쪽문안에 들어가서 길을 따라갑니다

 

 

정겨운 임도를 따라서 여유롭게 걸어갑니다

 

 

약 18분정도 진행하니 임도옆의 등로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서 계곡길로 접어 듭니다

좌측이 하산할때 나오는 길입니다

 

 

계곡길로 진행합니다

 

 

계곡 상류쪽이라 수량이 줄어듭니다

 

 

어찌하다보니 850m봉을 그냥 건너뛰었읍니다

지난 6월에 오른 "귀목봉"산행기에 올린모습이 있으니 덜 아쉽읍니다

그런데 버섯이 무슨 공예품 같이 아름답읍니다

자연의 작품입니다

 

 

숲사이로 귀목봉이 보입니다

 

 

하산길도 여유롭읍니다

 

 

850m봉에서 하산중에 아쉬움에 바라본 청계산 정상

우측이 청계산 정상입니다

 

 

임도에 도착했읍니다

지금부터는 "임도탐방"? 입니다~~~ㅎ

 

 

조금 걸어가니 귀목봉이 보이는 지점입니다

침엽수에 칡넝쿨이 완전히 덮었읍니다

 

 

지나와서 반대편에서 본풍경입니다

 

 

그런데 이건 무슨꽃이지요?

 

 

아쉬움에 하늘도 한번 보구요

 

 

귀목봉이 살짜기 모습을 보입니다

 

 

오전에 지났던 계곡의 등로 입구가 보입니다

 

 

계곡 등로입구에서 내려온 임도길을 뒤돌아 봅니다

푹신한 그린의 양탄자가 깔려 있었읍니다

 

 

계곡물건너편의 좌측의 숲이 오전에 들어갔었던 등로 입구 입니다

 

 

물을 건너면서 상류를 쳐다보구요

 

 

하류쪽도 바라봅니다

 

 

애마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계곡을 바라봅니다

 

 

임도길을 걸어내려갑니다

 

 

산행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저기 연인산 능선이 보입니다

정상은 앞의 능선에 가려서 보이지 않읍니다

 

 

저기 나무아래 애마가 보입니다

 

 

애마옆에서 명지산을 쳐다보구요

 

 

애마앞의 화단에서 하도 흐드러지게 피었길래~~~ㅎ

그런데 무슨꽃이지요?~~~ㅎ

오늘하루도 아름답읍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9 : 48

 

산행종료 : PM : 15 : 18

 

오늘의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 코스 

 

산행코스 : 장재울(할머니매점)~상판리 버스종점~장재울계곡 ~850m봉~장재울계곡~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7,0 Km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