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자 : 2013년 08월 18일 (화요일)
산행한 산 : 검단산
소 재 지 :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정상의 명품 소나무입니다
휴가철에는 멀리 가는 산행지는 아무래도 피하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특히 이번주는 휴가기간의 막바지인데다가 8월 15일 광복절의 징검다리 연휴까지 겹친 일요일이라 멀리가는 산행지는 귀경할때
길에서 고생하는건 불을본듯 뻔한일로 짐작되어.....이럴때 아껴둔 산행지가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군데가 검단산입니다
특히 하남시내 방향에서 오르는것이 아니고 반대편인 팔당호쪽, 수자원공사쪽에서 청정지역인 "윗배알미계곡"으로 오르는데
능선에 오를때까지 청정계곡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여름에, 한적한 계곡산행을 하기엔 딱 적격입니다
그리고 하남시내 방향쪽보다 산행하는 사람도 드물어서 번잡스런 산행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참좋은 산행지입니다
해서 업무적인 여건이나 이번같은....아무튼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서 가깝고 산행하는 소요시간이 짧게 필요할때 찾는 산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곳이 바로 검단산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검단산의 산행을 즐기고 계곡에서의 피서를 즐기더군요
아무튼 충분히 땀을 흘리고, 또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 계곡에서 피서를 하고 하산하여 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시계를 보았는데 오후 2시가 넘지 않았더군요
참 실속있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검단산의 산행였읍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지난주 고동산과 마찬가지로 정상에서의 명품조망을 이번주 에도 보지못한것이 못내 아쉽지만, "뭐 다음에 또 오르면 되겠지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산행코스 :
윗배알미 (수자원공사)~윗배알미 계곡등로~철탑고개~554m봉~정상~윗배알미 (수자원공사)원점회귀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한적합니다
아마 오후에는 차가많아서 무척 번잡스러울듯합니다
기와집으로된 음식점을 지나서 진행합니다
검단산 등로입구가 올때마다 정비 되는듯 합니다
몇년전까지는 그냥 초소만 덩그러히 있었는데 말입니다
한적한 오솔길에 계곡으로 들어가지말라는 "엘로우 테프"가 조금 생뚱맞게 보입니다
하지만 "오죽하면 저렇게 하나?"라며 저역시도 "아니온듯 다녀가세요"라는 어디선가 본듯한 문구를 생각해 봅니다
계곡을 건너 갑니다
이렇게 건너기를 여러차레 합니다
청정계곡이라 우리모두 보존을 잘해야 할듯합니다
다시 건너갑니다
참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계곡길을 벗어나서 능선으로 오르는 동안 한바탕 땀을 흘립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올라온길을 내려다 보면서 땀을 씻어 봅니다
머리위 하늘도 한번 쳐다보구요
저~기 철탑 갈림길 능선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람으로 땀을 씻으며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아침을 안먹었거든요~~~ㅎ)
다시 출발하여 조금더 진행하면 매점 갈림길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정상이 지척입니다
저~앞에 정상이 보이는군요
계단을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정상을 올라섭니다
두물머리, 즉 양수리 방향의 팔당호를 바라보는데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려도 마찬가지구요
육안으로는 양수리의 다리는 확인되지만 카메라는~~~ㅠㅠ
팔당댐이 희미합니다
건너편의 예봉산도 희미하구요
에~구 그냥 인증사진이나~~~ㅎㅎ
용마산쪽도 마찬가지구요
늘 변함없는 정상의 명품소나무
오늘은 올라왔었던 길로 하산합니다
아까 지났었던 매점갈림길입니다
아까는 없었는데 매점이 영업을 합니다
철탑갈림길에 회귀 했읍니다
한동안 계곡에서 노닥거리며 휴식을 취하다 이제 내려옵니다
저기 계곡물을 건너가면 실질적인 등로의 끝입니다
작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뭔가 조금 아쉬운 부분을 꽃을 보면서 달래봅니다
햇살이 제법 따가운데 저~기 애마가 기다립니다
아무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07시 30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2시 07분경
총 산행시간 약 4시간 33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 윗배알미 (수자원공사)~윗배알미 계곡등로~철탑고개~554m봉~정상~윗배알미(수자원공사)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7,0 Km (이정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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