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누 구 와 ; 가까운 지인과 둘이
주요 산과 봉우리 : 1, 원통산, 2, 운악산
이번 주말은 빠질수없는 결혼식이 있어서 산행할수 있는 시간이 짧다
다행이 이번 구간과 다음구간은 도로여건상 짧게 끊을수 있어서 마음 편하게 산행을 했다
다음구간도 그러할것으로 예상 된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운악산으로 산행을 잡은 관계로 가능하면 정상에서 만나자고 해서 그러기로 약속을 했다
그중에 한분이 집이 가까운 관계로 같이 동행을 하자고 해서 구간도 도상거리도 10,5Km쯤 되서 같이 산행을......
둘이 산행을 하니까 오붓하고 적적하지 않아서 또한 좋았다
또한 동봉 정상에서 그동안 마루금 잇는답시고 같이 하지못했던 산우들과 만난것도 또다른 재미였다
그런데 마루금잇는 산행은 정말 어렵다
산행보다는 주변의 친지등 결혼식등 경조사의 처리관계가 난처할때가 많다
사람이 살다보면 그런걸 무시할수도 없고.....
이번에는 저녁시간에 결혼식을 올려서 산행이 가능해서 다행이다
한북정맥 제 4구간 노채고개 ~ 47번 국도
지난번 3구간의 들머리 앞에
애마는 잘 모셔두고.....
원통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가평군 하면 안내판 과 전주사이가 들머리다
간밤에 비가 왔나?
아침이슬치고는 상당히 양이 많다
바지가 흠뻑 젖었네
가을의 정취가 가슴가득 느껴지는 산길
누구든 정겨운 사람과 같이.......
원통산 정상
고도 : 567 m
증명사진 한방 찍고~~~
소박하지만 웬지 정감이 가는 정상의 입간판
한강기맥의 대학산과 대비된다
옛 노채고개
예전의 포천 화현리 와 가평 하판리 사람들이 왕래하던 길이라고 한다
가평 하판리 방향
직진하면 운악산 방향
우회전 하면 포천 화현리 방향
이곳의 안내대도 방향만 맞다
그래도 이롷게 고운 단풍이 땀을 식혀준다
묘~하게 생긴 바위
이구간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바위
이름이 뭐더라?~~~
가야할 운악산 방향
서서히 암릉이 모습을 드러내고~~~
좀 당겨봤더니 멋지다
포천 일동면과 화현면 일대의 전경
이곳에서 직진하면 암릉구간
우틀하면 우회길
직벽이 15 m 이상 이라고 한다
암벽등반 장비를 갖춘 전문가라도 악천후 시에는 등반을 삼가하란다
그저 안전제일이 최고.
난 당연히 우회~~~ㅎ
우회길도 조심해야할 길이다
이구간은 악천후 시에는 삼가해야할 구간이다
밧줄에 대롱 대롱
애구~~뜨셔라~~~ㅠㅠ
그래도 단풍이 반겨주는 덕에 힘든줄도 모르고~~~
내가 분명히 나왔는데 길이 없단다
아마 일반 등산객들의 안전 때문에....
아기바위
내가보기엔
연인바위가 더~어울릴듯~~~ㅎ
먼저 가신 산님께 명복을 .....
벌써 40년이 더됐네
비석에 세워진 산우들께서는 지금 계시는지.....
이곳에서 부터는 일반 등산로와 겹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조용하던 산길이 제법 사람소리가 난다
운악산 정상
서봉 고도 : 935,5 m
에이 찍는다고 하고 찍지.....
걍~얼굴에 힘을 잔뜩 주고.....
다른 사람들이 보고 감상들 하길래
뜻도 모르고 사진만~~~
안녕하세요
맛나는 바베큐만 먹고
분위기 깰까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와서
송구합니다
언제 직접 인사 드리겠읍니다
운악산의 또다른 정상
여기가 실질적인 정상이다
고도 : 537,5 m
2 m 가 더높다
웃는 모습이 더~보기좋으네
반가운 마음에 나도 하나~~~
지나온 서봉쪽을 바라보며....
조망이 별로네
좀 당겨 봐도 별로고.....
동봉에서 절고개쪽으로 내려가는 옛 하산로
지금은 이렇게 새계단으로 내려간다
설치한지 얼마 안된듯하다
가야할 구간을 한번 바라보고......
남근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현등사 와 주변 풍경
연인산이 조망되는 가평 신상리 방향
남근바위 안내글
전망대에서 막걸리를 마시던 초로의 등산객의 주장에 의하면
이바위를 쓰다듬어 세우는 여인이 있다면 나라를 다스리는 큰 인물을 후손으로 볼거라는 주장~~~ㅎ
믿거나 말거나 막걸리 안주로는 그만일듯~~~ㅎ
절고개
일단 상면 봉수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맞다
누구든 이길을 같이 거닐면 없던 정도 생길듯....
참으로 멋진길
하산길에 올려다 본 운악산 방향
애구 힘들고 배고프다
일단 뭐좀 먹고 좀 쉬고~~~
자연 파괴의 현장
하지만 비난만 할수도 없는 노릇
사람이 살고있는한.....
건축및 조형물의 자재로 석재를 선호하는한 채석장은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특히 포천석은 석질, 문양, 색감이 뛰어나 많은 이들이 선호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잘~모르겠다
세상 모든일에는 양면성이 있는걸......
오늘 산행도 서서히 끝나가고......
어이쿠
제가 못봤나요?
오늘 첨 보네요
꾸~~벅
안녕하세요
지금부터는 주~욱 군부대 철조망과 같이~~~
이곳에서 명덕 삼거리 까지 계속이지 아마~~~
방금 나온 날머리 신47번 국도 바로건너편에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다
아마 이 도로가 옛 47번 국도지
지금은 고속화 도로라 무단 횡단하면 위험하다
이곳에서 계속 걸어가면 군부대가 나오는데 그군부대 정문앞에 있는 지하도를 건너가는게 안전하다
오늘의 산행시간
산행 출발시간 : AM : 06시 40분경
산행 종료시간 : PM : 13시 20분경
총 산행시간 약 6시간 4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오늘의 산행거리
노채고개~(1,2)~원통산~(1,0)~옛 노채고개~(4,5)~운악산~(3,8)~47번 국도
총 산행거리 약 10,5 Km (도상거리 기준)
오늘의 경비
차량 회수용 택시비 20,000원 (유류대 및 식대등 제반 경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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