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오지에 있는 비수구미 마을을 다녀 옵니다

산 행 일 자 :  2014년 07월 13일 (일요일)

 

산행한 산  : 재안산, 적설봉, 해산  

(주변 주요산)

소  재  지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댐 상부의 도로입니다

지금부터 관광 모드로 돌입합니다~~~ㅎ

 

비수구미 마을 안내도

 

 

 

 

 

 

 

오늘의 산행 코스  :  비수구미 선착장~비수구미 마을~선착장 원점회귀

 

 

원래는 화천까지 올생각은 아니었읍니다만 어찌하다보니 꾀가 나더군요~~~ㅎ

 

가평의 물좋은 "조무락골 계곡"을 안고 있는 "석룡산"에 오를 계획이었는데  어제인 토요일 저녁에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시골에 다녀오느라 잠이 모자라서 그랬는지 가평에 들어오면서 몸이 무겁게 느껴 지더군요~~~ㅎ  (괜히 꾀가 나니까~~~ㅎ)

 

아무튼 가평 북면 삼거리에서 원래 좌측으로, 즉 "명지산"방향으로 향해야 하는데 화악리 방향인 우측으로 향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화악리 물가에서 하루를 보내려는데 다시 생각이 바뀌어서 그대로 직진하여 화천 방향으로 향하게 되어

"화악터널"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화천을 지나 "해산령" 방향으로 향하면서 "비수구미 마을"이 생각나 해산령에서 잠시 고민을 합니다

 

첫째, 해산령~제안산~적설봉~해산령~비수구미계곡~비수구미 마을~삼거리

둘째, 해산령~비수구미계곡~비수구미마을~삼거리

셋째, 삼거리~비수구미마을~삼거리

 

그러다가 결국 그나마 꾀가나서 제일 짧은, 말도 안되는, 산행도 아니고 트레킹도 아닌 관광?인  "선착장~비수부미~선착장 "이라는 관광? 코스를 택하여 관광에 돌입하게 됩니다

 

에라~~~! 오늘은 그냥 관광이나~~~ㅎ

 

아무튼 삼거리에서 "비수구미선착장"까지의 길은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파로호"의 물에 잠기는 도로를 차로 접근하여

최대한 걷는거리를 줄일 요량으로 선착장에 차를 주차합니다

 

그리고 느긋한 걸음으로 "비수구미마을"을 향하여 천천히 약 20여분 걸으니 금방 마을이 나타나더군요

 

좀 맥이 빠지는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아므튼 걍 둘러 보았더랬읍니다

 

그러다가 마을 뒷편의 비수구미계곡 하류쪽으로 접근하여 시원한 계곡물에서 약 한시간 가량 식사를 하며 시원한 "비수구미 계곡"과 시간을 같이 했더랬읍니다

 

좀 더~있고 싶었지만 워낙 서울에서 멀리 왔고, 또 가다가 "평화의댐"을 관광?하려 계곡의 시원함을 뿌리치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평화의댐"을 관광하고~~~ㅎ "양구"방향으로 진행하다 "인제"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광치터널"을 지나 "인제"를 경유하여 "홍천"을 지나 서울로 서둘러서 귀경하였던 하루 일과 였읍니다

 

사실 좀 허망하게 보낸 하루지만 달리 생각하면 자유롭고 여유롭게 마음이 가는대로 애마와 같이했던 하루였읍니다

 

뭐 이렇게 하루를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 만 그런가요?~~~ㅎ

 

너무 치밀하고 면밀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것도 보람 있지만 이렇게 마음이 흐르는대로 움직이는것도 썩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같이하고 지나쳤던 모든 인연들도 소중하게 기억에 남는 하루였읍니다   

 

 

 

"해산터널"을 들어가기전에 사진 한방~~~ㅎ

 

 

터널을 지나서 한방~~~ㅎ

 

 

 

터널을 나가면서 우측에 "비수구미 계곡"으로 진행하는 "비수구미 생태길"의 입구가 있었읍니다

 

 

건너편에 해산령 석비앞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쉬고 있더군요

해산령 석비 우측 뒤로 "재안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는군요

다음 기회에 "해산령~재안산~적설봉~955,4봉~해산령"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함 해야겠읍니다

 

 

"아흔아홉구비길"을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비수구미앞 선착장 까지 차로 이동 했읍니다

 

 

지나온 삼거리쪽 으로 쳐다봅니다

우기철에 파로호의 물이 많을때엔 저 지나온 길이 물에 잠겨서 전봇대만 보인답니다

 

 

본격적인 관광?모드로 돌입합니다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걷기 좋게 데크도 깔려 있구요

 

 

전망대도 있읍니다

 

 

여유롭게 걸어 갑니다

 

 

저~기 지나갈 운치있는 멋들어진 다리도 숲사이로 보입니다

 

 

이렇게 여유롭게 걷는 이시간이 박소장은 참~좋읍니다~~~ㅎ

 

 

다리위에서 저~아래를 보니 또 다른 주차장이 보입니다

아마 차로 "비수구미 마을"까지 들어 올수 있는가 봅니다

 

 

 

숲 사이로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현수교라고 하나요?

박소장은 걍~출렁다리~~~ㅎ

 

 

 

건너 와서~~~ㅎ

 

 

 

차로 들어올수 있는 길 입니다

 

 

화천 23신선과 함께하는 "동려 이십 삼선로"중에 "제18선로"라고 써 있읍니다

저 길을 다~ 걸으려면 한동안 화천에 있어야 하겠읍니다

언제일지, 가능 할지는 모르지만 다~걷고 싶어집니다~~~ㅎ

 

 

저기~저집이 유명한 산채비빔밥집 이군요

저 집의 사장님이 TV의 인간시대? 인가에 나오신후부터 유명세를 타고있는 집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좀더 올라가서 계곡의 시원함을 즐기고 있는중 입니다

 

 

 

갈길이 멀고 "평회의댐"도 관광을 해야 하기에 이만 길을 떠나 원점회귀 합니다

 

 

아쉬움에 다시한번~~~ㅎ

 

 

지나온 길을 되짚어 갑니다

 

 

애마는 그늘에서 잘~있더군요

 

 

 

평화의댐 상부의 도로입니다

지금부터 관광 모드로 돌입합니다~~~ㅎ

 

 

 

댐의 바닥입니다

아마 만약을 위하여 물을 가두지 않는가 봅니다

 

 

평화의댐의 비목공원등 이런 저런 모습 들 입니다

느긋하게 관광을 하고 길을 떠나면서 하루의 일과를 접으며 귀경길에 오릅니다

 

오늘의 산행

 

산행출발 : AM : 09 : 50

 

산행종료 : PM : 12 : 08

 

오늘의 산행시간  약 2시간 28분

                         (식사, 휴식 포함)

 

 

 

오늘의 산행 코스 

 

비수구미 선착장~비수구미 마을~선착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2,0 Km (도상거리 / 의미 없음)