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을 닮고싶은, 산을 배우고 싶은
  • 늘 싱그로운 아침처럼
  • 싱그로운 아침처럼
일반산행/경기도

한북정맥을 바라보는 금주산

by 굿모닝 박 2012. 2. 19.

 

행 일 자 :  2012년 02월 19일 (일요일)

 

산행한 산  : 금주산  

 

  재  지 : 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벼랑위에 위태롭게 세워진 금주산의 금룡사 대웅전과 대형 불상

 

 

 

 

 

산행코스 : 금룡사입구~금룡사 미륵불~정상~546봉~490봉~수해고개~550~갈림길~진불암 등산로 입구

 

 

 

 

 

 

포천 청계산과 오뚜기령을 거닐때, 혹은 이동면 쪽으로 가서 "광덕산", "백운산"등을  갈때 마다 일동면을 사이에 두고 서측으로건너다 보이는 "금주산"에 다시 한번 올라야 겠다고 생각이 든지 오래지만 막상 산에 갈때마다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서

다음에, 다음에 하다보니 여러해동안 못가본산이 "금주산"이다

 

"금주산"역시 다른 산님들 따라서 여러번 가본 산이긴 하지만 된장을 파는 "금룡사"와 금룡사를 대표하는 대형 미륵불상, 그리고 절벽에 굴을 파서 만든 "석굴암" 또한 대웅전 뒤의 절벽에 홈을 파서 모셔둔 "천불벽"만 기억에 남지 산에 대한 기억은 아무리 떠올리려 해도 기억에 없읍니다

 

해서 이번에 천천히, 여유롭게 주변을 살피며 산행을 해서 기억에 남기려 산행을 했읍니다만 "금룡사"입구를 찾느라 도로를 기억을 더듬어가며 약 30여분 소비 합니다

 

인근 도로의 버스정류장에서 인근의 주민으로 보이는 마음씨 좋아보이는 중년의 주민에게 물어봐서 겨우 입구를 찾아서 주차를 하고 산행을 했었읍니다

 

그리고 "금룡사"를 지나면서부터는 예전에 "금주산"을 오를때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산행을 진행하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고, 또한 동쪽으로 마주보이는 "한북정맥"의 "운악산", "원통산", 갈마봉", "청계산"등의 마루금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는 산행또한 다른 산에서 느끼지 못하는 재미와 행복을 저에게 안겨주더군요

 

다만 시간 관계상 "관모봉"까지 진행하지 못하고 일동방면인 "진불암"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 한것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아무려면 어떻읍니까 "산이 어디 가는것도 아닌데 산은 늘 그곳에 있다" 는 모 산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다시한번 다녀오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산행을 끝냅니다 

 

 

 

헤메이다가 겨우 찾은 금룡사 입구 입니다

일동면과 영중면을 잇는 37번도로옆에 바로 있었읍니다

 

 

 

입구를 막 지난곳에 애마를 기다리라고 하고 출발합니다

 

 

 

한 10여분 올라가니 금룡사가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등로는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하나는 금룡사 입구앞의 이정표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진행하는 등로와

금룡사의 영내를 지나서 대형 불상뒤를 경유해서 오르는 길입니다  

 

 

저는 금룡사를 경유하는 등로를 선택합니다

천천히 사찰의 이모 저모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금룡사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입니다

 

 

지장전에는 특이하게도 자기로 만든 불상이 가득했읍니다

 

 

 

그리고 장독이 가득했구요

 

 

 

장독을 가로질러서 계단으로 진행합니다

 

 

호젓한 등로입니다

 

 

 

금룡사 대웅전과 대형 불상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대웅전이 벼랑에 위태롭게 지어져 있읍니다

 

 

대웅전을 가기전에 좌측에 석벽에 굴을 파서 지어진 석굴암이 있읍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살짝 구경하러 들어가 봅니다

 

 

 

 

석굴암을 나와서 다시 대웅전쪽으로 향합니다

 

 

대웅전의 건물에서 지나간 세월의 흔적을 느껴봅니다

 

 

대웅전 뒤로 돌아가면 대형 불상쪽으로 이어집니다

 

 

 

대형 불상앞에서 지나온 석굴암과 대웅전을 내려다 봅니다

 

 

대웅전뒤의 절벽에 홈을 파서 수많은 부처님을 모셔 두었읍니다

또 하나의 금룡사를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대형 불상입니다

석불은 아닙니다

 

 

 

석불뒤측으로 급격하게 오르는 등로가 이어집니다

 

 

 

저 암봉과 소나무를 보니 정상이 가까워 오는것을 짐작하겠읍니다 

 

 

정상입니다

먼저 오르신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시다 제가오니 떠날채비를 하시고 계십니다

 

 

저도 정상 바로옆에서 한동안 쉬고 출발하려는데 다른 산님들께서 오시길래 한방 품앗이를 부탁~~~ㅎ

 

 

금룡사앞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있는 540봉을 지나면 나타나는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운악산을 바라보구요

 

 

좀 당겨봅니다

 

 

 

그리고 545봉에서 바라보니 "청계산"을 비롯한 "한북정맥"이 보입니다

 

 

그리고 "원통산"도 보이구요

 

 

좌측으로 돌리니 운악산도 보입니다

 

 

 

그리고 작은골로 내려가는 안부를 지나니 546봉이 나타납니다

 

 

 

546봉에 오르니 "금주저수지"로 하산하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이렇게 정겨운길로 진행합니다

 

 

550봉을 우회하는 등로입니다

사진상의 이등로 끝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일동으로 하산하는 등로 입니다

몇년전에 같이 진행했던 "금송산우회"의 리본이 색이 바란채 매달려 있읍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나게 되니 또다른 반가움이 느껴집니다 

 

 

갈림길을 "일동면" 방향으로 지나 뒤돌아서 바라봅니다

좌측이 지나온 길이고 우측이 "관모봉"으로 향하는 등로 입니다

 

 

지나온 "금주산"의 정상부를 숲사이로 바라봅니다

제법 멀게 바라보입니다

 

 

진행할 하산 방향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자리잡고 준비해온 간단한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봄 같이 따스한 햇살을 즐기다 보니 한참을 쉬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 하산길은 유순해서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듯 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일동면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운악산 방향도 잘 보이구요

 

 

한북정맥을 둘러 봅니다

"강씨봉"을 비롯한 "한북정맥"의 장엄한 마루금이 바라보입니다

 

 

우측으로 시야를 조금 돌리니 "청계산"과 "길마봉"이 보이구요

 

 

 

다시 우측으로 조금더 돌리니 "원통산"과 "운악산"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그 "한북정맥"은 계속 이어져 가더군요

 

 

그 전망대에서 약 10여분 더 내려오니 "진불암"앞의 "금주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진불암" 전경입니다

암자 뒤로 또다른 등로가 보입니다

 

 

 

일동 택시를 호출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하기시작합니다

 

 

내려온 등로를 보면서 스틱을 접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 출발시간 : AM : 09시 20

 

산행 종료시간 : PM : 13시 30분경

 

총 산행시간  약 4시간 1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금룡사 입구~(0,7)~금룡사~(1,5)~금주산 정상~(0,5)~헬기장~(3,5)~진불암 갈림길~(1,5)~진불암 금주산 등산로입구

                                           

                                                                                       

산행거리 : 7,7 Km (의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